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알레그리 인터뷰

http://www.football-italia.net/56188/allegri-no-milan-revenge

유벤투스 감독 맥스 알레그리는 산 시로에서 밀란을 상대로 한 승리가 작년에 그를 해고한 밀란 구단에 대한 복수가 아니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밀란은 수비해 집중했고, 우리 팀은 몇 번의 좋은 공격 찬스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는 동안 몇 번의 역습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우리 팀이 경기를 잘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스카이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알레그리가 말했습니다.

"우리 팀은 앞으로도 시간이 갈수록 더 강해질 것입니다. 아직 고치고 나아져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만, 선수들은 리드를 잡은 후에 공을 잘 다뤘고 저는 그런 선수들의 자세에 만족했습니다."

"위기 상황을 많이 맞지 않았다는 것도 중요한 것입니다."

알레그리는 2월 밀란에서 해고된 후 처음으로 산 시로에서 경기를 펼쳤습니다.

"밀란에서 3년 반동안 감독으로 있으면서 감정을 공유했고 치열한 순간들이 있었고 우승도 했었습니다. 그랬던 제가 오늘의 경기를 일반적인 경기로 생각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불가능한 일이죠."

"말이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오늘 경기가 밀란에 대한 복수의 기회였다고는 전혀 생각치 않습니다. 저는 현재 유벤투스의 감독입니다. 밀란에서 저는 유벤투스와 끝까지 경쟁했지만 스쿠데토를 그들에게 내주었었죠. 이브라히모비치와 티아구 실바와 같은 핵심 선수들을 판매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때 우리 팀(밀란)은 중요한 결과들을 얻어냈다고 생각합니다."

"제 커리어에 있어서 밀란은 중요한 부분이며 아직 저는 이 클럽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리고, 현재 저는 유벤투스의 감독이며 유벤투스와 함께 이기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밀란과 유벤투스라는 두 구단 모두에서 감독을 해본 사람이 많지 않기에, 제가 이러한 경험을 하게 된 것은 매우 행운이라 생각하며 또한 자랑스럽게도 생각합니다."

알레그리는 또한 카를로스 테베즈를 더 깊숙이 배치한 것과 포그바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았습니다.

"데 용이 거의 테베즈를 맨마킹했기 때문에, 저는 테베즈에게 좀 더 폭넓게 움직이면서 페레이라가 빠져들어갈 공간을 만들어주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후반전을 시작하면서 처음에 테베즈는 너무 제가 한 말 그대로만 움직이려고 하더군요. 우리는 데 용을 돌아들어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오늘은) 포그바에게 굉장히 화가 났습니다. 그는 매우 뛰어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오늘은) 그것을 100퍼센트 발휘하지는 못했기 때문입니다. 아직 그는 21세이고 앞으로 남은 시간이 많지만, (오늘보다) 훨씬 더 잘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