[세리에 6R Anteprima] 유벤투스 vs AS 로마

출처 : 가제타

​10/6일 새벽1시, 리그 5연승을 달리고있는 유벤투스와 로마가 맞붙는다. 두팀 모두 공동1등이지만 득실차로 유벤투스가 1위에 랭크되어 있다. 이번시즌 리그레이스 중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것으로 보이며 이 팀의 승자는 아직 리그 초반이지만 스쿠데토에 한발 앞장 설 수 있다. 유벤투스는 리그 5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가고있고 로마는 1실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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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즌 수비의핵 베나티아가 뮌헨으로 이적했지만 마놀라스를 영입하면서 수비보강을 했고 애슐리콜과 이투르베, 케이타등을 영입하면서 전력보강을 착실히 했다. 유벤투스는 선수 유출은 없지만 감독이 바뀌었다. 3연패를 이끈 콘테감독이 사임하고 알레그리 감독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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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시작하기 전만해도 알레그리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지금 유벤투스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페레이라와 에브라 호물루 등을 영입하면서 스쿼드의 뎁스를 늘렸고 비달, 포그바등을 지켜냈다. 세리에 리그중 가장 빅매치임과 동시에 중요한 경기. 이경기에 승자가 리그 1위로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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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 매칭 포인트

유벤투스는 계속해서 3-5-2 전술을 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서 1:0 으로 아쉽게 패배하면서 연승행진과 챔스포함 무실점 행진이 깨졌지만 그래도 리그에서는 무서움을 보여주고 있는 유벤투스다. 아틀레티코전에서 뛴 에브라 대신 아사모아가 왼쪽 윙백에스고 요렌테와 테베즈 투톱은 계속해서 경기를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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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베즈의 득점력이 무섭지만 요렌테는 아직까지 득점포가 없는상태. 요렌테가 로마전에서 득점을 터뜨리며 승리까지 거머쥔다면 세리에에서 유벤투스를 막을 팀은 없다고 본다. 미드진은 비달, 마르키시오, 포그바가 중원에 선다. 피를로가 부상에서 회복됬지만 정상컨디션이 아니기에 벤치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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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전에서 무기력했던 모습을 보여준 비달은 로마전에서 명예회복을 다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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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로마는 토티를 중심으로 4-3-3 전술을 가진다. 이제까지 단한번도 이긴적없던 잉글랜드 원정에서 토티의 골로 무승부를 거머쥐면서 분위기가 최고조로 올라온 로마는 이번시즌 1실점만을 내주고 유벤투스에 득실에밀려 2위에 랭크되어있다. 지난시즌 유벤투스에게 스윕을 당했고, 홈에서 3:0으로 완패를 당하면서 아쉽게 2위를 달성했지만 이번시즌 현재까지도 그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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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까지 병행하면서 체력적인 부분이 문제가 될것으로 예상했지만 챔스와 리그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내고있다. 로마는 지난시즌의 패배를 복수하기위해 이를 갈고 있을것으로 보인다. 미드필더는 데로시를 대신하여 케이타가 출장하고 나잉골란과 피아니치가 선다. 수비는 노장 윙백 애슐리콜과 마이콘, 그리고 마놀라스와 양가음비와가 수비진을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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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와 로마는 분명 이 골을 기억할 것이다. 비달 역시 이런 기억을 가지고 로마전에 임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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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

유벤투스는 바르잘리와 마로네를 제외하곤 부상선수가 없지만 로마는 부상선수가 꽤 많다. 더군다나 주전급 선수들이라 출혈이 매우 심하다. 중원의 핵심 데로시와, 우체, 발자레티, 스트루트만, 카스탄이 부상이고 수비핵심 아스토리까지 부상을 당했다. 특히 데로시와 스트루트만의 아웃이 크다. 국가대표와 소속팀에서 모두 핵심선수이기 때문이다.

유벤투스가 풀전력으로 상대를 하는것에 비하면 로마의 전력은 상당히 낮다. 그나마 다행인건 나잉골란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다는 것이다. 또한 왼쪽 윙백으로 출전하는 애슐리 콜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는것 같다.

에브라와 같은해에 이적했지만 에브라는 데뷔경기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준데 반해 애슐리 콜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루디 가르시아 감독의 지휘하에 토티와 제르비뉴, 플로렌지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역시 방심해서는 안된다. 로마는 부상선수의 공백을 어떻게 잘 메꾸느냐에 따라 유벤투스전에서의 승리 여부가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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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테베즈, 침묵했던 챔스, 리그에서 다시 가동 할까?

현재 세리에득점 1위에 랭크되어있고, 챔스포함 7경기 6골로 맹활약 하고있는 테베즈는 아틀레티코 전에서 유효슈팅 0개라는 치욕을 맛본다. 아틀레티코가 테베즈를 꽁꽁 묶는 전술을 가지고 왔었고 그 전술이 제대로 먹히면서 1:0으로 패배를 맛본 테베즈는 로마전에서 다시 한번 득점을 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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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을 제외하곤 테베즈가 득점한 모든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유벤투스는 테베즈에게 기대하는 바가 크다. 또한 자신의 파트너 요렌테가 희생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자신에게 오는 기회가 더많아졌기에 이러한 기회들을 놓쳐선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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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시즌 로마전에서 3:0으로 대파하는 경기에 도움까지 기록하면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있는 테베즈. 득점은 못했었지만 이번 로마전에선 득점까지 노리고 있을 것이다. 부진했던 챔스, 분명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을 것이다.

지난 시즌 아쉽게 20골의 문턱을 넘지 못했던 테베즈, 득점과 함께 유벤투스를 승리로 인도 할 수 있을까?

ATM 에서의 치욕, 로마전에서 명예회복을 위해 이를 갈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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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코 토티, 로마의 황제, 로마팬들의 한을 풀어줄 수 있을까?​​

선수시절 내내 리그우승이라곤 단 한번에 그친 프란체스코 토티, 지난 시즌에도 승점기록은 거의 스쿠데토 급이었으나 유벤투스에 극강모드로 인해 또 한번 준우승을 겪은 토티는 맨시티전에서 챔피언스리그 최고령 골까지 터뜨리면서 자신의 기량은 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 주었다. 이제 기껏해야 선수생활은 1~2년이 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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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 시즌 바티스투타와 함께 리그우승을 달성했고 그 이후 밀란, 유벤투스, 인테르에 밀려 최다준우승 기록을 가지고있다. 유벤투스 보다 하루 더쉬었다는 것이 장점이다. 지난 시즌 유베홈에서 3:0, 로마홈에서 1:0 스윕을 당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 토티. 분명 이번시즌 복수를 위해 칼을 갈고 있을 것이다. 로마 팬들 역시 리그 우승의 염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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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에로와 자네티 등, 자신과 함께 이탈리아와 세리에를 황금기로 이끌었던 선수들은 떠나거나 은퇴했다. 이제 남은것은 토티 본인, 분명 모든힘을 쏟아 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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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에서 최고령 골, 유벤투스 전에서도 상승세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