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댓글
최신 글
- MINESTRONE
- 조회 수 1421
- 댓글 수 24
-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 마로타랑 모라타 덕에 글도 써 보네요.
유베는 이번에 코만(96년생)을 영입했고 현재 모라타(92년생)와 이트루베(93년생), 에브라가 유력한 상황이죠. 하지만 이번 영입으로 결국 갑디(91), 베라르디(94), 자자(91) 등 이탈리아의 재능들을 유베에서 볼 기회가 또 멀어졌다고 봐요.
물론 좋은 재능들을 발 빠르게 영입한다는 건 미래를 위해 매우 좋은 방법이죠. 당장 포그바(93)가 그 예에 속할 수 있고요. 하지만 바죠 때문에 아주리 팬이 되고 알레 때문에 유베 팬이 된 저로서는 개인적으로 매우 섭섭한 상황입니다.
특히, 갑디가 너무 안타깝네요. 모라타와 비교해서 꿀릴 재능은 아니라고 보는 입장이라 더욱 그렇습니다. 청대부터 이름을 날렸던 것도 비슷하죠. 모라타가 챔스 등의 무대에서 보여준 경험, 능력들도 결국은 레알이라는 클럽이 이 선수를 데리고 있었기 때문에 주어진 기회라고 생각해서요. (갑디에 대한 팬심을 가득 담은 글입니다... 물론 모라타도 훌륭하죠. 하하)
코만이 포그바처럼 터지고 모라타가 유베에 남고, 이트루베가 산체스 몫까지 해주면 돈도 아깝지 않고 참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됨으로써 유베 소속의 젊은 재능들은 또 임대 생활을...(마로네는 그냥 써보길) 임모빌레는 도르트문트로, 데스트로는 로마에서, 인시녜는 나폴리에서, 엘 샤라위는 밀란에서 성장할 텐데 유베는...
골리에 부폰, 수비에 바르잘리, 미들에 피를로, 공격에 테베즈(보다는 알레가 다시 오시면 아...)에게 유베의 젊은 재능들이 튜터를 받을 수 있는 지금이 가장 적기라고 생각하는데 남 좋은 일만 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Profil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034/485/485034.jpg?20140910044449)
가비아디니를 알게 된 건 ITALIA10님 덕이죠ㅋㅋ
여러모로 갑디에게도 이번 시즌이 상당히 중요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