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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 H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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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상당히 길어질 듯 한데 다 읽어주실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콘테는 유벤투스에 온 직후로 항상 다섯 명의 공격수를 유지 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 중 한 명은 거의 기대를 않고 또한 비용도 연봉 외에는 들지 않는 숫자 채우기 용의 선수가 있어 왔지요.
벤트너, 아넬카, 보리엘로 등등
지금의 팀 스쿼드는 부치니치와 오스발도가 이탈 했고 남은 공격수가 지오빈코, 테베즈, 요렌테, 콸리아렐라.
콸리아렐라가 이적이 유력하기에 남은 공격수는 3명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3명의 공격수는 원톱을 돌리든 투톱을 돌리든 수가 부족하고 전술적 유동성이 부족합니다.
그에 따라 공격수의 영입이 필요하다는 부분에 상당수가 공감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모라타를 알려진 금액으로 영입해야 하는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유감입니다.
그리고 그에 끼어 있는 바이백 조항은 오랫동안 유벤투스가 명문이라 자부했기에
감정적으로 굴욕적인 것은 사실이고 금액 자체도 비싼 것이 사실입니다.
얼마든지 비판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팀의 남은 자리상 공격수의 한 자리는 준주전급의 멤버여야 효율적입니다.
그리고 콘테나 마로타나 그 준주전급에 대한 기준이 있을 것이고 그 기준에 모라타가 적합하다고 판단 했겠지요.
개인적으로 모라타가 준주전 수준에 들어맞느냐는 의문을 가지고 있으나 감독이 그 기준에 알맞다고 보고
확신을 가진다면 저 개인으로서는 이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럴거면 가비아디니를 부르든지, 베라르디를 불러들이든지. 누굴 쓰든지 하는 의견들이 많습니다만
저는 전적으로 공감하기 힘이 드네요.
엄연히 준주전급이든 땜빵용이든 감독의 기준이 있습니다. 그리고 콘테는 그 기준에 모라타가 적합하다고 보기에
모라타의 영입을 강하게 밀었다고 보구요. 만약 가비아디니 등이 그 기준에 적합했다면 거두절미하고 불러들였겠죠.
예외로 임모빌레가 모라타보다 확실히 좋은 성과를 보였다고 할 수 있으나 임모빌레는 이미 타팀행을 강하게 원했습니다.
선수의 의사를 무시하고 억류하는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보강해야 할 포지션이 공격수뿐 아니라 측면 윙어의 영입도 할 의향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되면 자금을 분할해야 하죠.
그렇기에 지금 25m 정도의 이적료를 통한 이투르베의 영입은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정말 월드컵 이전에 산체스가 25m 정도로 평가 받았음에도 그 때 제대로 움직이지 않은 것은 마로타의
패착이라고 보지만 만약 그 시기에도 현재의 이적료가 기준이었다면 지금과 같은 방향이 더 적절하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월드컵 전에 적극적으로 움직였던 클럽이 유베뿐이었다는 것 그리고 이투르베에 기꺼이 25m 이상을 제시했음에도
산체스에게 18m을 고수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아니다고 보기에 기존의 산체스 25m은 단순 루머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어쨋든 정리를 하자면 공격수들의 이탈이 많아 공격수의 영입은 필연적이며 또한 윙어 역시 필요하기에
산체스에 대한 몰빵은 힘이 든 상황이며 비효율적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투르베는 적절한 영입 대상이라고 보지만 모라타는 개인적으로는 다소 의문입니다만
영입 대상 선수 자체는 필요한 부분의 수급임에는 사실입니다.
역시 이적료나 바이백 조항 등이 아쉬울 수 있는데
저는 한 논점에 대한 여러가지 비판과 갑론을박은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 비판보다는 특정 소수의 사실상 비난 혹은 감정적인 반응으로 특정의 공공장소의
분위기를 선동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러 부분에 실망스럽고 아쉽거나 답답하거나 열 받는 것도 사실이나 차분한 마음으로 논의를 주고 받는 것이
어떨까요
그리고 그 의사를 일방적으로 묵살한다면 선수의 의무 불이행이 문제 될 수도 있으나 마찬가지로 개인의 의사에서 나아가 권리를 무시 할 수 있는 문제이기에 이와 같은 일이 있는 경우 선수가 태업이나 훈련 불참, 의도적인 엿 먹이기 프로로서 마지막 책임감을 도외시 하는 등의 극악적인 행동을 보이지 않는 이상 구단에게로 비난의 화살이 향하게 됩니다.
프로의 의무 와 개인의 선택에서 명확한 답은 없고 상황에 따른 적당선에 따라 그 답이 달라진다고 보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하기 싫다는걸 억지로 해라는게 당연한 행위인양 말씀하시는게 상당히 경악스럽네요.
다만, '선동'이라는 단어의 사용은 여전히 아쉽네요. 소위 님이 지칭하는 '선동하는 무리'가 어떤분들을 지칭하는지는 모르겠으나, 경우에 따라서 충분히 기분이 나쁠만한 요소라고 봅니다. 특별한 활동을 안하고 대부분 눈팅만하며, 하물며 누군가를 '선동' 할 생각은 추호도 없는 저도 지금 이 시점에서 '선동' 이라는 단어가 좋지않게 느껴질정도이니까요.
눈살찌푸려지는 수준의 비난도 물론 있지만서도 이번딜은 그만한 비난을 받을만한짓 했다고보네요 비난이라봐야 누가원한거냐 유베가호구냐 레알 위성구단행세하네 등인데
이번딜 기사나온 22나18주고 바이백30초반가량 달고
정말 진행된다면(주관적으론 이미 이쪽으로 가닥잡히니까
그렇게기사가쏟아지는듯 싶지만은...)이건 쉴드자체가 불가능한딜입니다
타사이트에서 레알팬분들이 모라타언급하는걸보면 팬심빼고 최대한객관적으로 봐준다한들 그가격은 진짜 도무지이해가안간다는 의견뿐이에요 단 하나의 팬조차도 유망주로서 그가격이 합당하단사람이 없습니다
레알팬들은 수준이 낮아서 그런판단할까요?
이성적판단이 언제나옳지만 군중이 분노할땐 그만한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선동당하는 우매한 무리로 전락당할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비판도 비난도 수용할만한 위험하며 팀의 재정이나 스퀴ㅣ드상황을 고려할때 안하는게 수배는 나은딜입니다
선동이라는 단어덕분에 비난하면 격떨어지는팬이고 비난안하면 격조높은 팬이라는 느낌만드네요
쓰다보니 저도 감정적이되는데 비난을 피할만한 딜이라고 생각해줄부분이 당최없네요 정말로.
그가격에 현재 이적이 오가는 선수 이름값을 한번 찾아보세요 어이가없어집니다
준주전급위해 그실력인 애를 그가격에 바이백달고 갖고오면 콘테가원했든 마로타가진행됐든 옐로우카드감입니다 그나마 그동안 한게있으니 다이렉트 퇴장만 면하지
다만 저는 현 스쿼드상 공격수의 숫자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고 보드진 역시 인식했기에 현재의 상황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구요. 그나마 필요한 보강을 비효율적으로 수급하려고 하고 있음이 제 견해입니다.
굳이 타인 의견의 격을 나누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으나 모라타에 대한 뉴스 이후에 줄 곧 반응들을 지켜 본 결과 억지성 추론 혹은 억측, 감정적인 비아냥 심지어는 소설에 가깝지 않을까 싶은 의견까지 이런 반응들이 격식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해당 사건 외 당사자의 인성까지 욕보일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팬을 두고 솔로몬이나 군자를 바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되 마찬가지로 고약하게 욕만 늘어놓는 것 역시 그리 좋을건 없다고 보네요.
그리고 현재 메디아셋에서 거론되고 있는 이적료는 16m 4년 분할+ 2m 보너스. 그리고 36m 바이백이 언급되고 있네요. 그나마 초기에 알려진 것 보다는 수용할 만한 수치가 아닐런지요? 좀 더 진행이 되어봐야 알겠지만 일단의 수치는 그렇습니다.
저 역시도 이 딜이 전혀 유쾌하지는 않습니다만 지금은 옐로카드감이니 퇴장감이니를 따질 시기는 아닌거 같네요. 만약 딜이 이루어지고 그 활약여부가 영망이라면 그 때 옐로카드감이라는데 적극 동조하도록 하겠습니다.
분명 공격수의 숫자 부족과 적당한 실력의 준주전급 선수가 필요하단 점에 동감합니다
그게 왜 모라타죠 왜죠 모라타 계약도 얼마 안남은애고 레알에서 정말 크게 뭔가 보여준적도 전혀 없구요
저는 모라타의 플레이 모습을 전부 보질 않았기에 레알 팬들의 의견을 계속 검색해보고 또 물어보기도
했으나 팬의 눈으로 최대한 객관적으로 봐도 이건 답이 없다는데요
이적료 총 18m 이면 진짜 이선수에겐 아깝고 아깝고 아깝고 아깝디 아깝습니다
너무 아깝네요 정말로 거기다 바이백까지
그정도 리스크와 그정도 재정적 부담을 하지 말고 유벤투스 소속의 젊은 재능에게 기회주는게
그리도 어려울까요? 정말로?
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18m 이면 현 이적시장에서 결코 적은돈이 아니에요
유벤투스에게도 결코 적은돈이 아닐테구요
그리고 위에 쓰신 분과 같이 저도 선동 언급한 줄은 그냥 삭제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의도가 순수한건 둘째고 그 단어가 주는 저급함에 글 자체의 분위기, 의도, 수준까지 갉아먹네요
사실 준주전급 공격수 수급은 모라타 뿐만 아니라 다른 대상자도 있었죠. 어쨋든 보드진이 수급 포지션은 바로 봤다고 봅니다. 모라타에 대한 협상은 중도에 레알이 30m 부르면서 당장 몇 일 동안은 에투나 드록바로 선회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무언가의 이유나 압박이 있었는지 계속해서 모라타로 고집했고 지금의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중도에 바이백을 없애려고 한다는 기사도 수도없이 나왔죠. 그럼에도 결국 바이백까지 달고 이적이 성사되려고 함은 분명 누군가 강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을 했다는 의미가 되겠고 또 그 의지를 가진 사람을 만족시켰다는 의미가 되기도 하겠죠. 또 이런 상황상 딜은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데 가격은 깍아야 하는 이중적 압박의 상황에서 그나마 지금의 수치가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수치상으로는 아쉽지만 보드진도 다른 길이 없어서 못 찾은건 아닌거 같습니다.
저는 모라타의 플레이를 어느정도 알기에 타인에게 의견을 묻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특출나 보이진 않지만 기본적인 요소가 잘 갖추어진 선수죠. 당장 오스발도 이상의 수준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움직임에 대해 이해하고 있고 기본기도 상당히 잘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팀 젊은이가 아니고 그 대상이 모라타냐 하시면 저는 감독이 생각하는 전제조건을 모라타가 총족했으니 그렇다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조건이 뭔지는 저도 모르지만 감독이 그렇다라고 판단한다면 글에서도 말씀드렸듯 저로서는 이견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건 모라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감독의 눈에 들어야 필드를 밟을 수 있는 것이니까요.
여하간 어느정도 비난이 아닌 비판의 요건을 제시해드렸다고 생각합니다만 아쉬운건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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