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ng_ju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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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2일 13시 32분


이번 이적시장 행보에 관해 상당히 말이 많습니다.


저 또한 오래된 유베팬으로서 이런저런 생각이 참 많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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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대략 10년이 훌쩍 넘어버렸네요 유베팬이된지ㅋㅋ


네드베드와 델 피에로의 플레이에 반해 그때부터 팬이되었고..


그들의 투지와 열정, 황홀한 플레이는 참..더구나 당시 유베의 강력함이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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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타와 이투르베의 딜을 보면서 뭔가 약간 아쉬우면서도 그때가 그리워지는듯한...


그리고 쓸데없는 상상만 하게 되더군요.. 예를 들자면 차라리 포그바+(15~18m)더해서


디 마리아, 코엔트랑, 모라타(그놈의 그렇게 원하는 모라타)는 어땠을까? 하는 뭐 이런 상상?


(이적시장의 흐름으로 볼때 포그바정도면 1천억 훌쩍 넘는 몸값일거라는 추측이죠..)


아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말도안되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것이구요..오죽 답답하고 살짝 화가나면^^;;


특히 대가 끊어진 판타지스타의 부재가 너무나도 크게 느껴지고 아쉽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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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그놈의 모라타 그리고 이투르베는 거의 확실히 온다는게 맞는 이 시점에서


걍 저는 닥치고 응원을 하겠습니다...모라타는 적절히 터져 몸값하길 바라고 이투르베는


화끈하게 터져주길 바라고 코만도 무럭무럭 자라나길 바래봅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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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는 한때 레알과 더불어 유럽축구계의 양대산맥으로 불릴만큼 강력했죠


자국선수들에겐 당연 꿈의 클럽이었고 심지어 그 외 다른 (리그)선수들조차 레알보단


유베행을 강력히 원했던적도 많았습니다..유베가 레알을 저지하는게 아닌!


유베에 그나마 필적으로 대항할수 있는 유일한 클럽은 레알이다 라는 말이 기사화 될만큼!


지금와서는 뭐...추억팔이밖에 안되겠지만 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강등의 수모 그리고 선수들의 의리에 감동, 한시만에 승격의 기쁨, 유베의 침체기, 부활을 알리는 지금


더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진짜 원조 ' 왕의 귀환 '이 뭔지, 유베라는 클럽이 어떤 클럽인지를


다시한번 세상 모든 축구팬들에게 제대로 각인시켜주길 바랄뿐이고 그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당사분들도 팬심짙은 비판, 응원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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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_juve Lv.11 / 1,292p
댓글 3 건
물론입니다. 코만, 스투라로, 모라타, 이투르베 등 이번 영입이 미래를 위한 영입이라 보고 성장하길 빌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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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2
저는 지단 나갈즈음 팬이 되었는데 지금보면 리그자체도 많이 약해지고 과거 '강성한' 유베보다는 '실력있는' 유베정도가 된 느낌이지만 오히려 좀 재밌는 것도 있습니다. 다시 키워가는 걸 보는 느낌이랄까..? 이런점에서요. 뭐 경영진이 엉망이라면 좌절에 빠지겠지만 경영도 꾸준히 잘 해주고 있는 것 같고 키워팔고 키워팔고 이런것도 아니니깐요. 유럽 호령하는 깡패유베가 보고싶은것도 사실이지만 지금도 충분히 재미있네요. 다만 리그 자체의 자본력은 상승했으면 하는 느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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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3
제가 화나는건 누가 봐도 한심한 영입을 유베라는 이유로 미화시킨다는겁니다. 까놓고 말해서 모라타가 최소한 키슬링 정도라면 1년 남아도 18m 쓰는것에 이해가 갑니다만 굳이 유베에 대한 애정 반푼어치도 없는 모라타한테 바이백이라는 손해까지 보면서 데려오려는게 바보짓이죠. 게다가 어떤분은 77 찍은지 5년밖에 안되었다라고 하시던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나 도르트문트, 리버풀 같은 팀들은 그 당시 유베보다 더 안좋은 위치에서 출발했고 지금 우승경쟁에 챔스에서도 유베보다 훨씬 준수한 성적 거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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