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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 레알전 하이라이트를 보고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아케님의 수고를 덜어드리는 걸로..
아약스는 6%의 확률을 뚫고 올라갔습니다.
우리가 홈에서 AT마드리드를 2점차 이상으로 이길 확률은 아무리 낮게봐도 6% 보다 몇 배는 높습니다.
유벤투스는 올라가느냐 마냐 50:50의 싸움입니다. 그러니 끝까지 믿어봅시다
유-멘
어떤 선수이든지간에 그 선수의 실력과는 별개로 항상 '인생 경기'가 존재합니다.
오늘 아약스-레알 전에서는 타디치가 바로 인생경기를 펼친 선수였고요.
베르나르데스키, 디발라, 만주키치가 타디치보다 못한 선수입니까
언제든 한번만 폭발하면 혼자서 1골 1도움 정도는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선수 입니다.
또한 베르나르데스키와 디발라는 쇠네 같이 프리킥으로도 득점할 수 있는 선수들이죠.
여기다 저번 경기 프리킥 감을 찾은 피아니치도 있으며,
무엇보다 올 타임 넘버 원을 다투는 선수 역시 우리 팀에 있습니다.
이 중 한 명만이라도 '인생 경기'를 펼치면 우리가 올라갑니다.
심지어 호날두는 이럴 때 몇 번이고 본인의 명성을 증명해왔기 때문에 '인생경기'급 활약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판세를 뒤집을 수 있
습니다. 토리노에서의 바이시클킥이 다시 한번 재현되길 바라며.
유-멘
아약스-레알 전에서는 아약스에게 행운도 많이 따랐습니다.
레알은 두 명이 부상으로 교체했으며, 전반에는 골대를 맞혔고 82분경에는 완벽한 찬스에서 벤제마가 미끄러지기도 했습니다.
결국 챔스에서는 객관적 전력차도 중요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행운이 따라줘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 행운의 주인공이 일주일 뒤에는 유벤투스이기만 하면 됩니다.
고딘의 클리어링이 호날두 앞으로 떨어지거나,
피아니치의 중거리슛이 히메네즈를 맞고 굴절되거나,
오블락의 선방이 만주키치 머리를 향하거나,
모라타가 헛발질을 하거나,
그리즈만의 ZD가 슈제츠니의 중지 끝을 스쳐 골대를 벗어나기만 하면 됩니다.
차마 상대의 부상을 바랄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우리는 90분 내내 더 많이 뛰어다니고,
왠지 모르게 AT 선수들은 평소보다 더 힘들게 느끼기만 하면 됩니다.
유베에게 행운과 승리가 따르길 바라며
유-멘
6%의 확률이 어디서???
통계적으로 챔스 16강전에서 어웨이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팀이 8강 진출할 확률 100%였죠.
즉 단 힌팀도 떨어진 팀이 없다는 말인데....
그 어려운 걸 레알이 만들어 주네요 아약스에게....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