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리 "지난번과 같은 전술 사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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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스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파르마전에서도 포백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3톱 전술 또한 가능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로마가 우리보다 승점 3점 밑에 있는 것보다는 10점 밑에 있기를 바랍니다," 파르마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알레그리가 이렇게 운을 떼었습니다.

"나폴리 또한 다시 올라올 것이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최근 경기에서 아주 높은 레벨의 플레이들을 보여주었기 때문이죠. 어느 하나의 잘못이나 운이 없었던 퍼포먼스가 팀 전체의 훌륭했던 퀄리티를 없앨 수는 없는 것입니다."

유벤투스는 이번 경기에 아르투로 비달, 안드레아 바르잘리, 콰드오 아사모아, 파트리스 에브라, 루카 마로네, 그리고 마르틴 카세레스가 없는 채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올림피아코스전과 같은 전술을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시스템(3-5-2)를 계속 유지하기로 여름에 결론내렸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저는 스쿼드에 변화를 줄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파도인, 오그본나 그리고 키엘리니가 왼쪽 수비수로 출전할 수 있습니다. 이제 힘든 경기를 치뤄야 하는 입장에서 볼 때 적절한 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카를로스 테베즈가 페르난도 요렌테와 알바로 모라타의 밑에서 트레콰르티스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테베즈가 시즌 초반의 좋은 골 리듬을 이어나가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는 매우 잘해주고 있으며 팀을 위한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테베즈에 관해선 그 어떤 문제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라타는 아직 젊고 더 성장해야 하며, 요렌테는 박스 안에서 좋은 표준점이 되고 있고 제가 데리고 있던 선수 중 제공권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재 5명의 스트라이커를 보유하고 있고 현재 코망은 많은 출장 시간을 가지고 있지는 못하지만, 그의 앞에는 밝은 미래만이 있을 뿐입니다."

"지난 주 파르마는 인테르를 격파했습니다. 파르마는 좋은 팀이며 안토니오 카사노라는 게임을 바꿀 수 있는 선수를 데리고 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카사노를 약간은 미쳤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가 하는 패스는 전 세계에서도 몇몇만이 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파르마는 그들의 자신감과 열정을 다시 회복했습니다. 그들은 경기가 있기 전 1주일동안 정신적, 신체적으로 날카로워질 기간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경기가 잘 풀릴 때 너무 신나서도 안 되며, 반대로 경기가 잘 안 풀린다고 지나치게 절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스마트하게 경기를 펼쳐야 합니다."

유벤투스는 올림피아코스전에서 1-2로 뒤지고 있다가 역전승을 거두었고, 비달은 마지막 페널티킥을 실축하고 말았습니다. 이로 인해 유벤투스는 올림피아코스에게 승자승 우위를 지닐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 페널티는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비달은 그것을 놓쳤고 이런 일들은 일어날 수 있는 것들입니다. 한편으로는 역전승에 열광했고, 다른 한 편으로는 페널티 실축에 실망했습니다." 알레그리가 말을 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모든 문제를 해결했다는 말은 아닙니다. 우리는 골 결정력을 좀 더 끌어올려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오로지 훈련에서 골대 앞에서 같은 움직임을 반복 또 반복하는 것입니다. 농구처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