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몇년간 똑같은 현상을 보는거 같네요

사실 옆동네 보면 짜장면 안사오고 짜파게티 사오냐고 말 많은데 크랙급도 중요하지만 리그만 뛰는것도 아니고 여러 경기도 많은데 로테자원도 중요하죠 그런면에서 정말 로테자원은 잘 뽑아오는듯 하네요

이제 로테 자원은 충분하니 사지 말고 크랙을 사자 vs 아직은 부족하다 신중하게 가자
이 입장인거 같네요

저도 여기에 대해선 전자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콘테가 피를로에게 의존했던 이유는 다르게 보면 미드필더가 상당히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 땐 마로네도 임대갔었고 호물루와 페레이라가 없어서 미드필더 혹사 문제까지 나왔죠. 그 때 주전급 미드필더가 4명밖에 없었던 상황으로 기억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아직도 조금 부족하다고 느껴지네요... 재정 운영상 크랙급은 거의 키워서 만들거나 크랙급보다 조금 아래급 선수들로 크랙을 만들던가 해야할꺼같아요.. 좌측에 보강도 조금 필요하고 현재 센터백도 조금 보강이 필요하고 이러다 보면 사실상 또 크랙급은 불가능하다 보여지네요 당장 급한건 오히려 로테인거 같구요

크랙이 아쉬우면서도 특히 미드필더진에서 은근히 로테급도 부족했다고 느낀게 13-14시즌이었어요. 이번 시즌은 이제 센터백이 아쉬운데 이럴 때 보면 팍팍 지르는 팀들이 부럽네요. 꼭 대기업 고연봉자 부러워하는 공무원의 기분일까요?

그 것도 맞죠 모라타가 소위 말하는 크랙형 선수는 아니었으니까요
저도 페레이라는 상당히 좋은 평을 들었고
호물루도 반신반의하는 상황이었는데 호물루도 괜찮네요

페레이라 실력에 대한 평이 나빴던게 아니라 페레이라랑 이투르베 가격 얘기 나오면서 그럴꺼면 산체스 사오지 왜 페레이라도 사고 이투르베 찌르냐 이런얘기가 사실 많았었죠

이투르베는 링크뜰때 가격이 좀 나가면서 말이 좀 많았지만 페레이라 같은경우는 산체스 한테쓸돈을 나눠 썼다기보다는 원래 부족한 중미뎁스도 늘릴겸 공격적인 자원으로도 쓸수있는자원이어서 산체스의 딜과는 무관한 딜이었죠 선임대 후 완전영입 딜이라 당사내에서도 전부 찬성하는 분위기였을거에요

사실 어떻게 되든 연관성 없는 딜이 아닐수 없죠 저희가 가지고 있는 금액을 이용해야되는건데 애초에 산체스 데려온다는 가정이면 페레이라는 커녕 프리선수만 몇명 땜빵용으로 데려와야 할 실정이었죠 그나마도 산체스 연봉때문에 그마저도 불가능했었구요. 이미 페레이라 영입시부터 산체스 영입은 끝났다고 봐도 무방한정도였죠

어제 포메이션이 만약에 정착된다면 더더욱 윙어크랙이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테베즈가 윙포역할에 폭풍드리블도 가능하고 페레이라는 예전 맨유에서의 박지성의 역할을 해줄수도 있고
근데 페레이라 어제자리를 샤키리나 파스토레같은 선수가 매워준다면 정말 공격쪽에 힘이 실릴것 같네요.

그랬다면 사실 리그 로테자원이 부족해서 리그 챔스 둘 다 못뛰었을수도 있죠.. 만약은 없죠

유베가 적은 인원으로도 문제없이 운영할 급의 선수단 수준은 아니라고 보네요. 한번에 크랙급 두명씩 데려올 돈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크랙영입을 먼저 이루든 로테영입을 먼저 하든 결국 둘다 이뤄내야 할 일인데 동시에 달성하기 힘들다면 안정적으로 성적을 유지하면서 나머지 과제도 가장 단기간에 이뤄낼수 있는 선택을 하는게 합리적이겠죠. 저는 유베보드진의 선택이 옳다고 보네요. 절대 크랙 하나로는 성적을 낼수 없습니다. 산체스가 다시 날아다녀도 아스날은 제자리죠. 오히려 퇴보했다고보네요 저는.

이건 또 아니라고 보는게 산체스는 유로로 이적료가 47~8m 수준이죠. 연봉도 밸붕 수준이구요.

애초에 20m 어쩌고 얘기나올때면 몰라도 결과론적으로는 영입 가능했던 대상이 아닌거 같은데요.
그리고 올 여름 선임대 후이적 금액이 또 만만치 않기에 다음 여름에도 한 명 몰빵은 여전히 요원할걸로 보입니다.

이번 시즌 이적료로 잡히는건 모라타 하나인데(나머진 임대)
나머지 임대료 다 합친다고 해도 20m 남짓
산체스는 이적료 보니 최소 40m 이상 45m정도는 줬어야 할텐데
그러면 이번에 6m 적자가 아닌 30m적자 정도는 나왔겠죠. 잘못하다간 FFP 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