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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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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큰 의미를 두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유벤투스의 정식 명칭은 Juventus Football Club S.p.A 이고
통칭은 Juventus이며, 약칭은 Juve입니다.
하지만 Juve는 약칭일뿐입니다.
이탈리아에서는 고유 명사화 되긴 했지만 정식 명칭은 아니죠.
언어란 각 국가, 민족, 문화에 따라 그 모습을 바꾸고
특정 단어 역시 각각에 따라 변하기 마련입니다.
알파벳의 약칭 기준에 따라 알파벳 문화권에서는 Juve라고 합니다만
한글이라는 독특한 언어를 사용하는 한국에서
유벤투스의 약칭을 유벤이라고 하는것은 하등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그 약칭은 그 문화권에 맞게 형성 되기 마련입니다.
이것은 한글의 자형에서 오는 약칭이고
그것이 틀렸다고 주장하는건 오히려 옳지 못한 일이겠죠.
그 어원을 존중하는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외래어에 있어서 어원만을 따지는건 불합리합니다.
조악하지만 예를 하나 들어볼까요?
소련을 아시죠?
소련은 소비에트 연방의 줄임말입니다.
하지만 영어로 쓰면 실제로는 소비에트 유니온이며 우리는 이걸 소유라고 줄여 불러야 할까요?
그리고 러시아 말로 들어가면 Советский Союз 입니다.
정식 약어는 USSR이구요.
하지만 우리는 소련이라고 부릅니다.
중국도 일본도 마찬가지지만...
언어란 이런것입니다.
백여년의 시간동안 Juve는 거의 고유 명사화 되긴 했지만 정식 명칭은 아닙니다.
그 기원을 존중하는건 좋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비난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은영
Lv.23 / 6,278p
댓글
190 건
첫 댓글부터 찬찬히 봤는데도 불구하고
글쓴분의 '못씹어먹어서 안달이다' 라는 댓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신것같고요
그렇게 글투가 과격한 분은 저 위에 한분빼곤 없었네요.
제가 로그인하면서까지 댓글을 단것은
님의 변화된 글투때문입니다.
남보고는 다른걸 인정하라고 하고
본인의 어투는 이러이러하다 라고 주장하는 것 뿐이라시면서
왜 남들에게는 '강요'를 한다느니, '선민의식'이라느니 비꼬는 것입니까?
아무도 말하지 않은 '우리만이 진정한 팬이다' 라는 말 등에서 미루어보면
그건 어찌보면 님이 은연중에 갖고있던 '피해의식'으로까지 보입니다.
특정 팀을 약칭으로 부르는 제 1목적은 단연코 '편의성'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유벤 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한 글의 논지에는 별 코멘트를 달고싶진 않습니다.
특정 팀을 약칭으로 부르는 것의 더 중요한 목적은 '애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유벤'이 유베의 애칭으로서 '틀렸다'는 말은 맞습니다.
왜냐하면 유베의 공식애칭은 유베라는 '정답이 있는 문제'거든요.
다만 언어의 특수성때문에 그 틀렸다는 것이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것이고요.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현지에 있는 팀에 대한 최소한 배려입니다.
조어법 얘기를 해볼까요?
우리나라의 조어법상 유벤이라는게 맞더라도
외래어 표기시 현지 발음이나 어순을 존중하는 현재,
정황상 우리나라말로 어법이 안맞더라도
외국어 어법에 미루어 '유베'라고 줄여쓰는게 현지어를 배려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선민주의도 아니고 사대주의도 아닙니다. 그저 현지어에 대한 배려입니다.
'유벤'이라는 말은 그저 우리가 우리에게 익숙한 조어법으로 편하니까 쓰는 것일 뿐이죠.
편의성을 떠나서 현지의 고유명사에 맞게 '유베'라고 사용하는 것은
우리 어순에 맞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더 존중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유베라는 공식 애칭이 있다는 것을 몰랐다면 그것은 '무지'의 문제겠으나
공식 애칭이 고유명사로 있는 상황을 알고있다면
구태여 '유벤'이라는 우리 중심적인
편의성만을 추구하는 어휘를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공식애칭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유벤투스의 공식애칭은 유벤이 아니고 유베다 라고 말해주는 것이
강요하는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저는 유벤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팀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 라는
극단론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내가 유베를 내가 편한대로,
내가 쓰는 말에 따라 어찌부르든 나는 유베를 사랑하니 상관없다 라는 접근보다
고유명사로 존재하는 팀의 공식애칭으로 불러주는 것이
팀을 존중하는 가장 기초적인 자세라는 것을
님이 언급하신 조어법에 빌어 말씀드리고 싶을 따름입니다.
+ 선민의식 관련해서
그 어떤말도 좋거나 나쁜 의미는 없습니다만
댓글 진행상황에서 은영님의 선민의식이란 어휘선택은 분명 문제가 있었습니다.
조어법을 이야기하시면서 특정 단어가 어떤 상황을 비꼬거나 비판할때 쓰이는지
잘 모르신다면 난감할 뿐입니다. 잘못한 것을 느끼셔서 사과를 하셨으면
굳이 애써 본인이 그 단어는 원래 나쁜게 아니다는 식의
변명과 같은 사족을 붙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글쓴분의 '못씹어먹어서 안달이다' 라는 댓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신것같고요
그렇게 글투가 과격한 분은 저 위에 한분빼곤 없었네요.
제가 로그인하면서까지 댓글을 단것은
님의 변화된 글투때문입니다.
남보고는 다른걸 인정하라고 하고
본인의 어투는 이러이러하다 라고 주장하는 것 뿐이라시면서
왜 남들에게는 '강요'를 한다느니, '선민의식'이라느니 비꼬는 것입니까?
아무도 말하지 않은 '우리만이 진정한 팬이다' 라는 말 등에서 미루어보면
그건 어찌보면 님이 은연중에 갖고있던 '피해의식'으로까지 보입니다.
특정 팀을 약칭으로 부르는 제 1목적은 단연코 '편의성'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유벤 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한 글의 논지에는 별 코멘트를 달고싶진 않습니다.
특정 팀을 약칭으로 부르는 것의 더 중요한 목적은 '애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유벤'이 유베의 애칭으로서 '틀렸다'는 말은 맞습니다.
왜냐하면 유베의 공식애칭은 유베라는 '정답이 있는 문제'거든요.
다만 언어의 특수성때문에 그 틀렸다는 것이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것이고요.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현지에 있는 팀에 대한 최소한 배려입니다.
조어법 얘기를 해볼까요?
우리나라의 조어법상 유벤이라는게 맞더라도
외래어 표기시 현지 발음이나 어순을 존중하는 현재,
정황상 우리나라말로 어법이 안맞더라도
외국어 어법에 미루어 '유베'라고 줄여쓰는게 현지어를 배려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선민주의도 아니고 사대주의도 아닙니다. 그저 현지어에 대한 배려입니다.
'유벤'이라는 말은 그저 우리가 우리에게 익숙한 조어법으로 편하니까 쓰는 것일 뿐이죠.
편의성을 떠나서 현지의 고유명사에 맞게 '유베'라고 사용하는 것은
우리 어순에 맞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더 존중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유베라는 공식 애칭이 있다는 것을 몰랐다면 그것은 '무지'의 문제겠으나
공식 애칭이 고유명사로 있는 상황을 알고있다면
구태여 '유벤'이라는 우리 중심적인
편의성만을 추구하는 어휘를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공식애칭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유벤투스의 공식애칭은 유벤이 아니고 유베다 라고 말해주는 것이
강요하는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저는 유벤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팀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 라는
극단론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내가 유베를 내가 편한대로,
내가 쓰는 말에 따라 어찌부르든 나는 유베를 사랑하니 상관없다 라는 접근보다
고유명사로 존재하는 팀의 공식애칭으로 불러주는 것이
팀을 존중하는 가장 기초적인 자세라는 것을
님이 언급하신 조어법에 빌어 말씀드리고 싶을 따름입니다.
+ 선민의식 관련해서
그 어떤말도 좋거나 나쁜 의미는 없습니다만
댓글 진행상황에서 은영님의 선민의식이란 어휘선택은 분명 문제가 있었습니다.
조어법을 이야기하시면서 특정 단어가 어떤 상황을 비꼬거나 비판할때 쓰이는지
잘 모르신다면 난감할 뿐입니다. 잘못한 것을 느끼셔서 사과를 하셨으면
굳이 애써 본인이 그 단어는 원래 나쁜게 아니다는 식의
변명과 같은 사족을 붙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뭐, '선민의식'이라는 표현은 그런게 없다곤 말 못하겠지만
그걸 제외한다면 제 논지는 아까부터 일관성 있어 보이는데요?
'유베가 더 옿은 표현 하지만 유벤이 틀린 표현은 아님'
유베=표준어, 유벤=사투리
표준어를 지향하는게 좋지만 사투리가 틀렸다고 주장 할 수 는 없음.
그러니까 그 표현에 신경쓰지 말자
제가 공격적이 된 부분은
'유벤'은 틀린 표현.
'유벤'이라고 하는 사람 중 팬이 있긴 하겠느냐
정도군요.
그리고 유벤이라고 하는 사람 중 팬이 있겠느냐에 대해서
'선민의식' 이라는 단어를 선택했구요.
제가 한 다른 주장이 있다면 지목해주세요.
겸허히 수용하고 그 부분에 대한 해명을 하겠습니다.
그걸 제외한다면 제 논지는 아까부터 일관성 있어 보이는데요?
'유베가 더 옿은 표현 하지만 유벤이 틀린 표현은 아님'
유베=표준어, 유벤=사투리
표준어를 지향하는게 좋지만 사투리가 틀렸다고 주장 할 수 는 없음.
그러니까 그 표현에 신경쓰지 말자
제가 공격적이 된 부분은
'유벤'은 틀린 표현.
'유벤'이라고 하는 사람 중 팬이 있긴 하겠느냐
정도군요.
그리고 유벤이라고 하는 사람 중 팬이 있겠느냐에 대해서
'선민의식' 이라는 단어를 선택했구요.
제가 한 다른 주장이 있다면 지목해주세요.
겸허히 수용하고 그 부분에 대한 해명을 하겠습니다.
별개로 미까르님의 글에 대해서 답변 해볼까요.
그게 한 명이든 백 명이든 누군가 과격한 반응을 하는건 사실
'선민의식' 단어 선택은 명백한 실수.
리플을 보면 '유벤'이란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중에 유베 팬이 있을까라는 표현이 있음.
애정의 차이는 있겠지만 좋아한다는 사실을 중요시 함.
약칭이 거기에 대한 중요한 담론일 수는 없다고 봄.
외래어 표기에 있어서 그 어원을 지키는건 중요하지만 유벤 역시 널리 알려진 표현.
유베라고 수정 해주는건 좋지만 유벤을 틀렸다고 주장하는건 옳지 않다.
팀의 공식 약칭을 쓰지 않는 팬덤은 수 없이 많다.
다시금 '선민의식'은 잘못된 단어 선택.
답변이 좀 될까요?
그게 한 명이든 백 명이든 누군가 과격한 반응을 하는건 사실
'선민의식' 단어 선택은 명백한 실수.
리플을 보면 '유벤'이란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중에 유베 팬이 있을까라는 표현이 있음.
애정의 차이는 있겠지만 좋아한다는 사실을 중요시 함.
약칭이 거기에 대한 중요한 담론일 수는 없다고 봄.
외래어 표기에 있어서 그 어원을 지키는건 중요하지만 유벤 역시 널리 알려진 표현.
유베라고 수정 해주는건 좋지만 유벤을 틀렸다고 주장하는건 옳지 않다.
팀의 공식 약칭을 쓰지 않는 팬덤은 수 없이 많다.
다시금 '선민의식'은 잘못된 단어 선택.
답변이 좀 될까요?
제 주장엔 근거를 더 실어볼까요?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top&where=nexearch&ie=utf8&query=%EC%9C%A0%EB%B2%A4&x=0&y=0
다음 까페에 유벤투스 관련 까페가 있는데 약칭을 유벤이라고 표기 하는군요.
물론 이 까페는 지금은 사멸한 까페니 진정한 유베팬이라고 할 수 없다
라고 하신다면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만 2001년도 이전에도 유벤투스를
유벤이라고 부르는 문화가 있었고 그들도 유베를 좋아한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밑의 웹사이트 검색에서도
레플리카를 살정도인데 유벤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팬이라고 자처하면서 유벤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군요.
아, 물론 유벤이라고 하는 사람 중엔 토토 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 소수의 팬들을 진정성 없는 뜨네기 취급해도 될까요?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top&where=nexearch&ie=utf8&query=%EC%9C%A0%EB%B2%A4&x=0&y=0
다음 까페에 유벤투스 관련 까페가 있는데 약칭을 유벤이라고 표기 하는군요.
물론 이 까페는 지금은 사멸한 까페니 진정한 유베팬이라고 할 수 없다
라고 하신다면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만 2001년도 이전에도 유벤투스를
유벤이라고 부르는 문화가 있었고 그들도 유베를 좋아한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밑의 웹사이트 검색에서도
레플리카를 살정도인데 유벤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팬이라고 자처하면서 유벤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군요.
아, 물론 유벤이라고 하는 사람 중엔 토토 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 소수의 팬들을 진정성 없는 뜨네기 취급해도 될까요?
에궁... 잠들은 주무셨나....ㅜ
이렇게 유베당사의 현피는 시작이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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