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22일 21시 52분

http://www.serieamania.com/xe/freeboard3/47740959

 

일단 호비뉴님께 감사합니다.

세매에서 눈팅으로 보고 저한테 계속 죄송하다 그러셨지만 별로 감흥이 없었는데 당사까지 찾아오셔서까지 사과말 전해주시니 그래도 진정성 느껴지고 존중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기가 잘못한 거 나중에 알게되더라도 등 돌리지 않고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신 거는 정말 용기있는 행동이죠.

 

솔직히 저는 미할룡은 이제 강퇴도 당하고, 먹튀한 것도 밝혀지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어째 기분이 썩 유쾌하지가 않네요.

그 당시에도 운영자인 미할룡이 사퇴를 회피하면서 세매 운영자가 저한테 어떠한 책임을 묻는 일은 하나도 안 하고, 저한테 있는 얘기 없는 얘기 다 꺼내서 모함하던 회원들 징계도 없이 흐지부지 끝이 난 거죠.

 

그리고 다른 부운영자님들도 호비뉴님처럼 저한테 사과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도 책임이 있기 때문이죠. 부운영자를 맡고 있는 사람들이 운영자가 부당하게 미쳐날뛰는데도 아무 것도 하지 않았죠. 그 당시에 저는 징계라는게 운영자, 부운영자 토의 하에 결정되는 줄 알았는데 눈치보니까 미할룡 독단으로 결정하고 부운영자와 컨택하는 걸 안좋게 생각하는게 직감적으로 느껴지더라구요(원래 뒤가 구린 놈은 숨기고 감추려고 하고, 당당한 놈은 드러내고 밝히려고 하는 법이죠). 그래서 저는 부운영자님들한테 알릴려고 애를 썼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호비뉴님이 저한테 받으셨다는 쪽지가 그런 내용일 겁니다. 그런데 결과가 뭡니까?

 

아마 아래 열거할 분들 말고 두어분 더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이거는 제 기억 오류일 수도 있구요) 그 분들은 당시 접속을 하는지 잠수를 타는 상태인지도 모르겠고, 제 기억에는 사실 호비뉴님이 크게 없는 걸로 봐서는 이 부류로 생각하고 있었던 같네요.

 

카렌님 이 분은 그냥 쪽지 보고도 생까신 걸로 기억합니다. 그 일 전에도 제가 다른 분이 겪는 부당함을 대신 의견낼려고 쪽지 드렸었는데 한번 대꾸하시고는 그 이후로 그냥 생까시더라구요. 물론 부운영자 일 하시면서 별의별 되도 안한 쪽지 많이 받으실 걸로 예상되고 그런 걸 하나하나 어떻게 다 대꾸하겠습니까만은, 제가 보낸 내용이 그런 부류로 취급된 거라면 더더욱 불쾌하구요. 미할룡한테 착취당한 거 보면서 한편으로 측은하면서 한편으로는 참 씁쓸하더군요.

 

italia10님은 장외인 쪽지에서는 부당하다, 왜 저러는지 자기도 이해 안 간다 그러면서 동조는 해주셔서 그런 부분은 감사한 부분은 있었습니다만 정작 장내에선 나서서 주장해주시는 바가 없어 실질적으로 아무 도움이 안 돼어서 동시에 서움함도 컸던 거 같습니다. 나중에 당사에도 뜸뜸이 활동하기도 하셔서 교류는 있었고, 제가 어떤 면에서는 양해를 구하고 현 세매 스탭이라는 이유로 배타적으로 행동하기도 했지만, 이런 속사정은 얘기 안 해서 아마 모르실 겁니다.

 

뭐 제 지금 속마음이나 기분 정리한 거고, 지금와서 끈질기게 사과 요구할 생각은 없구요.

오래된 일이기도 하고, 제 감정에 치우쳐 틀린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적해주시면 제가 역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Profile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Lv.62 / 191,613p

걱정말라구

 

댓글 12 건
프로필 이미지
2016-08-22
이런 사연이 있었군요..
프로필 이미지
2016-08-22
추천
3
사람하나 병신만들기는 쉽고
병신된 사람이 원래 위치로 돌아가기는 불가능.
선동은 문장한줄로도 가능하지만 이를 반박하기위해선 수십개의 증거가 필요하고 반박하기위한 준비가 끝날때면 이미 선동당해있다.
괴벨스가 한 유명한 말이라고도 하는데(아니라는 얘기도 있지만 뭐 맞는말이긴 한지라)
이래서 기본적으로 법률이라거나 규칙은 무죄추정의 원칙이 지켜져야함.
세매나 figc나 보면서 리얼 주먹구구식운영이었던지라 어쩜 저리 똑같을까 생각해봄.
프로필 이미지
2016-08-22
ㅠㅜ..
프로필 이미지
2016-08-22
호비뉴님 의문의 후비뉴행 ㅠㅠ
프로필 이미지
2016-08-22

저 호비뉴에요.. ㅠㅠ

저는 처음에는 제가 징계 내린 거 아니라고 변론만 했는데

당시 상황 자세히 기억해보니

정말 죄송해서 글 올렸습니다...

제가 좀 더 나섰어야 됐는데, 오늘 보니까 아드레날린님 징계 철회 하자는 댓글 하나가 전부더라고요..

 

프로필 이미지
2016-08-22
건의사항 게시판에 올린거 답변해주셨던 유일한 운영자분...
결국 그 건의가 누군가에 의해 자의적해석이 되었는지 아무런 변화가 없었지만... 그래도 호비뉴님은 기억나네요..
프로필 이미지
2016-08-23

당시 제가 무슨 댓글을 달았는지 모르지만

불편한 댓글이었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사태의 심각성도 파악 못 하고....

ㅠㅠ

사태의 심각성을 이제야 알았네요...

프로필 이미지
2016-08-23
아니에요. 호비뉴님은 지극히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답변을 빠르게 달아주셨어요. 호비뉴님에겐 오히려 고맙죠.
제가 그곳 탈퇴를 하게 된건 그 이후 입니다. 호비뉴님께 섭섭한 부분은 진심으로 없었어요.
프로필 이미지
2016-08-23

죄송합니다 정정했습니다 ㅠ

프로필 이미지
2016-08-22
추천
1

지금이나마 진실이 만천하에 밝혀져서 다행이랄까요..

그때 기억이 생생한데..

아무튼 4년이란 시간이 지나 정의구현이 되어서 후련하고도..

씁쓸한 기분은 있네요.

 

- 당시 장내 쪽지전달자 드림

프로필 이미지
2016-08-23

전역하니 거기 분위기나 당사에서 거길 대하는 분위기나 뭔가 이상하다 싶었더니만 이런일이 있었다니

프로필 이미지
2016-08-23

그쪽 동네에서는 다 쉬쉬하는 모양새인 거 같던데 창피한 건 아나보네요? 호비뉴님같은 분들도 계시지만 엉망인 유저들도 참 많은 듯.....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FC 온라인 디스코드 초대링크 [7] title: 13-14 어웨이파비우콸리.. 23.10.24 1830
공지 피파4) 유베당사 클럽 가입 홍보 [9] title: 13-14 어웨이파비우콸리.. 23.04.26 2609
61840 일반 혹시 다닐루 골세레머니 중에 팔목에 손가락대... [3] update title: 14-15 피를로쟝가 24.07.11 62
61839 일반 광고 설정 어떻게 안될까요? [14] file title: 18-19 홈 호날두줄무늬하이.. 24.07.01 824
61838 자작 베컴 피규어 만들고 있습니다. [8] file NoLZak 24.06.27 549
61837 일반 유벤투스 구장 방문 [4] 죽어도유벤.. 24.06.25 421
61836 일반 유니폼 마킹 추천 [16] 이동규 24.06.23 294
61835 일반 신차 장만하면서 유벤투스 스티커붙여봤습니다... [19] file title: 11-12 알레산드로 델피에로제주Sonai 24.06.14 846
61834 일반 다시 축구를 봐야겠네요 [4] title: 감독 피를로이여우 24.06.12 568
61833 일반 스포티비 챔스 결승 뷰잉이벤트 하네요 [5] file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4.05.28 584
61832 일반 모바일 구글 앱 쓰시는 분들 [7] file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4.05.28 627
61831 일반 어제 근본을 영접했습니다!!! [14] file title: 19-20 홈 디발라볼돌리다백.. 24.05.24 1186
61830 일반 아이콘샵.. [2] title: 유벤투스(1983~1991)Monk 24.05.22 367
61829 게임 피파모바일 하시는분은 안계신가요 ?? file title: 93-18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엄마나는커.. 24.05.21 422
61828 게임 피온4 근본력 검증부탁드립니다. [7] file Lastick 24.05.17 856
61827 일반 코파 결승전 다시보기 어디서 할 수 있는지 아... [2] 신궁 24.05.16 460
61826 일반 0203 유벤투스 유니폼 있으신분 [2] 피를로형아 24.04.25 770
61825 일반 22대 총선날 입니다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4.04.10 664
61824 굿즈 오랜만에 프레스기로 찍어본 셔츠들 [3] file title: 18-19 써드제육볶음 24.04.10 914
61823 굿즈 초콜릿 계란 가챠 (2) [1] file title: 15-16 골키퍼G1G1BUFFON 24.04.08 874
61822 일반 트랜스퍼마켓 한국어 지원되네요 [3] file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4.04.06 519
61821 굿즈 Italy 1996-98 Home S/S No.14 Del Piero [2] file title: 97-98 100주년 써드HUN11 24.03.25 619

토크 조회 주간 베스트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토크 댓글 주간 베스트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출석체크
아이콘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