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망이 생각외로 엄청난 고포텐이네요.

아직 한경기 뿐이지만 확실히 어제 경기만 봤을땐

아주 오랜만에 유베에 수준급의 크랙형 유망주가 한명 들어왔네요.

사실 이전에 이선수 영상을 잘 구해볼수도 없어서 하이라이트만 몇개 봤는데

그때 느꼈던게 피지컬이나 센스는 좋고 기본기는 부족한 말 그대로 로또형 유망주라고 봤는데요.

그 사이에 실력이 는건지 제가 애초에 잘 몰랐던건진 몰라도

일단 어제 경기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게 볼터치네요.

유망주를 재단하는 제 나름의 잣대가 바로 볼터치거든요. 유망주라도 볼터치가 좋으면 대성할 선수라 보는데

코만은 확실히 좋은 터치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주력이나 개인기도 괜찮아 보이고

온더볼 뿐만 아니라 오프더볼 상황에서도 움직임이 꽤 날카롭구요.

다만 동료선수들과의 연계 부분이나 슛이던 패스던 플레이 피니쉬의 정교함은 아직 부족하긴 하지만

19살의 나이와 유베와서 첫경기라는 감안해본다면

상당히 인상적이긴 하네요.

팀에서 잘 키워만 준다면 분명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크랙형 윙포가 될수 있을듯 하고

적어도 리그에선 분명히 통할만한 재능인듯.

어서 빨리 팀플레이를 체득하고

나이 어린 선수들이 보통의 문제점으로 보이는 기복을 얼마만큼 최소화 하느냐가 관건일듯.

암튼 요새 게시판에서 마로타 욕만 했는데 프리 영입 하나는 정말 귀신 같은 사람이네요.

산체스나 이투르베,샤키리 실패는 코만을 위한 큰그림이였나.. 

기대가 굉장히 크네요. 딱 아자르만큼만 커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