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샹 : 유베를 떠나지 말 걸 그랬어

데샹은 06-07시즌 CP 이후 세리에B로 강등된 유벤투스를 한 시즌만에 복귀시켰지만,

복귀 시즌이 시작되기 전 지휘봉을 내려놓았습니다.

프랑스 Inter 인터뷰 :

"그 땐 당시의 디렉터와의 이적시장 견해차 때문에 사임했어. 물론 그 전에 세리에 A로 승격했지."

"난 팀의 구역마다 훌륭한 선수를 영입하길 원했지만, 클럽은 보통 선수의 영입을 통해 스쿼드를 재구축하려고 했어. 마지막 날 결국 그들이 이겼지."

"어쨌든 사임은 실수였어. 돌아간다면 다시 그러진 않을거야."

http://football-italia.net/54919/deschamps-i-regret-quitting-ju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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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가 터지고 강등 판결이 난 당시 유베 당사에서 아드왕이 자체 설문을 했었는데,

'유벤투스가 다시 세리에A로 복귀하는 데 얼마나 걸릴까?' 란 질문에 가장 많은 대답은 

"3년 이상"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강등만 확정되서 알레 네디 카모 부폰 트레골 등등이 남을 거라 생각할 수 없던 상황이라 더욱 비관적일 수는 있었죠.

어쨌든 요지는 데샹이 그래도 제법 많은 주축선수들이 이탈한 유벤투스를 한 시즌만에 세리에A로 복귀시켰다는 거죠.

그리고 07-08 세리에가 개막하기 전 데샹이 사임한단 소식에 많은 팬들이 유베 보드진에게 토사구팽한다며 비판했던 게 기억나네요.

유베 소속 선수이기도 했고 리피나 트라파토니만큼 고마운 감독이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