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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드레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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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부터 세리에A 시즌이 겨울잠에 들어가면서, 현재 선두 유벤투스가 ‘겨울 챔피언’이란 영광의 이름을 안았다.
반환점
겨울 챔피언이라고 해서 우승컵을 거머쥐리라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17전 15승 1무 1패의 기록으로 반환점을 도는 유벤투스는 분명 스쿠데토 획득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휴식기로 들어가는 지금, 그들의 바로 뒤를 쫓고 있는 인터밀란과도 승점 8점차의 간격을 유지하고 있다. 실지로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2004/05 시즌에 앞서 부임한 이래, 비안코네리는 리그 수위를 놓치지 않고 세리에 A를 계속 지배하는 중이다.
견고한 수비
지안루이기 부폰이 어깨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서도, 유벤투스는 아홉 골만을 내주며 견고한 수비를 자랑했다. 올 시즌 최소 실점 기록이다. 인테르가 14실점이고, 3위 밀란이 허용한 골은 유벤투스의 2배인 18골이다. 릴리앙 튀랑과 파비오 카나바로의 협력 플레이는 어느 때 보다 강하다. 이에 더해, 아스날에서 온 파트릭 비에이라가 에머슨이 있는 미드필드진에 합류하면서 그야말로 단단한 진용을 구축했다.
막강 화력
유벤투스는 지금까지 38골을 터뜨렸다. 리그 최다 득점팀인 AC 밀란에 한 골 뒤진 기록이다. 프랑스 골잡이 다비드 트레제게가 15골로 득점 2위에 올라있다. 트레제게는 어젯밤 자신의 유벤투스 통산 115득점을 달성하면서 로베르토 바지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인상적인 성과이긴 하나 그도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를 따라잡기엔 가야할 길이 너무도 멀다. 지암피에로 보니페르티가 지닌 역대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운 델 피에로는 현재, 통산182골을 기록 중이다.
만치니 추격
로베르토 만치니가 이끄는 2위 인테르는 최근 좋은 경기를 선보이며 선두 추격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하지만 타이틀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유벤투스의 부진도 바라야하는 입장이다. 두 팀은 2월 12일 산 시로에서 격돌한다. 네라주리로선 가을 투린에서의 패배를 앙갚음할 기회다. 인테르는 지역 라이벌 밀란에 승점 1점 앞서 있다. 올 첫 더비 매치에서 3-2 승리를 거둔 인테르는 그 경기를 통해 이번 시즌 밀란 수비진의 허약함을 확인했다. 로소네리는 알베르토 질라르디노가 11골을 터뜨리며 활약 중이지만, 선두 유벤투스에 승점 9점 뒤진 3위에 머무르고 있다.
토니 활약
지난 시즌 팔레르모 소속으로 20골을 넣었던 루카 토니는 피오렌티나로 온 이래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16골을 기록 중인 토니의 활약 덕에 피오렌티나는, 역시 돌풍의 팀인 리보르노에 5점 앞선 4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칼리아리에는 올 시즌 벌써 네 번째 감독을 맞았다. 아틸리오 테세르, 다니엘레 아리고니, 비토리오 발라디니, 네도 소네티가 차례로 지휘권을 잡았다. 트레비소는 알베르토 카바신 감독을 에지오 로시 후임으로 맞았고, 레체는 아틸리오 그레구치에서 실비오 발디니로 감독을 바꿨다.
http://kr.uefa.com/footballeurope/news/Kind=2/newsId=381475.html
아드레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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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만 남은 유베!
빅이어는 꼭들어야 하는 유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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