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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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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카토 중에는 무엇인가 보자라 보이는 느낌이 들곤 했는데
시장이 마감된 지금 보면 이제껏 가져왔던 불만에 비해서는 경쟁력 있는 스쿼드가 완성된 느낌입니다.
물론 유럽대항전에 안나간다는 전제를 깔아두고는 있지만
베스트 일레븐만[그리고 몇 명의 서브] 보면 충분이 이번 시즌 3위 안에 들 수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공격수에 부치니치, 마트리, 콸리아렐라.
부치니치는 로마에서 다년간 검증된 퀄리티 있는 공격수죠.
바이오리듬을 타는 경기력이 조금 문제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현 유베 공격수 중 No.1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트리는 젊은 이탈리안 스트라이커 중에서
가장 주목 받을 만한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뭐 이번에는 국대승선 실패했지만
이변이 없는 한 다음 세대의 한축이 될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콸은 그냥 좋죠.
간지골이 참 좋은데 뭐라고 말할 수가 없네
사이드에 크라시치와 엘리야.
크라시치가 저번 시즌같은 경우에는 후반기에 방전+공략 당하면서 좀 폼이 죽었지만
다이나믹한 무브먼트는 우리를 설레게 하기 충분했죠. (+라치오전 골)
그 때는 왼쪽이 부실해서 크라시치에게 공이 좀 몰린 감도 있었던 만큼
어쨋거나쩌쨋거나 전문 왼쪽 윙어가 온 만큼 부담도 줄었을테고
1년 반을 뛴 저번시즌과는 다르게 충분한 휴식도 취했을테니 더 좋은 활약 해줄테죠.
리그 적응도 끝났을거구요.
엘리야는...
음 FM에서는 좀 신나겠네요.
달리기가 최고 덕목인 FM에서는 호날두 안부럽...
은 모르겠고 구설수가 많았지만
그래도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재능이라는건 팩트죠.
그 재능이 유베에서 충분히 만개하길 빌어봅니다.
허리에서 피를로, 비달, 마르키시오.
피.를.로. 설명이 더 必要韓紙?
비달은 생각보다 조용하게 이적한 편이지만
분데스리가에서 먹어준 전천후 선수죠.
뭐, 우리는 분데스리가 정벜하고 온 선수에게 안좋은 추억이 있지만...
마르키시오
유벤투스의 미래이자 아주리의 미래.
뭐 그것치고는 좀 미진한 감도 없지 않아 있지만
워낙 자기 자리 확보 못하고 이리저리 치여서 그런것도 있죠.
하지만 당사 분들은 모두 아시겠죠.
맑에게는 슈퍼스타의 자질이 있다는걸.
풀백 리히
리히슈타이너는 좋은 선수죠.
하... 죄송합니다만 풀백은 할 말이 없네요.
우리는 한시즌을 더 모따와 그로소를 봐야 합...
진짜 데 첼리에는 어쩔 수 없이 믿고 가야 하지만
이제는 터져 줄 때도 되지 않았나 시프요.
중앙 수비수 키엘리니, 보누치.
키엘로. 설명이 더 必要韓紙?
보누치는 저번 시즌 정줄 놓은면이 많았지만
조금 더 성장한 데첼리에와 믿음직한 리히슈타이너가 사이드에 있으니
중앙의 마크에 더 집중 할 수 있을테고 잔 실수도 줄어들겠죠.
골키퍼 뷔퐁, 스토라리.
부폰은 고질적인 잔부상만 좀 어떻게 하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스토라리는 어딜 가도 주전을 할 수 있을 재능이죠.
이렇게 각 포지션으로 두고 살펴보면
베스트만 가동한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어보입니다.
또 유럽대항전도 안나가는 만큼 리그에서는 타팀들보다야 좀 유리한 점도 있겠죠.
물론 다음 시즌 챔스에 나가게 된다면 대대적인 보강이 한번 더 있어야 하겠지만
올시즌만 바라본다면 원하는 목표를 충분히 이뤄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제 남은건 팀의 승리 의지와 콩테의 실력이겠죠.
제발 네디의 안목이 틀리지 않았길 바랄뿐...
해도 성공이라고 봅니다. 지난 사년간 매년 스쿼드의 반정도를 갈아엎었습니다
더군다나 감독도 갈아치웠죠..
간혹 메르카토가 끝나고 시즌이 시작할무렵
마치 피온 스쿼드 맞추는거마냥 보시는 분들이
더러 계십니다만...
조직력이라는게 하루아침에 뚝딱 만들어지는게
아니죠... 기존에 남아있던 선수들이 있다해도
감독마저 새로우니 별 효과는 있기힘듭니다.
조직력이 갖춰지지않은 상태에서 팀이 승리를
이어나가지 못하면? 당연히... 와해, 붕괴 로
이어지죠... 챔스권, 스쿠데토 라면 뭐 만세삼창이
대수겠습니까만은, 성적이 유럽컵 수준이라고
또 까고 넘어가면 또 반복될 뿐이겠지요.
천천히 여유있게 견고해져가는 모습을 기다리고
싶습니다. 전에 어떤분이 이런 제가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고 하셨었는데...뭐 암튼
전 그렇네요 ㅋ
어떤성적을 내건 마음껏 응원하고 마음껏 지켜볼랍니다.
없겠습니다만 언제나 위험은 도처에 ..라기보단 가까이 있죠.
패배나 무승부가 이어지고 질타나 반복에 대한 비난은
반드시 여론으로부터 생겨날테고.. 그로인해 새로운 감독과
새로운 선수들의 사기 하락과 부담감. 조직력이 무너지는
이유는 대수롭지 않게 발생 하리라 봅니다 ㅎㅎ
그래서 필요한게 강한 정식력과 심적 여유인데, 거의 대부분
이탈리안으로 선수진을 꾸렸던 지난 시즌들에도 이는 제대로
이루지지 못했죵..ㅎㅎ
새 경기장과 레전드 감독님 버프좀 팍팍 받았으면 좋겠네요
이번 시즌은 ^^
부상에 이은 주축의 붕괴로 어느 순간 패배의식이 팀을 지배하고 있는 상황이라..
매시즌 개인적으로는 이정도면 상위권에서 자리잡고 있겠다...
했습니다만.. 패배의식이 지배되어가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에휴......
이번 시즌도 루머 제외하고 순수하게 영입한 선수들로도 충분히 리그와 컵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기대해볼만 합니다만.. 아무리 상위 클럽들 보다 경기수가 적다곤 하지만.. 부상 좀 안 당하고 0:0으로 89분이 지나가도 '질 것 같지 않다.' 라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그게 우리 유벤투스 니까요..
콘테가 팬들에게 참을성을 요구했지만 저는 그 참을성에 대한 기준은 최소 3위=챔스진출 이라고 봅니다.
그게 아니라면... 너무 큰 손실이라고 봐요.
스쿼드가 괜찮은만큼 바로 꿰어서 바로 당해시즌의 성적으로 나타나기만을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