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리 : 모두가 세리에 후졌다고 해

코리에레 인터뷰 :

"이탈리아 축구계에 가장 큰 해를 끼친 것은 사람들이 경기 자체보단 시시콜콜한 에피소드에 대해 떠든다는 거야."

"기술적인 면에서 세리에는 훌륭하고 강하며 아름다워. 이탈리아에서는 별로 좋지 않은 것을 너무 강조하곤 해." 

"모두가 '이탈리아 축구는 구리다(sucks)'고 해. 그러면서도 아무일도 하지 않지. 그게 최선이니까. 모두 '이탈리아 심판이 최악이다'라고 하지만, 그들은 월드컵 결승 심판을 맡는 사람들이야."

"이탈리아 대표팀도 원정에서 애매한 PK 판정을 당하지만, 아무도 이에 대해 말하지 않아. 이래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로마전에서 3점을 따왔지. 정면 승부에서 이기는 것은 절대로 간단하지 않았어."

"유베 대 로마였기 때문에, 로키의 판정은 최고 수준으로 높여졌어. 중저 레벨의 경기에서도 그랬지만 아무도 아무것에도 신경쓰지 않았지."

"유벤투스 대 로마의 경기에서 잃은 것은 양 팀의 훌륭한 경기력이야. 놀라운 선수인 토티가 뛰었지."

"유베가 공공의 적이냐고? 5천만명의 팬이 있는데, 유베가 천이백, 나머지는 밀란, 로마 등등이야. 모두가 반(反)유베구나. 이제 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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