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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제타
10/2 일 새벽, 챔피언스리그에서 빅매치가 열린다. 라리가 디펜딩 챔피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세리에 디펜딩 챔피언 유벤투스가 맞붙는다. 지난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번시즌 우승을 하기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을것이다. 하지만 디에고 코스타, 쿠르트와, 필리페 루이스 등 ATM을 이끌었던 주전선수들이 이적과 임대복귀를 했지만 그리즈만 만주키치 등으로 전력을 보강했다.
유럽대회에서는 유벤투스보다도 잔뼈가 굵다. 유로파리그 2회연속으로 우승했고, 지난시즌엔 챔피언스리그 에서 마저 준우승했다. 유벤투스는 주전급 선수들의 이탈을 우려했지만 그러한 선수들을 지켰고 페레이라, 에브라, 호물루 등으로 전력을 보강했다.
유벤투스 역시 지난시즌 챔피언스리그 에서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마음가짐이 다를 것이다. 그리고 첫경기 말뫼전을 가볍게 2:0으로 이겼다. ATM은 올림피아코스전에 졌지만 이 경기를 반드시 이기기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 누가 이기던 간에 순위에 판도가 바뀔 것이다.
전술 매칭 포인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시즌과 마찬가지로 4-4-2 전형을 사용할 것이다. 디에고 코스타의 빈자리는 만주키치가 채웠고, 쿠르트와의 빈자리는 모야가 채웠다. 주전급 선수들의 이탈로 순위 하락을 예상했지만 그것도 아니다. 물론 지난시즌에 보여줬던 짠물 수비와는 거리가 멀어졌지만 그래도 강력한 상대다.
명장 디에고 시메오네의 지휘하에 이젠 돌풍이아닌 유럽대회 터줏대감이 되었다. 미드필더진에는 스페인 최고 유망주 코케를 중심으로 티아고와 라울 가르시아 아르다 투란이 출전하고 수비진엔 디에고 고딘과 미란다를 중심으로 4백을 선다.
유벤투스는 챔피언스리그 포함 6경기 연속 무실점중이다. 지난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도 부폰의 페널티킥 선방과 테베즈의 멀티골로 3:0으로 완파했다. 테베즈는 심지어 챔피언스리그 무득점 기록도 깼다. 말뫼전과 마찬가지로 3-5-2 전형을 사용할 것이다. 미드진은 피를로의 부상으로 계속해서 마르키시오가 출전할 것이고 비달과 포그바가 마르키시오를 수호한다.
윙백엔 백전노장 에브라와 리히슈타이너가 스고 공격엔 요렌테베즈가 이끈다. 또한 카세레스가 부상에서 복귀했고 키엘리니 보누치와 함께 수비진을 형성하고 부폰이 골문을 지킨다. 요렌테의 무득점 행진이 걱정이 되지만 테베즈의 득점행진이 눈에 띈다. 또한 마르키시오 역시 레지스타 자리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있고, 유벤투스의 수비진들은 철벽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각 리그 디펜딩 챔피언의 맞대결. 누가 먼저 선제골을 넣을것인가?
변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시즌 보여줬던 짠물수비가 보이지를 않는다. 시메오네의 징계로 벤치에 앉을 수 없던게 변수 였지만 그래도 실점이 많다. 물론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4:0으로 대파하면서 분위기가 다시올라왔다. 부상 선수도 적고 일단 코뼈를 다쳤던 만주키치가 돌아왔다. 하지만 지난시즌 골문을 지켰던 쿠르트와가 빠지면서 골키퍼의 클래스가 떨어졌다.
지난시즌 짠물 수비를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은 수비진의 능력도 있었지만 쿠르트와의 슈퍼세이브도 있었기 때문이다. 모야가 못한다는 것은 아니나 쿠르트와의 비해선 많이 떨어진다.
유벤투스는 지난시즌 3-5-2 의 실패를 맛봤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사용한다. 물론 첫경기 말뫼전에서 3-5-2 로 2:0 승리를 만들어 냈으나 약팀이었기 때문에 좋은 효과로 보진 않는다. 리그에서도 3-5-2로 재미를 보고있긴 하지만 유럽대회에서 3-5-2는 한계가 많다. 또한 피를로와 바르잘리가 아직도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았다.
물론 그 자리를 마르키시오나 카세레스, 오그본나가 잘 메꿔주고 있지만 그래도 클래스는 전자가 더 높다. 그리고 비센테 칼데론은 지난시즌 밀란이 4:1로 졌던 곳이다.
알레그리 감독이 경질 되고 시도로프가 대신 수행하면서 알레그리가 겪진 않았지만 그래도 친정팀이 졌던 곳이니 많은 생각이 들 것이다. 양팀 모두 수비가 좋다. 누가 먼저 선제골을 넣느냐가 승리를 좌우 할 것이다.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강한 압박속에서의 레지스타는 과연
이번 시즌 피를로의 부상으로 레지스타 자리를 대신 수행하고 있는 마르키시오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허를 찌르는 스루패스와 피를로가 가지고있지 않은 수비가담 까지 하면서 3백을 보호하고 있고 무실점 행진까지 이끌고있다.
우디네세전에선 쐐기골 까지 넣으면서 이번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마르키시오. 피를로는 강한 압박을 당하면 봉쇄 당하는 탓에 공격 전개가 잘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었다.
하지만 이번시즌 유벤투스의 전술은 레지스타가 중심이아니다. 마르키시오는 중거리슛까지 장착하고 있는 선수라서 언제든지 오버래핑하여 위협적인 중거리 슛을 날릴 수 있다. ATM은 상대적으로 압박이 강하다.
상남자 축구라고도 불리는 ATM의 압박속에서 마르키시오는 레지스타 자리를 완벽하게 수행하면서 유벤투스의 챔피언스리그 2연승과 7연승 행진을 이끌 수 있을까?
피를로의 레지스타 보다도 더 안정적이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ATM 전에서도 대단한 활약을 보여 줄까?
마리오 만주키치, 뮌헨에서의 기억, 이번에도?
14/15 시즌을 앞두고 뮌헨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해온 만주키치는 레알마드리드와의 슈퍼컵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우승컵을 따냈다.
디에고 코스타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꿔주고있는 만주키치는 몇주전에 코뼈를 다치면서 유벤투스 전에 결장하지 않을까 우려를 나타냈지만 유벤투스 전에 딱 맞춰서 복귀했다.
또한 만주키치는 유베와의 경기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12/13 뮌헨 시절 유벤투스와의 8강전에서 2:0, 2:0 도합 4:0을 승리를 이끌었던 만주키치. 이번시즌 역시 ATM 에서 좋은 모습을 이어 나가고 있다.
만주키치는 또 다시 유벤투스에게 패배의 악몽을 선사 할까?
ATM의 새로운 유형의 원톱. 뮌헨처럼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 수 있을까?
PS : 이런 빅매치를 중계를 안해주다니 왓더 풔킹 갓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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