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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축구계의 몰락과
더불어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던 유벤투스
돌아와 77..
그리고 3연패까지..
정말 쉽지않은 길을 걸어왔다고 생각합니다.
그 기간동안 유베개미인 저를 비롯해
여기 당사분들이 모두 기다렸었고요..
콘테 부임 후, 3연패 하면서
이태리 내에서의 완성도 있는 스쿼드로 1위 자리를 공고히 했죠..
이제는 유럽으로 나아가고 싶지만,
아직 크랙급으로 돌아온 것이 아니기에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레알 마드리드, 첼시, 바이에른 뮌헨 등
최정상급 팀에 비해서는 이적시장에서의 영입 활동도 미흡해보이는 것도 사실이죠..
하지만 근 몇년 간 그라운드 위 만큼 밖에서도
가장 최선의 움직임을 보여준 팀이 저는 우리의 유베라 생각합니다.
여러분, 머니볼 아시죠?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서 최소의 자금으로 영입한 선수를 적재적소로 배치해서 적절한 기회 보장으로
팀을 구축해나가는.. 그리고 최고의 결과를 얻게 되는.. 일명 가성비 최고, 재발견 등등..
저는 유베가 축구계의 머니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근 3년간 보여준 영입, 그리고 그 결과는
어떤 팀도 얻을 수 없는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비달, 피를로, 포그바, 테베즈, 요렌테, 아사모아 등...
그리고 이제 코만까지. (아직 시즌 첫 경기이자, 그의 데뷔이지만 충분히 각인은 됐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팬심으로 당사에 자리하는 1인이기에
여러 팬분들이 영입 실적에 대해서 말씀하실 때, 그 마음을 이해하기에..
(누구나 아는 선수의 영입, 누구나 no doubt 할 만한 선수의 영입을 원하기에..)
말을 아끼고 있었지만.
이게 현재로서
유베가 할 수 있는 그라운드 밖 최선의 축구라 생각합니다.
그 말을 꼭 하고 싶었습니다.
제 말이 보드진에 전달되는 것도 아니지만,
단계단계 밟아가며
머니볼을 하고 있는듯한 느낌의
유베의 영입시장 행보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올 시즌 리그 내외에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하며,
동시에 선수들의 부상이 없기를 기원합니다.
유베만세.
추천해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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