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제게 : 유베에서의 최악의 순간은..

메디아셋 인터뷰 :

"내 커리어에서 가장 뼈아팠던 순간은 맨체스터에서의 챔언피스 리그 결승 패배야. 우린 매우 강했고, 또 한번의 스쿠데토를 찍은 상태에서 세리에에서 고전하던 밀란을 챔결에서 만났지."

"우리가 우위라고 느꼈지만, 결과는 아시다시피야. 우린 승부차기에서 졌고 내 삶의 큰 실망으로 남아있어."

"가장 즐거웠던 때는 01-02시즌 스쿠데토였어. 5월 5일 인테르가 라치오에게 예상밖의 패배를 당하고 우리가 우디네세를 이겨서 역전했지. 나의 첫 스쿠데토였고 유베도 몇년동안 따내지 못했던 시절이었어. 그래서 대단했지."

"보통 비안코네리 시절 때는 아넬리 회장이 떠올라. 그는 유벤투스를 세계 최강으로 만들고 싶다는 말을 계속해서 했어. 우리가 가장 아름다운 축구를 하진 않았을지라도, 아마 이기려는 욕심은 유베만한 데가 없었을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