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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l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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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가 없을뿐더러 무혐의 판결난 사건인데 뭘 인정하라는겁니까?
저희가 조작을 했다는 증거가 나왔나요? 모지도 에이전시문제로 판결을 받았던거지(이것도 나중엔 최종심에선 대부분 무혐의판결났음)
심판배정의 관여했다는 증거는 안나왔습니다
잘못을 안했는데 잘못을 했다고 인정하라는게 말입니까? 방구입니까?
무혐의가 나왔지만 혐의가 있었으니까 인정하자는겁니까? 이런 개소리가 어디있습니까?
제가 모르는 유벤투스가 조작을 했다는 증거가 있다면 알려주십쇼 그럼 저도 깔끔하게 인정하겠습니다
FIGC처럼 정황상이유같은건 집어치우고요 확실한 증거요
http://www.juventus.kr/specialreport/2173664 이게 정식 판결문입니다 이래도 인정하라고 하실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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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죠. 애초에 유죄인데 무죄 증명 못하면 유죄라는 게...... 범죄자 무죄만드는 것보다 무고한 사람 범죄자 만드는 게 훨씬 쉽죠. 그리고 강등까지의 그 일련의 과정들이 너무 지저분해요. 다 어느 어느 상황에서 어떤 것이 의심이 되고 그것이 승부조작에 연관이 되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늬앙스로..... 그렇게 강등이 되었다는 게 좀 억울하긴 합니다.
차리리 이번에 당사분들이 당시 사건에 대해 확실하게 알게 된 계기가 된 거 같아서 좋습니다.
덕분에 알레시오 안젤로코치도 고생 꽤나 했지요.
처음부터 이태리검찰은 사건 취급도 안한 케이스가 스포츠 재판소로 넘어가서 유죄추정의 원칙을 거쳐 유벤투스=승부조작 구단으로 둔갑했다가 대법원으로 넘겼더니 대부분 무혐의에 모지 개인에 대해서조차 몇몇 개인적인 잘못은 있지만 '작당모의의 주모자'는 아니다로 판결난 어이없는 상황ㅋㅋㅋ 심지어 여죄조차 공소시효를 넘기며 사라진 상황인데 대체 승부조작의 증거는 어디로 갔으며 모지오폴리라는 이름에 걸맞는 결과는 어디로 간건지 그야말로 미스테리죠. 설마 유벤투스와 피아트가 제식구 감싸기로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날려가며 덮은거라고 할건지ㅋㅋㅋㅋ
팀 | 강등 | 승점 삭감 (2006-07 시즌) |
기타 징계 | |||||
---|---|---|---|---|---|---|---|---|
기존 징계 | 항소 결과 | 최종 징계 | 기존 징계 | 항소 결과 | 최종 징계 | 기존 징계 | 최종 징계 | |
AC 밀란 | 없음 | 없음 | 없음 | 승점 15점 삭감 | 승점 8점 삭감 | 승점 8점 삭감 | • 2005-06 시즌 승점 44점 삭감 • 2006-07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박탈[4] |
• 2005-06 시즌 승점 30점 삭감 • 1번의 홈 경기 무관중 징계 |
ACF 피오렌티나 | 세리에 B로 강등 | 없음 | 없음 | 승점 12점 삭감 (세리에 B) |
승점 19점 삭감 (세리에 A) |
승점 15점 삭감 (세리에 A) |
• 2006-07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박탈[4] | • 2006-07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박탈[4] • 2번의 홈 경기 무관중 징계 |
유벤투스 FC | 세리에 B로 강등 | 세리에 B로 강등 | 세리에 B로 강등 | 승점 30점 삭감 | 승점 17점 삭감 | 승점 9점 삭감 | • 3100만 파운드 벌금 • 클럽 회장 20만 파운드 벌금 |
• 2004-05 시즌 및 2005-06 시즌 세리에 A 우승 박탈 • 2006-07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박탈[4] • 3번의 홈 경기 무관중 징계 • 세리에 B로 강등 |
SS 라치오 | 세리에 B로 강등 | 없음 | 없음 | 승점 7점 삭감 (세리에 B) |
승점 11점 삭감 (세리에 A) |
승점 3점 삭감 (세리에 A) |
• 2006-07 UEFA컵 진출권 박탈[4] | • 2006-07 UEFA컵 진출권 박탈[4] • 2번의 홈 경기 무관중 징계 |
레지나 칼초 | 없음 | 없음 | 없음 | 승점 15점 삭감 | 없음 | 승점 11점 삭감 | 없음 | • 6만 8천 파운드 벌금 • 클럽 회장 2만 파운드 벌금과 2년 6개월동안 축구계 퇴출 |
인테르쪽에서는 불법도청한거 언론에 멋대로 공개해서 여론악화 불장난질해놓고, (죽은 파케티도 모지와 같은 항목 위반인데 공소시효만료로 수사도 안했으면서) 이러한 정황이 명백함에도 귀도 로시를 비롯한 인테르파가 같은 부정을 저지른 정황이 있는 인테르에 스쿠데토를 수여한것에 대한, 그 받아들일수 없는 상황에 대한 팬과 구단의 항의섞인 움직임(3별, 인테르 스쿠데토 반환 통한 공석 요구, 손해배상 청구 등)을 놓고,
몇몇 팬이라는 분들이 말하는 항의 아닌 항의를 보면서
세월호 이미 식은 떡밥인데 언제까지 세월호 얘기하느냐, 피해자유족들 너무 이기적인거 아니냐 는 논리도 떠오르고
제대로 된 합의도 없이 사드 멋대로 설치하는걸 안보라는 구실로 그냥 받아들여 라는 식의 논리가 떠오르는건 왜일까요.
그런 인식으로 가득차는것이야말로, 필드에서 땀흘렸던 유베선수들에게 정말 슬픈 소식이며, 이탈리아 축구에 팽배했던 부정부패를, 단지 "모지 시스템" 만으로 덮고 넘어가려했던 저열한 이들이 쌍수를 들고 좋아할 일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