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8일 20시 09분

그 칼치오폴리로 남은선수들때문에 감동받아서 온분들 제외하고


다른 일화같은거 있으신지. 전 참고로 무슨계기로 유벤투스를 응원하게 된건지 아직도 기억이안납니다.


그냥 네이트웹툰에서 델피에로랑 네드베드에 관한 웹툰보다가 유벤투스를 알게되었고,


위닝에서 심심해서 유벤투스 팀을했었죠. 그리고 고2 겨울방학때 16강 챔스를 챙겨본게 처음이었는데


그 첫 경기가 우연찮게 유벤투스 셀틱이었어요. 그리고 그렇게 스리슬쩍 시간 흐르다가 7~8월에 유베를 응원하기로 맘먹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대체 무슨생각으로 유벤투스를 응원하기로 했을까 라는 생각이드는데 후회는 없네요 ㅋㅋㅋ


전 원래 특정 축구팀을 좋아한적이 없었거든요. 반데사르에 반해서 골키퍼를 시작했지만 맨유를 좋아한건아니었고.


뭔가 끌림도 없어서... 근데 유벤투스는 딱 끌렸고 응원하고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여러분은 어떤계기로 응원하게 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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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의심장부폰 Lv.31 / 13,025p
댓글 30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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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8
전 델 피에로팬이여서 관심가지게 됐는데 델 피에로 팬된이유가
이름이 멋있어서였죠...나중에 영상으로 보니 이름 만큼 플레이도 멋져서 더 팬이됐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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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8
완전 매료된건 CP때 맞지만
저도 골키퍼를 하다보니 부폰 때문에 관심갖기 시작했어요 ㅎㅎ
당사에 06년이였나 07년에 가입해서 유벤유벤 거렸던게 아직도 기억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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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8
시작은 초딩때 피파06월드컵을 사서 우승국 이탈리아로 플레이하면서 알게된 부폰. 그리고 피파에서 팀을 유벤투스로 선택해서 항상 골키퍼도 부폰. 그리고 가끔 부폰을 검색해서 파생(?)되는 유베 기사나 기타 등등 기본적인 소식같은 것만 인터넷에서 보다가 올해부터 '직접 경기도 챙겨보고 응원도 해보자' 해서 자연스레 서포터가 됐네요 ㅋㅋㅋ 근데 생각해보니 피2때는 그냥 유벤투스 팀만 선택하고 부폰 외에는 딱히 실축 유베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마르키시오라던지 키엘리니는 어떻게 알게되고 좋아한거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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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8
반데사르에 반하셨다면 유베팬이 될 운명이었네요 ㅋㅋ
유베에 있었으니 ㅋㅋ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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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8
단연 알레 ...... 알레존에서의 킥들은 ... 그냥 동네축구하던 저에겐 신세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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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8
다비즈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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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8
스물여섯인데 초등학생때 나이트 뉴스에서
짤막하게 해외축구 뉴스를 해줬음..
하이라이트 짜집기 식으로요 그때 매번나오는게
유벤투스 소속 인자기가 골을 넣는거에요
화려하진 않는데 쑤컹쑤컹 골넣는거 보고 신기해서
당시 피파몇인지는 모르겠는데 게임 들어가서
유벤투스 찾아보니 선수들 능력치가 ㄷㄷ한거임
거가다 유니폼도 맘에들어서 그때부터 팬질 ㄱㄱ
본격적인건 0304 시절 부터 인걸로 기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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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8
저랑 거의 비슷하네요. 저도 초등학교 3학생?? 약20년전.. 여튼 그때로 기억하는데 티비프로그램중에 뉴스인지 아니면 유럽축구명문팀 소개해주는 방송에서 어떤 빡빡머리 아저씨가 멋지게 골넣는장면(알고보니 비알리..)과 유벤투스~ 유벤투스를 반복하는 이상한 노래에 심쿵한뒤 이상하게빠져버려서 지금까지 제 마음속에서 넘버원 팀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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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8
20년전 ㄷㄷ
96년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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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8
전 99년인가00년에 군대에서 안정환 페루자 경기때문에 kbs중계를 해줘서 첨봣는데
안정환 응원하러 보다가 상대팀 델피에로 플레이 보고 뿅간후로 유벤투스 팬이됏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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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9
전 초딩때 이경기보고 델피에로에 반했더랬죠 ㅎㅎ
Cp가 결정타.. 이팀만이 내가 응원할 팀이다라고..
축구게임을해도 항상유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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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8
그냥 알 수 없는 끌림?ㅋㅋ
축구는 예전부터 좋아해서 올 해 월드컵 시작하기 전에 반에서 축구 좋아하는 애들 몇이랑 여러 나라 선수들 찾아보면서 동영상 보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멋있다고 느낀 선수들이 전부 이태리 선수들이더라고요. 그래서 신기해하면서 더 찾아보다가 이탈리아 축구계의 드라마틱한 스토리에 먼저 빠졌음ㅋㅋ 그 중에도 유베 선수들이 되게 멋있더라고요. 최전성기에 팀이 추락해버렸는데 팀을 버리지 않는 모습. 그것도 한명도 아니고 몇 명씩이나. 그렇게 저는 몇 달만에 온 동네에 소문난 축덕녀가 됐음당ㅋ(진짜로 다 소문남. 이게 뭐라고... 요즘 애들 정보력이란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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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8
델피에로 팬이라서 위닝6할때 유벤투스만 했음. 그러면서 유베 선수들 알게되고 유베 팬이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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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8
먼 옛날 네드베드,카모라네시,잠브로타,에메르손등 화려하진않지만 정열적인 플레이가 매우 인상적으로 각인됐으나 고딩때라 찌성영표의 psv경기챙겨보는것도 힘들었고 한국선수들의 epl진출로 자연스레 epl시청.
2011년 어쩌다 유베경기를 보게됐는데 맑,비달,페페등이 예전에봤던 열정플레이를 그대로 시전중... 이때부터 챙겨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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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8
전 원래 축구 좋아하진 않았는대 우연히 알레옹 경기를 보게됬는대요 그게 아마 기립박수 받은 날이였어였어요 알레옹을 그때 처음봤는대 축구 알지도 못하고 알레옹도 모르는대 경기랑 기립박수 받는거 보고 그냥 감동받았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알레옹 찾아보고 유벤투스라는 클럽을 알게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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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8
전 CP전시즌부터 좋아했는데 일단 화려한스쿼드에 반했어요.. 그리고 제가 어릴때부터 마이너? 비교적 덜 주목받는 인물?들을 좋아하는데 (예를들면 삼국지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수가 황개,관평ㅋㅋ) 비교적 주목은 덜 받지만 궃은일 다하고 열심히뛰는 카모라네시에 반했죠 그 이후에 CP때 카모라네시가 남는거보고 저도 남아서 팬질 이어왔죠 ㅎ 벌써 10년됬네요 그때가 중1~2.. 카모라네시는 은퇴했고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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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8
레알전 알레 프리킥보고 1차로 키엘리니보고 2차로 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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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8
저는 06 월드컵 이탈랴 수비보고 우왕 쩐다 이러다가 상당수 선수들이 유베인거 보고는 시작했네요 ㅋㅋ 그러고는 네디옹과 알레옹에 푹 빠져서 ㅋㅋ
대학 가고 해외축구나 세리에도 잘 모르고 와싯 만화만 보다가 즐라탄 유베설 떠서 당사 눈팅했는데 유베에 대한 오해도 풀리고 애정도 생겨서 좋아하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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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8
심심해서 유로 2012 보다가 붚/ 키엘로 /보누치 캐릭터가 인상깊어서 알게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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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8
네디알레제게가 레알 상대로 골 넣고 부폰이 피케이 막는 거 보고 반해서 위닝으로 유베만 하다가 알레의 위대함을 알고 팬이 됐습니다ㅋㅋ 제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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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9
위닝 유베로 하다가 알레 팬되고 서포팅 하는 팀없이 그냥 저냥 지켜보다가 내가 어느팀이 팬이 된다면 이팀이다 싶어서 서포팅하게 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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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9
저는 축구를 워낙 좋아했고 저 또한 핸드볼선수였는데(개인사로 은퇴한지 4년 됬습니다 ㅠ나이는 지금 27ㅠ)
말총머리 바지오를 좋아하게 되면서 중1이던 2001년도부터 유베의 광팬이 되버렸죠 ㅎ 그뒤로 알레형님과 트레골님 타 구단도 좋아한다는 네디옹까지 ㅎㅎㅎ 바지오 은퇴 후로는 알레형을 제일 좋아라 하는 1인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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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9
2003년 초 어느날 채널을 돌리다 스타스포츠 채널을 보게되었는데 어떤팀이 단체로 죄수복 입고있길래 저 팀은 뭥미? 하고있는 와중에 빠박이 한명이 헤딩골을 넣음. 그게 트레제게 ㅋㅋ 그때부터 트레제게 가장 좋아하고 유베 서포트 시작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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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9
계기도 계기지만 이런글로 인해 당사 분들 댓글도 달고 이야기도 하면서 훈훈해지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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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9
중2때 새천년(2000년)이라고 파카사러갔을때 첨봤네요 사실 레알 사려했는데..ㅋㅋ 쥬벤투스?막 이러면서 로고도 이쁘게생겼고 유니크할것같아 샀는데 그때부터 알아가고 팬질했는듯ㅋㅋ
저는 유로 2012 4강전보고 아주리에 완전 빠졌는데 당시 아주리의상당수가 유베선수들이라 관심이 갔죠 ㅋㅋ 경기 챙겨보고 선수들 멘탈 보고하니 팬이 안될수가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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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9
05-06 시즌 죄수복이 예뻐서 좋아하다가 경기를 못보게되니까 무관심해졌다가 칼치오폴리 터지고나서 알레랑 트레골 볼려고 그때부터 해외사이트 링크 뒤지고 안좋은 화질로 2부리그 경기 시간나면 챙겨보다가 어느덧 지나고 보니 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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