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1일 03시 49분

대체 데로시와 맑을 왜 그따위로 쓰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월클 박투박 미드필더 2명 데리고 대체 뭐하는 짓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데로시는 하프백으로 두면서 공격능력 죽인 반쪽짜리로 쓰고 있고


맑은 사이드로 돌려서 최대 강점인 공격수와의 연계를 통한 2선 침투나 중거리슛 따위 저 멀리 던져버리고 활동량과 수비력만 끌어 썼죠.


대놓고 수비수 3명으로 3백 만들고 데로시와 맑을 중앙으로 돌렸다면 중원 힘싸움에선 확실한 우위를 가져갈 수 있었으리라 봅니다.


보누치가 4백에선 의문부호가 있다곤 하나, 3백에선 준수한편인데다 다른 중앙수비수들과 골키퍼가 몇년간 발맞춰온 유벤투스 소속이었다는 걸 감안할때, 데로시를 중앙으로 올리면서 bbc 3백을 왜 안쓴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만, 오늘 키엘로가 너무 삽퍼서 이건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후반 포진은 맑-피를로(혹은 베라티)-데로시 3미들에 인시녜-발로텔리-칸드레바 3톱 또는 bbc 3백에 맑-베라티-데로시 3미들, 발로텔리-카사노 2톱 이런 형식으로 변화를 가져갔어야 한다고 봅니다.


옷에 안맞는 옷 입고 죽어라 뛰는 데로시와 맑도 불쌍해 죽겠고 전방에 고립되서 빡치면서도 성질 잘 죽이고 있는 발로텔리 볼때마다 안쓰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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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난무 Lv.22 / 5,768p
댓글 24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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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1
전 발로텔리 고집하는 이유도 모르겠습니다
임모빌레 체르치 투톱이 훨씬 더 나은 공격을 보여줄거라 생각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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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1
프란델리도 전술의 약점은 알고 있는것 같습니다. 폭발적인 사이드 어태커가 없어서 어느정도 고립될 수 밖에 없는 이탈리아 공격수 자리에 임모빌레보단 발로텔리가 나아보이는거죠. 저도 많은 경기를 보진 않아서 분석글 등은 통해 본 바로는 임모빌레가 전형적인 골게터 스타일이지 고립됐을때 내려와서 뭔가를 해줄 수 있는 선수는 아닌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체르치.... 코스타리카같은 스타일 상대론 체르치도 계속 막혀서 답답했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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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1
저는 위에 쓰신대로 3백으로 간다했을 때 352로 전술 돌리고 2톱이 임모빌레 체르치가 뛰는게 지금의 공격력보단 좋을것같다고 생각되서요
그래도 둘이 리그에서만 35골 넣었는데 유효슈팅도 제대로 못 때리고 뛸 의욕도 없는 선수보단 나을 것 같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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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1
아 저도 그점은 동감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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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1
저는 답답한점이 발로텔리가 사이드 어태커 없는 상태에서는 최선의 옵션이 될 수 밖에 없다 생각하지만 그 선수 성향 자체가 사람을 화나게 하내요 요즘 축구에서 오프더 볼이 얼마나 중요한데 뛰지를 않음 장난 치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키엘리니는 예전에도 말했지만 유벤투스에서나 국대에서나 너무 불안하고요 이제 우리도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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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1
발로텔리는 정말 아닌것 같아요. 피지컬좋고 개인기량 좋다지만 흐름이란게 있는데 발로텔리는 좋은 흐름은 잘 끊어버리고 나쁜 흐름은 잘 유지하는데 재주가 있는것 같습니다. 차라리 드록바처럼 한골 싸움에서 교체로 들어가는게 훨씬 강력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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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1
코스타리카가 전 경기에서 양 윙백이 위협적이었나요? 그렇지 않고서는 양 윙백을 충분히 견제하는 4141을
꺼내들 이유는 딱히 없었는데 말이죠. 제생각엔 코스타리카가 양 윙백이 강하니까 양 윙백의 공간창출을 위해 중원 싸움을 해줄것으로 보고 이를 견제하기 위해 라인업을 짰는데 (중미성향의 윙을 기용) 다이렉트 역습 전술이라서 아주리가 상당히 말렸고, 더 말린건 바르잘리와 키엘리니가 상대가 역습에서 다이렉트 패스로 넘겨줬을시 파울로 끊거나 바로 뺏지 못하고 시간을 주거나 돌파를 당하는등 수비불안을 노출해서 중원싸움에 상당히 우위가 있는 이탈리아의 장점을 살리지 못한 점이네요. 양 윙이 중앙으로 와서 볼을 돌리면 수비가 압박을 가할 수밖에 없는데 이때 양 측면에 공간이 창출되는데 양 사이드 윙백이 적극적인 오버랩을 하지 못했죠. 코스타리카의 역습이 매서워서 그런것 같아요.데로시가 커버를 와주는 편이 좋았을텐데 그런 의사소통이 안보여서 인시네와 체르치가 들어오기 전까지 내내 중앙에서 볼돌리고 칩킥하고 중앙만 노리다 끝나는 경기가 나왔다고 생각하네요.
근데 인간적으로 발로텔리가 그건 넣어 줬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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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1
저도 왜 4141을 꺼내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윙어가 있는게 상대 윙백의 오버래핑도 저지시키고 상대의 전방압박에 대한 대처도 더 좋았을꺼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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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1
진짜 맑 보니까 개같이 뛰어다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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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1
진짜 안쓰러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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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1
?? 데 로시는 박투박이 아니라 포백 앞에서 수비적으로 위치 잡는 선수에요. 지금이 자기 본 포지션 맞음. 피를로랑 자리 겹치니까 감독이 피를로를 올리는 결정을 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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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1
데로시 포텐 터진게 중앙 미들 아닌가요? 지난 국대에서 수비수 없어서 하프백 내지 리베로로 기용했는데 쏠쏠하게 재미를 봐서 그자리에서 쓰는걸로 알고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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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1
저도 수미로 알고 있습니다. 단정짓기엔 능력이 좋은 선수지만 수비의 터프함이 강점인 미드필더 라고 생각해요. 중앙에 박아둘 자원이었다면 (못나왔지만)몬톨이나 베라티가 좋을것 같네요. 실제로 지난 경기때 데로시가 수비를 보호하고 피를로에게 공격롤을 부여해서 성공을 했죠. 다만 이번 경기땐 유베 안풀리는 여느 경기와 같이 피를로를 마크하니 중원이 지워지는 현상이... 그렇다고 폭발적인 윙자원이 있는것도 아니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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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2
수비의 터프함, 패싱 센스, 슈팅력. 활동량만 좀 가져가준다면 박투박으로 최고의 재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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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3
이미 언급하신 능력 전부 최고 수준으로 가지고 있는 게 데 로시고 수미에선 독보적인 본좌 수준이에요. 수미가 필요한 조건은 모두 최상으로 가진 선수라서 다른 포지션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언급하기조차 민망한 선숩니다... 사실 애초에 명제가 틀린 글이라 공감하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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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5
다른 능력은 다 있으니 활동량만 확실히 가져간다면 최고의 박투박이란 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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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8
최고의 박투박이기 이전에 독보적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게 제 말입니다. 이미 수미로 최고인 선수한테 왜 최고의 박투박이 될 수 있는 조건(가능성)을 제시하는 지를 모르겠다고 말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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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8
아니 그러니까 수미위치에서 박투박처럼 움직이던 선수를 하프백으로 묶어놓는 이상한 기용을 말하는거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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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3
본 포지션이 수미니까 플레이 위치만 내리면 쓰리백 중앙 수비 보는 데 당연히 지장 없죠. 플레이 롤이 아예 똑같으니까요. 그 때 보누치 불안해서 데 로시 썼었는데 개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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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5
수미를 보면서 공격적인 역할을 맡는 것과, 쓰리백 중앙수비를 보면서 수미를 보는 것은 매우 다릅니다. 수미를 보면서 공격적인 역할을 맡는건 박투박처럼 중원 전체를 장악할 수 있지만, 쓰리백 중앙수비를 보면서 수미를 보는 것은 능력을 절반으로 제한하는 행위가 되죠. 그리고 그때는 수비수 마땅한 놈이 없어서 수비능력 좋은 데로시를 썼는데 의외로 데로시가 수비를 너무 잘해서 얻어걸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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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8
데 로시의 가장 최우선적인 역할은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포백 보호고 수미니까 당연히 포백 앞에서 안정적인 패스를 뿌리는 역할을 하는데 쓰리백 중앙 수비수라고 다를 거 없죠... 물론 쓰리백 중앙이면 수미에 비해 전진성이 줄어드는 건 맞는데 플레이 롤 자체는 같죠. 아예 다르다고는 절대 말 못 해요; 그리고 데 로시가 왠만한 수비수들보다 수비 더 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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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2
세계적명장인 프란델리가 한국인터넷 축구팬보다 전술적능력이 떨어집니까?결과가 안좋았지만 다이유가 있으니 그렇게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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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2
대꾸할 가치도 없는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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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8
그리고 제가 거짓말 하는 게 아니라 데 로시 원래 수미 맞아요. 원래 박투박인데 스위퍼로 흥해서 수미 보는 선수 절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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