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기옹을 좋아하는 *엉뚱한*이유...

저는 유베말고는 좋아하는 팀이 없습니다.
타키때문에 비아레알 호아킨땜에 베티스 조금
좋아하는 것 말고는... 타 팀에 거의 관심 무.
그렇지만 맨유의 감독이신 퍼기옹을 좋아하죠.
맨유자체는 별로 안 좋아하면서.;;
그 이유는 뭐냐...

퍼기옹이 리피옹하고 굉장히 친하시다는건 많이 아시죠?
퍼기옹께서는 리피옹을 가리켜 세계최고의 감독 중 하나인데다
얼굴까지 잘 생겨서 아주 기분이 나쁘시다고 농담을 하신 적도
있어요.;;;

그런 인연때문인지 2년 전에 유베가 챔스결승을 위해
맨체스터에 갔을 때 퍼기옹께서 리피옹하고 항상 같이
다니시면서 유베를 많이 도와주셨다네요. 맨유 관련시설도
유베가 잘 쓰도록 안내해주시고 구장사정도 알려주시고
물심양면 애쓰셨다고해요. 그 얘기를 영국신문에서 읽고
퍼기옹의 정성에 감동해서... 그 이후부터 퍼기옹을 좋아하고
있답니다.;;; *유베한테 잘해주면 다 내 친구...;;;*

어제 지는 바람에 퍼기옹 입지가 너무 어려우실 듯..ㅠ_ㅠ
퍼기옹 흑흑 힘을 내세요...  뽀르자!
*맨유에서 구박하면 유베 고문으로 오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