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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제타
유벤투스의 11월 첫경기는 엠폴리와 맞붙는다. 10월의 마지막 제노아와의 경기에서 후반 안토니니에게 극장골을 먹히면서 무패행진이 끊겼고, 로마와 공동1등으로 순위에 마크해있는 유벤투스다. 사수올로전을 시작으로 유벤투스의 경기력이 좋아지지 않고있다. 팔레르모와의 경기에서는 2:0으로 이기긴 했지만 경기력은 나빴다.
더군다나 그 전술이 지난시즌 102점을 달성했던 3-5-2 이기 때문에 비난은 더욱더 커져만 갔다. 알레그리 감독을 데려온 이유는 4백으로의 변화를 위해서 데려온것이지만 아직까지 알레그리는 4백으로 리그경기를 치룬적이 없다.
수비진이 3명밖에 없는상황에서 계속해서 3백을 고수하고있는 알레그리 감독. 오늘 같은 약팀과의 경기에서 4백전술을 어느정도 사용해보아야만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성적을 낼 수 있다.
전술 매칭 포인트
엠폴리는 4백, 유벤투스는 3백으로 경기에 임한다. 주목해야할 점은 유벤투스 스쿼드, 다음 올림피아코스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위해 주전선수들의 휴식을 주려는 움직임이 보이는 라인업이다. 요렌테와 테베즈를 제외하고 모라타와 지오빈코가 선발출장하고 미드필더에는 리히슈타이너 대신 페레이라가 그리고 콘테체제의 MVP라인이 형성된다.
수비진은 지난경기와 마찬가지로 오그본나 보누치 키엘리니가 3백으로 출전한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선수는 지오빈코. 체세나 전 이후 오랜만에 선발출장하는 지오빈코이기에 오늘 마음가짐이 틀릴 것이다. 안그래도 유벤투스 측에서 재계약 협상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있고, 본인도 자유계약으로 타팀으로 이적할 마음이 있는것으로 보이는 지오빈코다.
그리고 엠폴리에서 주목해야할 선수는 루가니. 유벤투스 소속으로 엠폴리로 임대되있는 다니엘레 루가니는 아주리와 유벤투스의 슈퍼루키로 평가받고있다. 본인 역시 유벤투스에서 뛰기를 원하고있다. 오늘 경기에서 눈도장을 찍기 위해선 유벤투스의 투톱을 잘 막아야 할 것이다.
최근들어 경기력이 올라오지를 않아 팀 분위기가 침체 되있는 유벤투스. 분명 지난시즌과 같은 전술이지만 더 나빠져 보인다. 더군다나 다음경기는 올림피아코스와의 중요한 경기, 오늘경기에서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는다면 챔피언스리그 16강은 장담하지 못한다.
악몽같은 제노아전, 오늘경기에서 반전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변수
이번 경기 역시 유벤투스 쪽에 변수가 많다. 부상선수가 많은건 아니지만 수비쪽에 백업자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3백을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여파로 지난 제노아와의 경기에선 올림피아코스전과 더불어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유벤투스 팬들은 지난경기부터 페이스북에 No more 3-5-2라고 외치고있지만 알레그리 감독은 별 관심 없어보인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 내기를 원한다면 분명 4백으로 전환을 해봐야 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본인은 4백으로의 전환할 생각은 없어보여서 유벤투스 팬들은 더 가슴아파하고있다.
또한 요즘들어 기량저하가 눈에띄는 피를로가 선발출장을 한다. 사수올로전에서부터 올림피아코스전까지 부진종합세트를 보여줬던 피를로. 약팀과의 경기에서는 과연 예전만큼의 질높은 패스를 줄 수 있을까?
세바스티안 지오빈코, 오랜만에 선발 출장의 한을 풀어 낼까?
체세나전 이후로 오랜만에 선발출장을 하는 지오빈코. 지난시즌부터 요렌테와 테베즈의 입단이후 입지가 좁아졌고, 교체출전이나 로테이션 경기에 자주 선발출장하게 되면서 타리그의 이적또한 검토하고 있는 것 같다. 또한 모라타와 코망등 이름있는 유망주들의 가세로 더욱더 좁아진 입지. 더군다나 아직 첫골도 뽑아내지 못했다.
분명 체세나전처럼 오늘 많은 슈팅을 가져가도록 노력 할 것이다. 체세나전에서는 분명 골을 넣을 수 있었지만 아쉽게 레알리의 선방쇼로 골맛을 보지는 못했다.
유벤투스에 남던, 타리그로 이적을 하던 경기에 출장을 했을 때 골을 넣어야 해결이 되는 문제다. 재계약 협상에서도 유벤투스 측에서 적극적으로 재계약을 하려는 입장이 보이지 않고있기에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생각을 하려는 지오빈코. 만약 유벤투스에 남고싶다면 오늘경기를 승리로 이끔과 동시에 골까지 넣어야 할 것이다.
이제는 계륵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지오빈코. 오늘 경기에서 대활약을 펼칠 수 있을까?
다니엘레 루가니, 원 소속팀과의 경기에서 눈도장을 찍을까?
아주리와 유벤투스에서 눈여겨 보는선수인 다니엘레 루가니. 원 소속팀은 유벤투스지만 엠폴리로 장기임대를 떠나고있는 루가니는 지난시즌 40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넣으며 엠폴리 승격의 주역중 한명이다. 또한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선수로 아주리군단에서도 잠시 1군엔트리에 등록된적이 있었다.
188cm 의 장신센터백으로 17세부터 21세까지 연령대별 국가대표를 모두 경험한 선수다. 안그래도 유벤투스쪽에서는 수비쪽의 출혈이 심하기때문에 루가니의 활약이 더욱더 관심이 가는것은 당연한 일. 더군다나 바르잘리가 이제 30대 중반에 가까워지면서 그의 후계자를 찾아야한다.
아마 얼마 지나지 않아 루가니는 유벤투스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을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설레발은 금물, 오늘경기에서 좋은모습을 보여준다면 그렇게 되겠지만 만약 형편없는 수비실력을 보여준다면 유벤투스로의 합류는 길어 질 수도 있다. 유벤투스로의 복귀 역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있는 루가니. 오늘 유벤투스의 공격을 잘 막아낼 수 있을까?
유벤투스와 아주리의 미래가 될 수 있는 루가니. 오늘 그의 활약을 주목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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