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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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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어떤 경기와도 다른 경기가 될거야. 이렇게 말하지 않으면 내가 인간이 아니지."
"난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야. 밀란에서 3년 반을 있었어. 하나의 스쿠데토와 수퍼컵 하나를 땄어."
"그 3년 반 동안의 시간은 잊을 수 없을거야. 지금은 인간으로서 또 프로로서 나의 과거의 일부가 되었지. 왜냐면 한 도시, 한 클럽에 오래 머무르면 프로의 세계를 넘어선 관계가 생기기 마련이거든."
"따라서 내일 경기는 감회가 새로울거야. 이게 자연스러운 일이니까."
"인자기와 내가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해둘게. 프로 레벨에서 그는 훌륭한 챔피언이었고 선수로서 모든 걸 손에 넣었어."
"나의 선수시절은 그의 10%에도 비교하지 못하겠지. 기술적인 면에서, 감독 면에서 나는 그보다 훨씬 전에 시작했어."
"난 작은 클럽인 칼리아리에서 3년동안 성과를 내고 운이 좋게도 밀란과 유벤투스를 맡게 되었어.
"인자기는 즉시 밀란을 지휘하게 되어 행운이 따랐다고 할 수 있지. 그의 홈이나 다름없으니까. 세계의 모든 행운 모아 그에게 빌어준다만, 내일 모레부터야. 내일은 내가 이기고 싶어."
"이번 시즌 밀란은 강해보이는데도 그걸 숨기고 싶어해. 하지만 충분히 좋은 이적시장을 보냈어."
"6~7명의 주요 선수와 선발급 선수를 영입했지. 마지막 두 명인 토레스와 보나벤투라는 중요하고 뛰어난 선수야."
"지난 6개월간 보이지 않았던 리빌딩을 보여주고 있어. 인자기는 6개월 간 어려웠던 팀을 열정을 가지고 매우 잘 맡아주고 있어."
"그래서 당장 우리가 해야할 것은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복수를 꿈꾸고 다시 3위권에 진입할 수 있기를 열정적으로 바라는 팀을 상대로 대비하는 거야."
"내일은 잔여 시즌을 생각해도 중요한 경기가 될거야. 아직 3라운드지만 말야. 스쿠데토나 그런 얘기하긴 너무 이르다."
"아니, 우리가 우세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밀란은 최선의 방법을 모색하여 대비했을거고, 내일 경기는 밀란 대 유벤투스잖아."
"언제나 그랬듯이 아름답고 재미있는 경기가 될거야. 만원이 된 경기장에서 뛰는 건 이탈리아 축구에 도움이 될거야."
"서로 이기려는 두 팀이 붙는다는 게 중요하지."
"긍정적인 결과를 내기 위해 모든 걸 해볼거야. 순위표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우리 상대팀은 지금 매우 잘 하고 있고, 2경기 8골로 다득점이니, 우린 조심해야해."
"우세함? 보통 이런 경기엔 우세한 팀 같은 건 없어. 산 시로에서의 경기는 어느 팀에게도 쉽지 않아."
"우리가 강력한 스쿼드라는 걸 알아야해. 하지만 밀란에 대한 존중 또한 가져야지."
"파르마전은 매우 이상했어. 종종 시즌 내에 많은 골이 터지는 이상한 경기가 있는데, 파르마전이 그랬어.
"파르마의 4번째 골은 골키퍼의 부상 때문이었고, 다른 2~3 가지 상황 또한 다른 경기에서 또 보기 힘든 장면이었어."
"밀란이 라치오와 한 경기도 그들의 강함을 보여준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해."
"어쨌든 내일 경기는 밀란 대 유벤투스이기 때문에 언제나처럼 다른 경기와는 다를거야. 이런 밀란을 산 시로에서 상대하는 건 결코 쉽지 않을거야. 마찬가지로 밀란도 유벤투스를 상대하기 쉽지 않을거야."
"비달은 어제 모든 팀 훈련을 소화했어. 오늘도 팀과 함께 훈련할거고 경기에 내보낼지 벤치스타트할지 결정할거야. 어쨌든 그는 한 결 나아졌고 그래서 기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