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안계셔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좀 계신거같아 적자면..

보누치가 이탈리아에 남고싶어하는 이유가
"무려 유베 팬"인 둘째아들 마테오가 재작년에 많이 아팠어요
(첫째 로렌조는 토리노 팬)
굉장히 큰 수술도 한거로 압니다.
스쿠데토 셀레브레이션 때도 비니모자같은거 쓰고 오고..
그후에 별다른 소식이 없는걸 보니 다행히 큰 이상은 없는것같은데
그래서 떠날 당시에도 온리 이탈리아 였고,
그때문에 이적료가 낮아진 부분도 있습니다.

마테오 건강이 어느정도 회복됬다 하더라도,
언제 어떻게될지 모르는거라
아마 보누치는 앞으로도 이탈리아를 떠나려고 하진 않을거에요.
본인도 인테르나 바리(...)보다는 유베를 선호하는거야 당연할거고,
당장 보누치 연봉 감당되는 클럽은 이탈리아에 유베뿐이라
유베가 안받아주면 아예 밀전드행입니다.

솔직히 아이콘샵 아이콘 나온뒤로 죽 19번 달고있었을정도로 보누치 좋아했고, 그래서 실망도 크고 배신감도 컸어서 지금 이 상황이 (심한말) 은데,
저만 그러겠어요. 저보다 더한 분들이 전세계에 백만 천만명이 있을텐데
그 많은 유베팬을 헤아리지 못하는 영입은 호날두고 뭐고 보드진에 대괄호를 씌우고 싶어질 정도입니다.
진짜로 오게되면 중계는 보누치 안나오는 경기만 볼 생각입니다..

퉤퉤퉤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