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원하는 크루제이루의 보석 에베르통 히베이루에 대하여

http://gianlucadimarzio.com/calcio-internazionale/peleverton-o-everton-ribery-ecco-chi-e-everton-ribeiro-il-gioiello-del-cruzeiro-che-piace-alla-juve/

 어떤 사람들은 그를 펠레베르통이라고 부르고, 다른 어떤 사람들은 그를 에베르통 리베리라고도 부릅니다. 브라질에서 이런 별명이 조금은 흔하게 쓰여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에베르통은 이런 별명들이 붙을만한 진짜배기이며, 유벤투스는 에베르통을 정말로 좋아합니다. 몇 주 전 첫 접촉이 있었습니다. 크루제이루가 이 선수를 미드필더, 풀백, 그리고 왼쪽 윙자리 모두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을 (유벤투스가) 알게 된 이후로 말입니다. 여러 포지션을 뛸 수 있는 멀티성이 있으며, 우수한 선수이고 게다가 발도 빠릅니다. 에베르통은 89년생이며, 코린치안스에서 유스 시절을 보냈습니다. 2010년 그는 심지어 장래에 호베르토 카를로스와 같은 선수가 될 수 있다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굉장히 빠른 브라질식 리듬에 고전하긴 했지만 말입니다. 이제 그는 크루제이루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선수가 되었습니다. 크루제이루는 원석에서 수준급 선수로 성장한 에베르통을 굉장히 좋아합니다(에베르통에 미쳐있습니다). 브라질 감독 카를로스 둥가도 브라질의 첫 친선 경기들에 그를 소집하기도 했습니다. 에베르통 히베이루는 그동안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인정받아왔던 장점인 빠른 발과 좋은 신체조건등에 수비 지능까지 추가시켰습니다. 어제 승리를 거둔 산토스전에서 그는 삼미들의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하여, 자신감과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유벤투스는 곧 이 재능을 데려오기 위해 그의 에이전트와 만나 이 이적이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인 것으로 보입니다. 펠레베르통이나 에베르통 리베이루로 불리는, 더 간단히 말하자면 에베르통 히베이루는 유벤투스의 또 다른 브라질리언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디 마르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