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폴리전을 앞두고 가진 알레그리의 경기 전 기자회견

http://www.juventus.com/juve/en/news/allegri-pre-empoli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최근의 부진을 엠폴리전을 이김으로써 극복하자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유벤투스는 지난 두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한 채 엠폴리 원정을 떠나며, 알레그리는 이번 원정 경기에서는 승리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비노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알레그리는 이렇게 말문을 열었습니다.

"(최근의 부진에 대한) 비판들은 저희를 더 강하게 하며, 내일 이기러 간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지난 제노아전에서 팀은 (승리에 대한) 훌륭한 열망과 강렬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가장 부진했던 경기는 (제노아전이 아닌) 팔레르모와의 홈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유벤투스가 패배를 기록하면 언제나 팀이 위기에 빠졌다는 이야기들이 나오지만 저는 이런 이야기들은 맞지 않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3경기 동안 우리는 많은 찬스를 만들어내며 동시에 실점 위기를 거의 맞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드물게 허용한 실점 위기에서) 아쉽게 골을 허용하고 말았죠. 우리는 골문 앞에서 좀 더 결정력을 높임으로써 상대방을 완전히 제압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들이 상대해야할 팀들을 차례로 상대하고 있고, 저는 우리 팀이 잘 해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승점을 따내지 못한 지난 경기들들의 경험도 우리가 성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죠. 또한 로마도 삼프도리아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한 경우도 있었죠."

제노아전에서 유일하게 긍정적이었던 것은 교체투입된 모라타의 20분간의 활약이었습니다. 그 활약에 힘입어 그는 내일 엠폴리전에서 선발 자리를 따낸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모라타가 선발로 나올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제가 잘하고 있다고 믿고 있는 요렌테와 함께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는 지오빙코와 코망도 있습니다. 테베즈는 벤치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알레그리는 엠폴리 감독 마우리시오 사리가 구단의 유스 재능들을 이끌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에 대한 경의를 표하면서 상대에 관한 이야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엠폴리는 빠르고 적극적인 축구를 구사합니다. 그리고 엠폴리는 현재 엠폴리 구단의 유스 아카데미에서 배출된 선수가 선발 라인업에 7명이나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리와 엠폴리 구단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네요. 이탈리아에서는 유망주들이 뛸 곳이 필요하고 엠폴리가 그 적절한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