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7일 10시 24분
크랙을 영입못하거나 유망주를 1군기용하지않는것은 당연합니다. 프로팀은 챔스보다 리그가 당연히 0순위 프로젝트이기 때문입니다.

주어진돈은 꼴랑 40~50m인데(물론 큰돈이지만 현 인플레이션에서는 그냥저냥이죠ㅠ) 크랙에 몽땅 꼬라박으면 현팀이 스쿼드가 아주 완벽한 상황이 아닌이상 리그운영이 힘들게됩니다.

지금 유베스쿼드에 지금 현 영입상황 다 물리고 디마리아에 오링해서 업어오면 어떻게될까요. 리그 우승힘들어집니다. 지난시즌 매경기마다 가장많이나온 말은 "요렌테베즈+mvp 주전 서브 너무 갭이큰듯ㅜㅜ" 이말이엇어요.

보드진입장에서는 요렌테베즈+mvp에서 한단계정도 낮은 서브를 구해다줘야 팀이 정상운영이 될거라생각하고 우선적으로 모라타 페레이라 딜이 들어간겁니다

또한 디마리아 물어다주면 현 주전중 하나는 빠져야됩니다 메꿔야할 서브포지션은 공격수와 미드필더 둘인데 사실 주전멤버 기량이 부족하거나 그렇지는 않기때문에 당장급한서브부터 다시맞춰야 지난시즌처럼 피를로 없다고 경기력 바보되는 그런일이 없거든요.

그럼 그 서브를 검증되지않은 유망주로 대체한다? 이건 구단입장에서 너무큰 리스크입니다. 유망주에게 리그경기 기회줬다가 패하면요? 디마리아 영입한다고 검증된 서브는 종범이고 당장 mvp라인 중에 부상자가 잇는데 와심부이 끌어와서 쓰다 승점 날려먹엇는데 당장 대체를 못할지경이다? 그러면 보드진 다짤립니다.

지난시즌 전반기만해도 로마에게 밀려봣던 팀입장으로써 나폴리 라치오 등 경쟁자가 건재한마당에 유망주에게 한가하게 팀성적을 로또마냥 좌지우지할수없죠. 아스날의경우는 진짜 벵거가 로리찬양에 유망주들 모아쓰지만 무관이 몇년째엿는지 생각도안날정도이죠. 실제로 리그 1위 노리는 팀들중에 유망주를 1.5정도서브로 쓰는 도박하는팀 아무도없습니다.

전 지금 최고의 문제점은 콘테가 나간거라고봐요

크랙은 단순히 선수에게만 국한된것이 아니죠. 감독도 퍼기처럼 잘키우면 크랙입니다. 감독의 중요성은 모예스의 맨유, 가까이만 봐도 홍감독의 국대만 봐도 쉽게보이죠

리그를 가장 잘 이해하고 팀출신 프랜차이즈 감독으로 키울수 잇는 콘테를 버리고 알레그리를 데려오면 지난3년 우승햇던 안정감이 절반 이상 사라지고 페짜델 시절 바로 뒤로 롤백되는겁니다. 물론 스쿼드는 그때보다 배는 낫지만, 그걸 사용하는건 역시나 감독이기 때문에 칼을 쥐어줘도 벨수없는 감독이면 결과는 어찌될지 모르기때문입니다.

콘테를 잘달래서 '향후 몇년뒤엔해주겟다. 지난시즌까지보니까 현전체스쿼드가 리그를 쉽게 압도할수잇는 뎁스가 아니니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이정도 믿음만 줫어도 됫을텐데..

리그없는 챔스는 아무 의미없다고봐요.
근데 리그우승을 최근 가장안정적으로 하는감독을 못잡다니...이건 잘못이라고보네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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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 No.10 Lv.19 / 4,439p
댓글 24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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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7
감독이 바뀌지 않았다면 크랙하나에 서브하나 정도만 영입해도 괜찮지 않았나 싶어요. 우승한 스쿼드가 고스란히 남았는데 크랙하나로도 챔스에서의 퀄리티를 높일수 있을거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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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7
아니죠 우리가 평소에도 433쓰고 있었다면 모를까 352쓰다 다른 포메이션으로의 전환을 꾀하는 상황이라 백업이 많이 부실했죠. 그렇다고 352측면으로 쓸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산체스 콰드라도 쓰자고 멀쩡한 리히를 버리나요? 뭐 그것도 좋지만 그러려면 리히를 팔았어야 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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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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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하나에 서브하나로는 포백 전환이 불가능합니다. 콘테가 433으로 포메이션 변화를 원했다고 했는데, 지금 유베 자금사정으로는 콘테가 원하는 포메이션 변화와 함께 산체스 콰드라도급 윙어 영입을 동시에 하는게 불가능해요. 콘테가 352를 유지하겠다고 했다면 크랙한명에 아사모아 백업정도면 충분했다고 보여지긴합니다. 하지만 일단 새로운 포메이션에 대한 뎁스가 중요하기때문에 올해는 보드진이 뎁스 늘리는데 집중하는거 같네요. 물론 뎁스를 두텁게 해주는 선수들이 페레이라, 모라타대신 산체스나 이스코라면 더 좋겠지만 그게 불가능하니까요. 아쉽긴 하지만 실망스런 이적시장은 아닌거 같아요. 저도 마지막 영입은 호물로가 아닌 창의적인 2선 공격수였으면 하는 바램은 물론 있지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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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7
일단 감독이 공식적으론 이적시장 행보에 실패해서가 아니라 지쳤기 때문에 떠났다고 하고 있으니 확실하지 않은 사실을 전제로 콘테를 붙잡을 수 있었다고 쉽게 생각하시는 듯 한데...한번 틀어진 마음은 돌려 놓기가 굉장히 어렵다는 걸 아셔야 됩니다.

또 검증된 서브가 종범(사실 이 단어 자체도 이런 식으로 쓰이는건 거북스럽습니다만)이라고 말씀하시지만 말씀하신 미드필더 서브는 포그바가 주전으로 활약한 최근 추세를 보았을때 맑, 이슬라/아사모아(중앙미드필더로도 가능한 사이드들), 파도인 정도로 보는데 사실 이들이 실력이 서브로서 모자란게 아니라, 그 누구도 피를로 자리에서 피를로의 공백을 메워주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따라서 전술적 다양성으로 이를 극복하는 것이 먼저이지 뎁스를 보강하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는 것이 제 생각이고, 이를 위해서는 소위 크랙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망주에 관한 제 지론은 여유가 있을 때 키워야 한다는 것인데, 어찌 들으면 글쓴님과 비슷하다고 보시겠지만,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7-8m짜리 서브를 구한다고 유망주를 팔아먹느니 써보자는 겁니다. 어차피 그 7-8m짜리 서브가 딱히 질 경기를 이기게 해주는 것도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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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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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 하나 온다고 없던 전술적 다양성이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우리팀에 40m이상급 선수가 온다는건 오는 순간 닥주전에 풀주전인게 당연한건데 대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결국 체력부담으로 폼이 떨어지거나 부상을 얻게 되겠죠. 이슬라,아사모아가 중미출신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쓰기는 쉽지않고 결국 돌려막기에 불과한거고 선수들 집중도도 떨어질수 밖에 없죠. 땜도인은 퀄리티떨어지는 모습 자주 보여준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나쁘진 않았죠. 파도인보다 더 퀄리티있게 그 롤을 더 폭넓게 수행해줄 선수는 반드시 무조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하네요. 그게 호물루라면 최상이구요. 대체 어쩌다 당사에서 한시즌 6골8어시찍는 젊은 살림꾼을 까는 분위기가 생겼는지 이해하기 어렵네요. 유망주도 유망주 나름인데 마로네가 사수올로에서도 주전 못 먹고 빌빌대는걸 단지 임대탓으로 돌리기도 어렵고 임모빌레는 선수본인이 떠나길 원한게 컸죠. 어차피 주전급은 못 되고 백업으로 뛸 상황도 아니니까요. 그냥 데려오고 싶다고 막 데려올수 있는 상황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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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7
비단 이적시적의 문제로만 콘테가 나간건 아닌것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원랜 리그 끝나고 사임을 요청했고, 휴가후 판단하자 했는데 그때도 변함이 없어 발표하느걸 보면 꼭 이겨야 한단 동기부여 부재로 일단 떠날맘이 들었던거 같고, 없던맘도 불러일으킬만한 선수 영입이 없었기 때문에 마침표를 찍을 생각을 끝내 했던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콘테 감독이 유벤투스레전드가 아닌 감독으로서 본인을 강하게 인식했다면 새로운 모험이 필요했을 시기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구요. 거기다 언론이 물고 뜯고 하니 그런게 촉진되었을 수도 있고...
아무튼 아쉽네요 다시 생각해봐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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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7
개인적으로 콘테를 빅클럽을 오래이끌만한 감독이라고는 보지않아서 공감가진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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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7
그렇게 따지면 빅클럽 오래 이끌만한 인물이 어디 있나여ㅋㅋㅋㅋㅋㅋ 퍼거슨빼고 전무죠. 펩도 오래맡을 감독은 전혀 아닌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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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7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합니다ㅋ혹시 모르잖아요 막상 알레그리 감독체제가 리그 제패하고 챔스에서 좀더나은 성적을...그래도 에브라, 터진 페레이라, 쓸만한 모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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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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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건은 검증 된 서브라는 자원들이 실제 경기에서 얼마나 도움이 됬나 생각해 보면 답 나옵니다. 유럽 상위 10여개 구단중에서 1군 스쿼드는 가장 비대한 축에 속하는데도 매번 백업 없다는 소리 나오는게 유베죠.

이건 쓸데없이 백업자원만 많다는 소립니다. 스쿼드 뎁스는 처음부터 백업자원급을 영입해서 만들어 지는게 아니라 주전과 경쟁할 정도의 선수단을 꾸준히 수급하면서 이루어지죠.

디마리아가 물어다 주면 피를로-마르키시오급 선수가 백업급에서 항시 대기하고 있다는 소리고, 리그내 경쟁력도 훨씬 올라가죠. 지금 파도인 같은 선수들이 유베에서 하는게 뭘까요? 전술 다양성도 못 가져다주고 그렇다고 주전 대신해서 리그 한경기 다 책임져줄 선수도 아니죠. 그냥 후반에 선수 한 20분 쉬게 해주는게 전부입니다. 여기다 10m 가까이 투자하는건 유베급 재정에서는 사치죠. 물론 이런 선수들이 아주 어린 선수들보단 조금은 안정적일 순 있는데 지난시즌 로마랑 승점차 생각하면 유망주들 써서 1~2점 승점 손해본다고 리그 말아먹을 가능성은 엄청 낮아 보이네요.

그리고 근래 챔스의 위상 생각하면, 리그만 가지고는 구단 가치 상승에 한계가 있고요. 아스날 몇 년째 리그 무관인데 구단 가치는 유베보다 더 높게 상승했는데 이건 기본적으로 리그는 4등 간당간당하게 하더라도 챔스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꾸준히 토너먼트 올라가고, 때로는 높은 성적을 내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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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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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상당히 결과론적인 얘기 아닌가요? 파도인조차 약팀과의 경기에서는 결승골넣기도 하고 특별히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는데요. 또 호물루같은 선수를 마치 동네 보통미드필더대하듯 하는것도 이상하네요. 디마리아를 중미자원으로 생각한다면 40m,50m은 팀사정을 볼때 지나친 투자아닌가요? 물론 디마리아오면 최고고 스쿼드도 체질개선필요한건 맞지만요. 가치가 오를대로 오른 선수를 팔면서 더 나은 선수를 얻거나 이미 터졌지만 더 터질법한 선수들을 사오는 방식을 취하면 모를까요. 당사분들이 선호하는 돌문,atm의 방식이 이런 방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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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7
파도인이나 펠루소급 선수를 영입해서 쓰는게 어린 선수 기용하는 것보다 위험성은 적지만 비효율적이라는 뜻입니다. 맨날 백업 없다고 아쉬운 소리 하는 구단이 스쿼드는 25명이 넘습니다. 백업급 선수들이 주전을 거의 대체하지 못 한다는 소리죠.

도르트문트는 백업선수를 살 때 다소 검증이 덜 된 선수를 싸게 사서 리스크를 감수하고 쓰죠. 그러다 보니 주전선수 부상 당하고 백업 선수 크는동안 한두시즌 리그 대권에 실패하기도 하고요. 지난시즌까지 도르트문트 스쿼드 구성 보면 팀의 중심축을 기대하고 영입하는 선수들 빼곤 나머지 선수들 영입할 때 선수별 이적료가 10m도 안 되었을겁니다. 유스출신도 4~5명 정도 있고요.(로이스, 사힌은 빼더라도) 유베는 마르키시오-지오빈코 빼곤 유스출신 없이 전부 영입으로 채웠죠. 그나마도 지오빈코는 파르마로 간 다음 성장해서 돌아온 로이스 같은 케이스라 자체적으로 기용해서 키운게 마르키시오 하나 정도밖에 없을겁니다.

유베가 도르트문트처럼 운영하려면 조금더 영입을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유스 자원에 중복되는 선수가 있으면 고민좀 하는 식으로요. 지금은 어느정도 쓸만해 보이는 선수 싸게 나온다 싶으면 유스 팔아서 사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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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7
근데 팔려나간 유스중에서 터지는 선수가 없다는 점도 있죠. 파도인도 상당히 저렴한 자원이구요. 저도 펠루소 이슬라 옥본은 상당히 아쉽긴 했네요. 비싸기도 하거니와 더 터질 자원이라 보기도 애매하고 즉전감도 아니고 유망주도 아니었으니까요. 하지만 곰곰히 따져보면 결국 없으면 안될 자원이기도 했죠. 데첼이가 망하는 바람에 아사모아제외하면 왼쪽이 전멸이었고 센터백 백업도 당연히 필요했구요. 이슬라는 중복투자지만 영입당시만 해도 이슬라가 공격적 잠재력을 상당히 인정받은 상황이었으니까 이해는 가네요. 지난 시즌 수비진 줄부상났을때도 없었으면 큰일 날뻔 했구요. 쇠렌센올라온 며칠전 경기도 비록 감독바꾸고 처음 치르는 프리시즌 경기라고는 해도 3실점은 좀 과하다고 생각하네요. 유망주가 자기폼 유지못하는걸 구단탓하는건 말이 안되죠. 단 한번의 기회라도 잡아서 올라와야 하는게 이바닥이고 특히 유벤투스같은 캄피오네들의 팀에선 더더욱 당연한 얘기죠. 어느정도의 폼이라도 올라왔으면 감독,코칭스탭들이나 구단관계자들이 굳이 돈써서 영입할 이유가 없었겠죠.
자체적으로 키우는 유스가 적어 보이지만 그건 유베1군 클래스에 도달하는 유스의 수가 적은거지 불과 2,3년전까지도 세리에a에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하고 가장 많은 유스출신기용비율을 보였던게 유벤투스죠. 이건 스카우터들을 책망하는게 맞다고 보네요. 그리고 다른 빅리그,빅클럽에 비해 유스출신 의무기용비율이 부족한 세리에의 정책도 문제가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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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7
대체로 유망주들이 1군에 잘 정착하는 클럽들 보면 로테이션이나 백업으로라도 구단에 시스템 내에서 출장기회 잡고 구단이 바라는 롤을 수행하는 팀들입니다. 임대 등으로 키우는 클럽의 경우는 다른 팀 좋은 일 시켜주는 경우가 많죠.(ex:믿고쓰는 레알산) 소렌센이 지난 2년간 유베에서 성장했다면 어땠을진 아무도 모르지만, 이구단-저구단에 임대 다니면서 자리 잡도록 요구받는건 그리 적합한 성장 환경은 아닙니다.

물론 유망주라는게 터지면 로또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닐 정도로 터지는 유망주 몇 안되고, 유망주 기용하는게 일정부분 유망주가 썩은 경기력 보여주면서 경기 말아먹을 위험성을 감수해야 하는 것도 맞습니다만, 그런 위험성 감수 안하면 유베정도 재정의 클럽이 더 크게 성장하긴 힘들죠. 암만 애를 써도 단기간엔 저 윗동네 큰손들 돈으론 못 따라갑니다.

콘테-마로타 체제에서 유망주 유출이 얼마나 심했는지는 지난시즌 유로파 명단 등록할 때 유스 쿼터 못 채워서 24명이 아니라 23명 제출한 것으로도 잘 나타나고요. 공동소유로 여러 유망주들 반쪽씩 사 놓고 크면 나머지 절반 사려고 하는 것 같은데 이제까지 공동소유로 풀렸던 유망주 중 원 소속팀에 알맞는 자원으로 커서 컴백한 케이스가 얼마나 되는지를 생각하면...

백업 선수라는건 주전을 확고하게 채우고 영입해도 늦지 않습니다. 유베보다 돈 많이 쓰는 맨유도 주전선수 1~2명 부상당하면 땡빵으로 다른 포지션 선수 끌어다 쓰기도 하고, 유망한 선수 넣어서 시즌 치르죠. 어정쩡한 백업 2~3명 사서 뎁스 늘려봐야 더맨급 크랙 한명이 구단에 가져다 주는 여러 이득들에 미치지 못 한다는건 여러 사례로 증명이 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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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7
네 사실 맞는 말이죠. 그래서 유벤투스학교도 지었고 매년 유소년에 1억유로씩 투자하는 레알,바르셀로나만큼은 아니더라도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죠. 지금 뿌린 씨앗들이 영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네요. 지금은 확실히 우리의 미래라고 불릴만한 유망주가 없는것도 사실이니까요. 베라르디 결국 영입했지만 지켜봐야할 부분이구요. 그래서 이번에 알베르티니가 협회장으로 뽑히지 않은 것도 아쉽네요. 알베르티니는 독일처럼 스쿼드의 유스출신비율을 최소 10명이상으로 의무화하는 독일식 정책을 시행하려 했었다 하더라구요. 타베키오는 오히려 시대역행해서 자국선수출신비율을 억지로 높이는 다분히 이탈리아 스타일의 정책을 편다고 하구요. 굳이 성공한 독일모델을 두고 국대망한 영국모델을 모방하겠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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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7
저도 축협회장건은 꽤나 아쉽습니다. 근데 뭐 저게 이탈리아 대부분의 정서라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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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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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코엘님 의견에 심히 동감합니다 시간 날 때 마다 유벤투스 2부리그 나 1부리그 임대 가있는 얘들 보면 좀 속상하긴 하네요 바르샤 나 뮌헨처럼 그 팀의 전술적 이나 정신적 흐름을 이어 받아서 쭉 나가야 되는 데 이건머 중구난방으로 퍼져나가니 일찍 성장할 수 있던얘들이 늦게 성장하거나 2부리그에 있는 거 보니 안타 깝더군요. 그중에서 레오나르도 스피나쫄라 라는 시에나 임대가있던 프리마베라는 아직 22살이지만 오히려 유벤투스 2군이나 아님 유벤투스에 남아서 백업이라도 가끔씩 나왔으면 더 빨리 성장했을 꺼 같다는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이탈리아도 빨리 유스에 관해 체계적으로 잡혔으면 하는데 너무 백업에는 헛돈 쓰게 말들고 유스는 유스대로 떠나고 진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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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7
타베키오가 원하는 방식도 크랙영입+자국출신선수위주로 진행하는 7공주시절 스타일인 것 같아서 오히려 크랙영입에는 나을수도 있겠네요. 대다수의 이탈리안들도 그런걸 원하는게 어찌보면 당연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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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7
리그를 잘 치뤄야한다는 말에는 공감합니다만..
쓰신 글 중에 "종범"이란 표현은 보기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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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7
개인적으로 동의 할 수없네요 백업선수는 개인적으러 지금 차고 넘쳐요 근데 또 백업사자? 완전 중복투자죠 그게 어떻게 좋은현상인가요 그리고 만약 돈이라도 없으면 아껴써야지 뭤도 안되는 모라타는 머 이렇게 비싸게 샀나요 그거 부터 에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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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7
모라타없으면 백업공격수가 전무 인데요? 요렌테베즈 둘로 시즌을 풀로 치르자는 말이신가요? 임모빌레는 본인이 백업뛰기 싫어서 돌문간거고 갑디는 더 주전으로 뛸 시간이 필요하죠. 모라타는 선발3경기에 나머지는 교체투입이었음에도 나름 준수한 스탯인 9골을 넣었고 서브공격수로서 교체투입돼서 경기막판에 득점이 많다는건 상당히 좋은 점이라고 생각하네요. 요렌테베즈 전까지 10골 넣는것도 힘들어했던 공격진을 생각해봐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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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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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루소, 콸, 부치니치, 오스발도가 이적해서 새로 영입된 선수 제외하면 2선이나 1선가능한 자원이 테베즈, 요렌테, 지오빈코가 전부이고, 펠루소 나간이상 포백으로 변화하면 쓸수 있는 전문 풀백은 아무도 없습니다. 미드필더 작년에 MVPP+파도인으로 돌렸는데 비달 부상에 피를로 체력 겹치면서 뎁스 부족한거 크게 느꼈는데요. 에브라, 페레이라, 모라타, 코망 영입해서 그나마 백업 늘렸는데 아직도 433,4312돌리려면 공격라인 백업 모자라요. 작년 주요 백업자원이었던 이슬라, 지오빈코, 펠루소, 부치니치, 심지어 마르키시오도 포그바 비달 비교당하면서 까였는데... 이들보다도 떨어지는 유망주들이 백업으로 나온다? 모라타 비싼건 저도 인정합니다만 저희 백업자원 딱히 풍족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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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7
모라타를 그 돈에 데려올 거였으면 개인적인 생각으론 임모빌레가 지금까지 보여준건 더 많고 가격적인 측면도 더 세이브되죠. 도대체 유스때 보여줬다는 모라타의 포텐이 뭔지 모르겠지만 세랴 득점왕을 그렇게 보내고 데려올 자원이었나에 대한 아쉬움은 당연히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또 중미 유스에 대해서도 부이나 아펠트는 이미 기회를 부여받았어야 할 선수들이라고 생각하며 더 즉전에 가까운 마로네는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떠돌고 있습니다.

이런 일련의 유스 정책은 굳이 유스를 전 세계에서 데려와서 어느 정도 적당한 실력의 선수를 데려오는데 현금처럼 쓰는 꼴밖에 안됩니다.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선택이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밖에 보내서 결국 터진 유망주가 있냐고 하는데, 밖으로 돌리다가 못 터진 유망주들의 실력에 대해서는 유베 구단에도 일부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선수에게 안정감도 적절한 계획적인 훈련도 제공하지 않고 실전 감각 경험이란 미명하에 일종의 수표처럼 사용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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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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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모빌레는 본인이 주전뛰고 싶어서 돌문간거죠. 말씀하신대로 임모빌레가 득점왕까지 먹었는데 요렌테베즈한테 밀려서 2,3옵션으로 뛰고 싶진 않았을것 같네요. 테베즈와의 충돌사건도 무시못할 테구요. 우리가 데려오고 싶다고 데려올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죠. 또 분명 최근의 챔스성적도 영향이 있었을테구요.
지금까지 유벤투스의 유소년 정책이 레알처럼 비효율적이었던건 사실이지만 유벤투스학교가 생겼으니 여기서부터 새로 시작해가면 나아질거라 생각합니다. 공동소유정책도 폐지됐으니 이제야 정상적인 운영으로의 출발점에 섰다고 볼수 있겠죠. 사실 과도기인데 리그성적이 좋아서 지나치게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것도 사실이죠. 이 스쿼드면 챔스 4강전력인데 감독이 문제라고 하다가 크랙이 없어서 문제라고 하다 심지어 유스도 문제라고 하면 팀이 그냥 개판이란 소리인데 아무리 그래도 절대 그정도는 아닌것 같네요ㅎㅎ 지금 비효율적인 투자가 나오는게 질좋은 유스가 부족해서인것도 맞고 유벤투스에 책임이 어느정도 있다는 것도 맞지만 어쨋든 미래는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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