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리 : 요렌테와 피를로는 기다려줄 가치가 있다

경기 후 스카이 인터뷰 :

"이번 시즌 아직 골을 못 넣었다고 해서 요렌테가 낙담하고 있던 건 아니었어. 그는 팀을 위한 플레이를 해주지만, 어쨌든 스트라이커에게 득점은 중요한 거겠지."

"그에게 좋은 경기였을 거야. 그의 몸상태에도 그렇고, 모라타도 쉴 수 있었어. 그가 골을 넣어서 기쁘다. 우리가 요렌테에게 갖고 있는 믿음과 자신감에 보답해줬어."

"전반은 엉망이었고 팔레르모가 우릴 괴롭혔어. 후반에 템포를 끌어올리고 나선 좀 나아졌지."

"페레이라가 더 공격하는 동안 중원 커버를 위해 오늘 마르키시오를 오른쪽 중앙미드필더로 세웠어. 리히슈타이너를 푹 쉬게 해주고 싶었지만, 페레이라의 엉덩이에 문제가 생겼어."

"보누치와 오그본나의 위치를 바꾼건 오그본나가 오른발로 공을 잘 다루지 못해서 생각해낸 거야." 

"팀에 균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피를로는 빌드업 면에서 굉장히 잘해주었고 폼을 되찾고 있어. 60~65분을 훌륭하게 뛰어주었어."

"피를로는 40일쯤 아웃되어있다가 막 훈련에 다시 참가했어. 당연히 그에겐 시간이 필요해."

"밀란에선 누군가 비난할 대상이 필요했고, 그게 내가 되어 나쁜 놈이 되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