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4일 23시 04분

http://www.football-italia.net/56797/allegri-no-juve-roma-regr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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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스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유벤투스와 로마가 현재 같은 위치에서 스쿠데토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전에 로마 감독직을 거절한 데에 후회는 없다고도 이야기했습니다.


"스쿠데토 레이스가 유벤투스와 로마 두 팀만의 경쟁은 아닙니다," 알레그리가 단언했습니다.


"내일 경기에서 가능한 많은 것들을 해야 할 것입니다. 내일 경기는 우리 팀과 로마의 대결로써 홈 구장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집니다. 유벤투스 스타디움은 관중석과 피치가 굉장히 가깝고, 따라서 팬들이 우리에게 (응원으로써) 도움을 주기 더 용이합니다. 팬들이 저희에게 추가적인 힘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강한 팀과의 경기를 한다고 해서 그 경기가 남은 시즌 내내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로마가 위혒적인 상대인것은 맞습니다만, 스쿠데토를 결정할 경기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직 32경기가 더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로마가 이곳에 와서 펼칠 전략을 미리 알고 대처함으로써 승리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공을 가지고 있건 가지고 있지 않건간에 무조건 강한 압박을 걸어야 합니다. 그래서 로마를 좀 더 수비적으로 밀어넣어야 하죠. 로마도 아마 비슷한 생각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경기는 굉장히 치열한 경기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상대팀의 약점을 최대한 이용해야 할 것입니다."


안드레아 피를로는 길었던 부상 이후 복귀해 벤치에 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레그리는 그보다 다른 선수 선발 문제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아사모아와 에브라중 누굴 출전시켜야 할 지 고민이 되네요. 둘 모두 믿음직한 선수들입니다. 이번에는 아사모아의 차례일 수 있습니다. 에브라가 요며칠 경기를 계속 뛰었기 때문이죠. 카세레스와 모라타 또한 모두 출장가능합니다."


"어제 안드레아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는 6주 동안 부상이었고 아직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온 상태는 아닙니다. 그는 우리 팀의 가장 핵심적인 선수중 하나이기 때문에, 저는 그의 몸 상태가 100퍼센트가 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유벤투스는 직전 챔피언스 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서 1-0 패배를 당하고 온 반면, 로마는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1-1로 비기고 유벤투스 스타디움으로 원정을 오게 되었습니다.


"지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이 그리 즐거운 경기는 아니었습니다. 굉장히 전술적인 경기였고 몇 개의 실수의 대가가 굉장히 뼈아팠죠." 알레그리가 말했습니다.


"우리 팀은 라 리가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챔피언스 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을 상대로 우리만의 특성을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식으로 패배하는 것은 여러분들이 경기를 어떤 한 방향으로 생각하게 하곤 하죠. 팀의 플레이는 괜찮았고 (패배에도 불구하고) 제가 봤을 땐 긍정적인 측면도 있었습니다."


"결과를 판단할 때에는 좀 더 균형적인 시각으로 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한 경기로 전체 시즌의 평가를 할 수는 없기 때문이죠. 만약 오늘로 조별 단계가 끝난다면 우리는 여전히 1위일 것입니다."


"세리에 A에도 이는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우리는 6라운드인 현재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로마 또한 좋은 영입들로 팀을 강화했죠. 우리는 우리의 현 상황을 재확인하고 스쿠데토를 다시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합니다."


"유벤투스와 로마 양측 모두 현재까지 동등한 결과를 가지고 이 게임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주중 챔피언스리그의 결과가 이 경기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입니다."


"까다로운 상대인 로마를 만났다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마드리드에서와 같은 강도로 접근할 것입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그때보다 더 향상되어야 하겠죠."


"토티는 로베르토 바지오나 델 피에로와 같이 현재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는 현재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뛰어난 능력과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레그리는 지난 여름 로마의 감독직을 제의받았지만, 밀란의 감독직을 계속하기로 결정했고 그 때가 밀란으로부터 해고되기 6개월 전이었습니다. 그 결과 루디 가르시아의 로마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제까지의 제 삶에서 후회가 남는 부분은 없습니다. 저는 유벤투스의 감독이 되었고, 만약 그 때 로마의 감독직을 선택했다면 저는 현재 이 자리에 없었을 것입니다. 저는 밀란에 남기로 선택했고 그 결정을 후회한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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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Pogba   Lv.21 / 5,339p
댓글 3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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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4
안드레아가
바르잘린가요? 피를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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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4
아 피를로겠ㄱ군요..ㅋㅋ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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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5
로마 보약 먹고 다시 일어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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