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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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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남은 리그 일정이
피오렌티나[원]
인테르 [홈]
나폴리[홈]
팔레르모[원]
라찌오[홈]
체세나[원]
로마[홈]
우리의 최근 무승부 목록을 좀 볼까요?
시에나전 0:0
파르마전 0:0
밀란전 1:1
키에보전 1:1
볼로냐전 1:1
제노아전 0:0
코파였던 밀란을 제외하면 다 약팀 상대로 거둔 무승부죠.
유벤투스를 상대로 지지 않는 법은 간단합니다.
라인을 내려서 뒷 공간을 허용하지 않고
중앙을 두텁게 둬서 맑,비달의 2선 침투를 봉쇄하고
피를로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으면서
간간히 역습을 하면 됩니다.
하지만 남은 일정을 보시면 알겠지만
유벤투스 상대로 무승부에 만족할 팀은 체세나 밖에 없습니다.
비올라, 인테르, 나폴리, 팔레르모, 라찌오, 로마
다 현재 무승부에 만족할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수비적이 아니라 유벤투스와 맞불을 놓을거란 말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그 동안 전혀 볼 수 없었던
상대팀의 수비라인 뒷 공간이 열리게 되는겁니다.
그리고 유벤투스라는 팀은 칼치오폴리 이전에도 이후에도
또 더블 세븐의 기간 동안에도 도깨비팀 같이 강팀에 강했죠.
그건 올 시즌 전반기에도 충분히 증명된 이야기죠.
어쨌든 공격진영에 공간이 더 허용된다면
그 동안 침묵하던 마트리도 폼이 더 돌아올테고
부치니치의 센스도 더 빛을 발하겠죠.
페페도 어제 경기 보니 폼이 좀 돌아오는 듯 하구요.
공격진영의 작업이 활발해지면 그 만큼 맑과 비달의 침투도 쉬워질겁니다.
오히려 남은 강팀과의 일정이 우리에게 호재로 작용할거라는거죠.
전 남은 일정에서 승리를 더 얻어서
챔스리그 직행 진출권을 획득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우승요? 그건 밀란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