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타 : 알레그리는 승리자

라디오 앙키오 로 스포르트에 출연 :

"콘테가 많은 걸 안겨주고 떠난 뒤이기 때문에, 알레그리에 대한 회의적 태도는 이해할 만 해."

"리그 3연패에다 수 많은 기록까지 세우고 떠난 전임 감독을 교체하자니 부정적인 반응이 나올 수 있지."

"이것은 왜냐하면 감독이란 그룹의 리더이기 때문이야. 하지만 난 감독과 팀 이외에도 감독의 권한을 강하게 뒷받침해줄 클럽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우린 알레그리를 믿어야 해. 그는 밀란에 부임할 땐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사람이었지만 잘 했어."

"밀란에서의 첫 해 우승을 이뤘어. 그는 승리자이며, 유베의 감독으로서 적임자이기에 우리는 훌륭한 스쿼드를 쥐어주는 일을 책임감있게 했어.

"유베와 로마의 싸움이란 말이 시즌 초에 나왔어. 3경기에서 9점을 딴 것은 우리가 정상 수준이며 막강한 우승 경쟁자라는 걸 보여줘."

"4번 째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를 고르라면, 후자를 택하겠어."

"챔스는 매우 대단한 거라 기꺼이 그걸 추구할거야. 하지만 가능하다면 둘 다 잡고 싶어."

-

요새 리그냐 챔스냐에 대한 질문이 꽤 많군요. 

아무래도 3시즌간의 막강한 모습과 챔스에서의 기대 이하의 모습이 대조적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도 챔스에 배고프지만, 객관적으로 우승을 노릴만한 팀이 아직은 아니므로 그래도 리그 우승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즌에 걸친 장기적인 팀 운영을 잘 해야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지 않을거라 생각해서ㅎㅎ

물론 챔스도 리그도 화이팅입니다! 

소망은 챔스 4강, 리그는 2위내, 코파도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