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로 "매 경기 향상되고 있습니다"

http://www.juventus.com/juve/en/news/pirlo+sharper+with+every+game+i+play+empoli+juve

2-0으로 이긴 엠폴리전에서 풀타임으로 뛰면서 선제 프리킥 골을 넣었던 안드레아 피를로는 몸상태가 곧 최고로 돌아갈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밝혔습니다.

골대로부터 25야드 떨어진 곳에서 그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집어넣었던 피를로는 프리 시즌에서 당했던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기량이 전보다 떨어졌다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 하지만 피를로는 그의 몸상태가 거의 다 올라왔으며, 곧 완벽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엠폴리와의 경기가 끝나고 가진 인터뷰에서, 피를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

"제 몸상태가 점점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번 주 괜찮게 했고 매 경기를 치를때마다 향상되어가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예전의 최고의 몸상태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유벤투스가 로마보다 승점 3점을 앞서며 다시 세리에 A 단독 선두로 복귀하게 한 이날 승리를, 피를로는 제노아전 이후 분위기를 반전시키위해 더없이 바래왔던 것의 부산물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결국 우리가 승리했습니다. 하프타임 이후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고 좋은 결과로 마무리했습니다. 제노아전에서의 패배와 오늘 로마의 패배를 생각해본다면 아주 중요한 승리입니다."

이 승리로 유벤투스는 화요일 있을 챔피언스리그 올림피아코스전에 앞서 사기가 충천되었습니다. 피를로는 올림피아코스전을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경기의 승리로 올림피아코스전을 최고의 모습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경기는 결승과도 같을 것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하여 대단한 경기력을 보여주어 우리가 원하는 오직 하나의 경기 결과를 얻어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