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리 : 부폰 ㅎㄷㄷ

"대단한 승리였어. 로마가 먼저 이겼기 때문에 더 큰 압박이 있었지. 쉽지 않았어. 아탈란타가 홈에서 강하거든."

"초반 10분동안 고전했고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어. 그래서 각별히 조심했지. 선수들은 잘 해주었고, 부폰은 결정적이었어."

"부폰과 다른 골키퍼들의 차이점은 그가 경기중 할 일이 거의 없다는 거야. 하지만 필요할 때 결정적인 선방을 해주지. 이렇게 진정한 챔피언을 구분하는거야."

"주중엔 포그바를 쉬게 해줬고, 비달은 폼을 되찾으라고 더 뛰게 해줬어. 모라타는 교체로 나와 골까지 넣었어. 좋은 팀 스피릿이 흐르고 있어."

"우리의 전술은 상대팀이 어떻게 나오냐따라 달라져. 4백도 3백도 가능해."

"선수들이 피로해서 5명으로 수비할 때가 있었어. 그 동안 체력을 아껴둬야했거든."

"유연한 수비조직을 갖고 있지만, 여기엔 공격수들의 공도 있어. 매 경기마다 시속 100km로 달릴 순 없어. 언젠간 템포를 늦출 때가 필요하지."

"테베즈는 진정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어. 골을넣고, 팀을 만들고, 열심히 뛰며 자기희생적이면서 템포도 받아들이지."

"밀란 때 이브라히모비치? 둘은 다른 선수야. 하지만 지속적인 승리에 대한 열망은 같아. 테베즈는 어려울 때 팀에게 큰 일을 해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