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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벤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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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보다 더 멋졌던 것은 전반전의 우리의 미들과 수비! 까악!
특히 기대하고 고대하던 네디-에메이라-카모이모님 4명의 사나이들이
함께 뛰는 모습은 감동... 어제 카모이모님 날라다니셨어요. 네디도
평소보다 몸 상태 좋아보였고... 에메는 아직까지 100% 피로가 안 풀린
모습인데 조금 살아나고 있고 비에이라의 긴 다리는 감동! (-_-b)
카모빼고 평소 100% 모습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상대 선수들이
홈에서 기회를 못 잡는 모습.. 100% 네 사람의 컨디션이 살아나고
완벽하게 호흡을 맞추면 어떤 경기를 해줄까 기대하게 만드네요.
카감독님 이 4사람만 잘 맞추어주시면 타키 판 거 용서해드리져...;;;
파비오 릴리앙 두 사람 다 프리시즌 때 상태가 별로더니 어제는
괜찮았어요. 참 잠보 제비나 안 나오고 키엘리니 페소토가 나왔는데
키엘리니 코뼈가 부러졌네요 이런. ㅠ_ㅠ
후반전은 여려 명 교체... 특별한 것은 없었음. 참 오일리 블라시가
나름 맹활약을 하면서 두 세 명과 대결해서 몇 번이나 공을 탈취
멋지게 패스를 날려서 나를 감동시켰으나....
그 패스는 Benfica 선수에게 이어졌음. -_-b
그리고 귀여웠던 장면.
(뉘집 딸인지..부럽구랴. -_-;;)
릴리앙이 벤티카 선수랑 몸 싸움을 하다가 그 선수가 릴리앙에게
"날 팔꿈치로 밀었잖아! 라고 모션을 취하자 릴리앙은 웃으면서
"내가 언제 그랬어.." 억울하다는 표정을 취했음. 어린 녀석이 바락바락
대들어도 싸우기는 커녕 그냥 착하게 웃고... 너무 순둥이 같았음...;;
아으 유베 선수들은 하나같이 너무 착하고 순둥이임... (즐라탄 빼고)
참 알레가 벤치이면 릴리앙이 주장임..
우리 릴리앙에게 파란색 주장arm밴드가 너무 어울리나
둘 다 좋아하는 나는 반가우면서도 괴로워;;;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