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리 "전술은 또 바뀔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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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알레그리는 오늘 홈경기에서 새로운 전술로 파르마를 7-0으로 두들겨 팬 것에 대해 기뻐했습니다만, 이 전술만이 다는 아니라고도 이야기했습니다.

유벤투스는 최근 골문 앞에서 찬스를 놓치는 일이 잦았었고, 그에 따라 알레그리는 선수들에게 훈련에서 기초적인 피니싱 스킬에 대한 훈련을 더 할 것을 요구했었습니다.

그 결과 오늘 유벤투스는 1983년 이후 리그에서 처음으로 7-0이라는 대승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연습으로 나아지지 못할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똑똑한 베테랑과 젊은 유망주들 등 훌륭한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관련 움직임을 연습하면서 더 나아질 수 있는 것입니다." 스카이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알레그리가 말했습니다.

"승부의 균형을 깬 후 우리는 경기를 잘 지배했습니다. 테베즈는 최근 골을 넣지 못했었고, 그에게 필요했던 골을 굉장히 멋있게 넣어주었습니다. 그의 기술과 결정력 모두 칭찬할 만 합니다. 또한 테베즈가 이번에 아르헨티나 국대로 복귀한 것에 대해서도 축하의 말을 보냅니다. 그는 그럴만한 자격이 있습니다."

오늘 경기는 알레그리가 크리스마스 트리(4-3-2-1) 포메이션을 쓴 첫 경기였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알레그리는 콘테의 3-5-2 시스템을 영구적으로 봉인하는 것인가요?

"아니요, 그렇다고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전술은 우리가 경기에서 무엇을 필요로 하느냐와 상대와 선수들의 가용성 등에 따라 결정되는 것입니다. 3-5-2로 3연속 스쿠데토를 따냈었고 시즌 초반 그 전술로 마찬가지로 잘해주었습니다."

"단순히 라인업만을 보지 말고, 전술을 해석할 줄 알아야 합니다. 게다가, 이제까지 3백을 쓰면서 우리가 정말 3명의 퓨어한 수비수를 놓고 경기를 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