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2일 2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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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투르 멜루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의 격렬한 과정을 통해 바르샤를 떠났습니다. 이제 그는 두 팔 벌려 환영받는 유벤투스에서 축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지난 화요일 캄프 누에서 0-3의 승리를 거둠으로써 대단한 명성의 승리를 해냈습니다. 이제 그는 우리에게 모든 요소들을 알려줍니다.
 
 
바르샤를 상대로 한 엄청난 분석이었습니다.
"그렇다. 우리는 강점과 약점들을 분석하느라 고생하는 스태프진들 덕분에 바르셀로나에 대해서 많은 것을 연구했다. 우리는 훈련을 했었고, 경기 중에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이미 알고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언제나 득점을 위해 경기를 하며, 앞으로 전진하고 뒷공간을 남겨두는데 그것이 그들에게 정상적인 것이다. 7~8명의 선수들로 공격을 하게 되면 수비쪽을 덜 보호하고 공격 쪽에 우선시를 두게 되고, 몇몇 단점들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한 것들이 우리가 분석하고 연구한 것들이다."
 
 
그들이 당신에게도 뭔가를 물어보았나요?
"그렇다. 나는 바르셀로나가 많은 퀄리티를 지니고 볼 소유권을 더 소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 중에 시달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하지만 승리의 공로는 상대편에 대한 완벽한 분석을 한 스태프진들에게 돌아가야 한다."
 
 
성공적일 것이라고 실제로 믿었나요?
"우리는 조 1위로 마치는 것을 원했고, 3골을 필요로 했다. 우리는 이게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믿었으며, 한 골씩 득점할 때마다 이 팀은 이를 해낼 퀄리티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는 조 1위 차지를 위해 매우 집중된 상태로 경기를 뛰었다."
 
 
이렇게 약한 바르샤에 놀랐나요?
"그들은 좋은 경기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들은 퀄리티를 가지고 있고, 경기 중에 우리가 고생하는 순간들도 있었다. 우리가 정신적으로 더 강했다."
 
 
지난 경기와 비교해서?
"우리의 멘탈리티는 완전히 달랐다. 우리는 바르샤와 마주하여 경기를 한다면 우리가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우리는 특히 경기 첫 30분 동안은 더 강렬했다. 우리는 어떻게 수비할 지를 안 상태로 긴장감을 가지고 뛰었다. 우리는 상대를 많이 연구했고, 우리가 정확히 무엇을 해야할지 알고 있었다. 우리는 멘탈적으로 강하게 경기에 임했고, 바로 그 변화가 문제 해결의 열쇠였다."
 
 
지난 여름 바르샤를 떠난 건 이미 털어버렸나요?
"내가 바랐던 것보다 더 많은 소란이 있었다. 내가 떠날 것이라는 것을 알게되자 일을 제대로 하고 싶었다.바르셀로나는 나에게 많은 것을 주었다. 이 클럽은 나에게 있어 어린 시절부터 꿈꾸어왔던 유럽으로의 문을 열어준 클럽이다. 위대한 역사와 여러 브라질 축구선수들의 역사가 담긴 클럽이다."
 
 
그들이 당신에게 불쾌하게 행동했나요? 
"모르겠다. 이런 건 언제나 주관적이기 마련이다. 이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 나는 나의 버전, 나의 이야기가 있고 뭔가가 달랐기를 바랬을 뿐이지만 그들에게는 모든것이 그래야만 했다. 하지만 모든 것은 끝난 일이다. 이제 나는 나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주는 진지한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훌륭한 클럽으로 왔다."
 
 
 
당신이 유베와 사인한 순간부터 더 이상 당신에게 의지하기를 그만두었을 때 
그들은 당신에게 무례를 저질렀나요?
"글쎄, 그것에 대해 언급하기는 어렵다. 이는 이미 일어난 일이고, 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무척이나 사랑받고 있다는 감정을 느꼈던 바르셀로나에서 있었던 모든 좋은 일들을 간직한 채 클럽을 떠났다. 이제 나는 모든 사람의 실수에서 배우기를 고대하고 싶을 뿐이다."
 
 
메시, 호날두, 네이마르 모두와 함께 뛰는 특권을 얻었습니다. 그들의 어떤 점을 강조하고 싶나요?
"첫번째는 재능이다. 모든 사람들이 그들이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그들은 내가 드레싱 룸을 함께 썼던 선수들 중에서 가장 재능이 뛰어난 3명의 선수이다. 하지만 그 3명의 선수들이 머릿속에 지니고 있는 것은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위닝 멘탈리티다. 그들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서 일한다. 그들을 그들이 할 수 있다는 것을 달성하기 위해서 삶을 경기장 위에 내맡긴다. 그들은 거의 만족하지 않는다. 언제나 더 많은 것을 원한다. 그들은 한 골을 넣으면, 그 다음 골을, 그리고 그 다음 골을 원하고 심지어 또 다음 골을 원한다. 이런 점들이 나에게 인상을 주는데, 왜냐면 집중력과 수준이 결코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어떤 점에 놀랐습니까?
"그가 일하는 방식에 놀랐다. 이미 이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는데 왜냐면 세계 축구계는 좁고, 사람들이 이에 대해서 말해주기 때문이다. 그들은 호날두가 무엇을 하는지 말해주지만, 가까이에서 보게되면 이는 인상적이다. 전날 경기를 뛰고 나서 늦게 낮 2시에 도착하는 날들이 있는데, 그는 훈련을 시작한다. 누가 그럴 수 있는가? 호날두다. 나는 농담을 하고 그가 아프다고 말하지만, 그렇게 많은 발롱도르를 가진 사람에게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정신적으로 그는 무척이나 강하다."
 
 
그가 당신에게 무슨 말을 하나요?
"그는 엄청난(puta madre) 사람이다. 우리가 같은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내가 도착한 이후 그는 많은 것을 도와주었다. 그는 언제나 가깝고 나를 도와준다, 예를 들어서 내가 이해하지 못한 것들에 대해서 말이다. 음식에서 또한 마찬가지다. 그는 심지어 나에게 무엇을 먹을지도 말해준다. 이런 음식을 먹지 않는다면 다른 건 괜찮을거라면서 말이다. 그는 다른 사람들을 돌보고, 언제나 돕고 무언가에 기여하려고자 한다. 나는 호날두와 라커룸의 모든 선수들과 함께 하여 무척이나 행운이고, 그들은 매우 좋은 사람들이다."
 
 
메시가 클럽을 떠나길 원했을 때 그가 겪었던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나는 그가 떠나길 원했다는 것 보다는 팀이 메시에게 존중이 부족했다는 점에 무척이나 놀랐다. 이제 그가 떠나길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이는 그의 선택이다."
 
 
유벤투스와 이탈리아 축구에 대한 적응은 잘 되어가고 있나요?
"무척이나 잘 되고 있다. 라커룸에는 많은 퀄리티와 경험을 지닌 선수들이 있따. 그들은 언제나 나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준다. 그들은 나를 무척 환영했고, 나는 매우 행복하다."
 
 
이미 당신이 바르샤와 엄청난 선수들이 있는 라커룸을 겪었지만, 호날두, 부폰, 키엘리니와 같은 선수들이 있는 라커룸에 합류했을 때 인상을 받았나요?
"바르샤에서 겪었던 것과 똑같은 일이 일어났다. 내가 플레이스테이션에서 플레이했던 선수들을 눈앞에서 만났고, 호날두, 부폰, 보누치, 키엘레니와 같은 전설들이 이제 내 눈앞에 있다."
 
 
누구와 잘 어울립니까?
"한 명만 고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나는 무척이나 운이 좋았다. 내가 이미 국가대표팀에서 알고 있는 2명의 브라질 선수인 다닐루, 산드루가 있으며, 디발라, 벤탄쿠르, 모라타는 스페인어를 할 수 있고, 호날두와는 포르투갈어로 이야기할 수 있다. 나는 그들과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팀에 합류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탈리아 사고방식을 대표하는 베테랑들이 있다. 그들은 모두 매우 진지하고 죽을 각오로 일한다."
 
 
경기에서 어떤 차이를 느꼈나요?
"모든 것이 다르다. 바르샤와 유베는 서로 다른 2가지 스타일이다. 유벤투스는 더 강도가 높고, 더 많은 크로스를 통해 플레이한다. 반면 바르샤는 공을 더 많이 터치하고 경기를 더 제어한다. 그들은 각각의 스타일로 많은 타이틀들을 따낸 2개의 서로 다른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우승팀들이다."
 
 
유베가 바르샤에 비해서 더 많은 훈련을 하나요?
"이에 대해서는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이 곳에서 피지컬적인 부분은 무척이나 중요하며, 그것이 끝나면 많은 전술들 또한 훈련한다. 유벤투스는 바르셀로나보다 훈련을 더 많이 하며, 다른 팀들보다도 특히 그러하다. 이것이 이곳의 문화이다."
 
 
세리에A와 라리가 사이에는 많은 차이가 있나요?
"그들은 무척이나 비슷하다. 다른 점은 경기를 하는 이탈리아 스타일이다. 이곳에서 많은 팀들은 골을 넣게 되면 5백을 서며 그들은 롱볼로 플레이를 한다. 이것이 스페인과 비교했을 때 다른 이탈리아의 플레이방식이지만, 두 리그 모두 무척이나 어려운 리그이다."
 
 
변화는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처음 도착했을 때 플레이 방식의 차이로 인해서 고생하기도 했다. 운 좋게도 나와 같은 포지션에서 뛰었던 감독님을 만날 수 있었다. 그는 나를 도와주고 무엇을 해야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 지를 말해준다. 그는 엄청난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는 그저 고개를 숙이고 그의 말을 들을 뿐이다."
 
 
피를로 감독이 어떤 것들을 이야기 해주나요?
"어떻게 플레이해야하는 지에 대해서다. 가끔 씩은 중앙에 2명이서 이를 하기도 하고, 3명이서 하기도 한다. 그렇게 하면서 우리는 몇 가지 사항들을 바꾸곤 한다. 때로는 우리가 윙쪽으로 더 들어가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은 롱패스나 약간의 컨트롤을 가지고 들어간다. 피를로는는 그가 무엇을 원하는지 매우 잘 설명하며, 상대편을 무척이나 잘 읽는다. "
 
 
관중없이 경기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이는 끔찍한 일이다. 팬들이 없으면 아무것도 들리지 않고, 적막에 빠져있다."
 
 
출처:https://www.marca.com/futbol/barcelona/2020/12/12/5fd3ad24ca474139158b45ba.html
원문:https://www.fmkorea.com/3256120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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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20-21 홈물개천국 Lv.22 / 5,841p
댓글 15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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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2
마지막줄을 보니 인성이 제대로 된 사람같네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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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2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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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2
For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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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2
인터뷰에서 유베 특유의 느낌이 많이 묻어나네요 적응잘한듯 합니다ㅋㅋ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했는데, 참 좋은 선수고, 앞으로 더 기대되네요... 너무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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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2
잘데려왔음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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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2
유벤투스 선수 다 됐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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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2
근본 ㅠㅠ
더 위협적인 선수가 되자
피를로한테 많이 배우기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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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2
추천
1

바르샤 욕을 절대 안하네요. 

팬들에 대한 존중이겠지요.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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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2
최근에 본 미드필더중에 볼지키고 탈압박은 진짜 원탑.. 인성까지 합격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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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3
“나는 그저 고개를 숙이고 그의 말을 들을 뿐이다.” 피를로가 선수로써 조언해주면 그럴 수 밖에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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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3
인터뷰가 어째 바르샤 욕 좀 해줘 하는 질문이 많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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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3

기자 인터뷰 실.패.!!!! ㅋㅋ

 

기자가 어그로 질문 많이 던졌는데... 조회수 올리려고 메시, 호날두 질문 포함해서..

 

근데 아르투르가 구렁이 담 넘어가듯 매끄럽게 소화.....

 

결국 기자의 인터뷰는 기자 의도대로 되지 못하고 실.패.!!!

 

잘했다 아르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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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3
피를로 학교 수석졸업생- 포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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