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콘 브라질 대표팀에서 추방, 원인은 지각?

"우리는 마이콘과 인사를 나눴다. 대표에서의 공헌에 감사한다. 그러나 오늘 마이콘은 전문 스탭에 의해서 대표팀에서 제외되었다"

브라질 대표의 제너럴 코디네이터인 지우마르 리나우디 Gilmar Rinaldi가 마이콘이 둥가 감독의 팀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9일에 에콰도르와 평가전을 치른다. 마이콘은 원래 에콰도르에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다.

리나우디는 "내부적인 문제" 라고만 말하고, 보드진에게 "이 일에 대해선 다른 선수들에게도 질문하지말라" 고 주문했다.

"내부적인 문제" 라는 말에서 규율적인 이유가 아닐까싶다. "인사를 나누고 감사한다" 라는 말에서 완전히 이별하는 것으로 들린다. 카를로스 둥가 감독은 U-21대표로 카타르에 있던 파비뉴 Fabinho를 추가 소집했다.

그 뒤 리나우디는 "부상이나 의학적인 문제에 의한 것은 전혀 아니다. 규율적인 문제가 있었다" 라고 발혔다.

그 규율적인 문제란 팀 전체에게 휴식이 주어진 다음날 마이콘이 지각한 일이 아닐까 추측되고 있다. 팀 복귀시간은 오전 12시까지였지만 마이콘만 유일하게 아침 7시에 복귀했다.

이로 인해서 마이콘은 당초 11일에 로마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더 일찍 복귀하게 되었다.

가제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