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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제타
일요일 저녁, 1위를달리고 있는 유벤투스와 강등권에서 허덕이고있는 팔레르모가 맞붙는다. 유벤투스는 지난 챔피언스리그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1:0 패배를 당했다. 아무리 그리스 원정이지만 최소 비길 수도 있었던 경기였다. 최근 두경기 1무1패, 어떻게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해야한다.
희소식인건 로마가 삼프도리아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는 것이다. 여기서 이기면 다시 3점차로 앞설 수 있다. 팀 분위기도 그렇고 이 경기가 매우 중요한 유벤투스다. 팔레르모는 파르마 다음으로 실점2위에 랭크되어 있다. 체세나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면서 팀의 분위기 역시 올라와 있는 상태다.
양팀 모두 3백을 사용한다. 유벤투스 팬들은 페이스북에 No more 3-5-2 라고 쓸정도로 더이상 3백을 보고싶어하지 않다. 과연 알레그리 감독은 4백으로의 변화를 시도할까?
전술 매칭 포인트
앞서 말했듯이 양팀 모두 3백을 사용한다. 유벤투스의 수비진은 로마, 사수올로, 올림피아코스전 그대로 오그본나, 보누치, 키엘리니가 선발 출장한다. 지난 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에서 공이 오는데도 불구하고 설렁설렁 뛰는 모습을 보여줬던 오그본나는 오늘경기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아마 강력한 비난을 받을 확률이 높다.
미드필더진영에서는 지난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좋지못한 모습을 보여줬던 피를로 대신 마르키시오가 출장하고 페레이라와 포그바가 마르키시오를 수호한다. 양쪽 윙백으로는 아사모아와 리히슈타이너가 출전하게 되는데 에브라가 몸에 문제가 있어서 아사모아가 대신출전하게 된다. 또한 호물루가 부상복귀하여 후반전에 리히슈타이너에게 휴식을 줄 가능성이 높다.
공격엔 테베즈와 모라타가 투톱을 나선다. 요렌테가 폼이 좋지않은 상황에서 모라타의 활약이 꽤 중요하게 되었는데, 지난 올림피아코스전에서의 모습을 보인다면 오늘은 1골 이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팔레르모는 이번시즌 파르마 다음으로 수비가 좋지않다. 무뇨즈가 버티고 있기는 하나 혼자서 유벤투스의 공격을 막기는 어려울 것이다. 같은 3-5-2 지만 유벤투스 쪽이 우세하다. 그래도 방심은 금물. 선제골을 최대한 빨리넣어야 경기가 수월하게 풀린다.
침체되있는 팀의 분위기. 이 경기에서 다시 상승세를 타야한다.
변수
양팀 모두 부상자가 적다. 에브라가 몸에 문제가있어서 출전하지 못하는 것을 제외하곤 유벤투스는 풀전력으로 경기에 임한다. 한가지 변수라 함은 전술의 변화를 주지않는 것이다.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보였듯이 이제는 4백의 변화역시 준비해야한다. 실험을 하기 위해선 상위권팀들보다는 하위권팀들에게 시도하는것이 좋을 것이다. 바르잘리가 부상에서 복귀하지 못했다 하여 4백을 쓰지않는것은 이제는 핑계라고 들릴 것이다. 물론 아사모아가 윙백에서의 모습이 좋은것은 아니다.
그렇다 해도 이제 선수들이 4백전술을 경험해봐야 한다. 세리에는 윙어전술이 거의 없기때문에 3백을 사용해도 어느정도 먹혀들겠지만 유럽대회로 나가면 대다수의 팀들이 윙어 전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3백이 먹히지를 않는다. 이제 유벤투스도 변화를 줘야할 시기가 온것이다.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이제는 부동의 주전 레지스타
마르키시오가 레지스타로 선발출전한 경기중 ATM전을 제외하곤 모두 승리하였다. 지난시즌까지만 해도 피를로의 백업요원 이었지만 이제는 부동의 주전이다. 특히 피를로가 보여주지못하는 수비가담까지 갖췄기 때문에 3백도 안전하게 보호한다. 마르키시오가 수비가담까지 해주자 비달, 포그바등은 더욱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등의 시너지효과까지 생겨났다.
특히 이번시즌 마르키시오의 유무에 따라 경기 양상이 바뀐다. 지난 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에서도 마르키시오가 교체출전하자 파상공세를 하는등의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골은 터지지 않았지만 선수 한명의 변화로 인해 경기력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이제껏 별다른 특징이 없던 마르키시오. 이제는 레지스타 자리에서 유벤투스의 승리를 이끌고있는 파랑새로 변화했다. 오늘도 유벤투스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공격과 수비에서의 완벽한 활약. 알베르티니가 될 수 있을까?
에제키엘 무뇨즈, 유벤투스의 파상공세를 막을 수 있을까?
팔레르모의 수비에이스인 에제키엘 무뇨즈는 185cm 84kg 이라는 아주 좋은 피지컬을 가지고 있다. 12/13시즌 팔레르모 팀내 평점2위였던 선수였지만 이번시즌 팔레르모의 대량실점을 막아내지는 못하고 있다. 더군다나 상대는 거함 유벤투스.
또 다시 대량실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경기지만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또한 여기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유벤투스에서 영입하려고 할 수도 있고 타팀으로의 이적을 할 수도 있다. 혼자서 모든것을 감당하기에는 어려운 경기. 하지만 최선을 다해야 한다.
유벤투스의 파상공세를 오랫동안 버틸 수 있을까?
어째 글이 점점 빈약해지는듯한 기분이드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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