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20-21 써드아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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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2일 23시 13분


스카이 인터뷰 :


"난 2010년에 유베로 왔어. 1월에 우린 정상을 노리고 있었지만, 시즌 종료 즈음엔 유로파권에서 분투하고 있었지."


"이상한 시즌이었어. 하지만 고연봉 선수는 논란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돼. 어쨌든 나중엔 좋은 팀워크를 만들어냈고 몇 년 후엔 제모습을 보여줬어." 


"콘테와 함께 부치니치, 피를로, 리히슈타이너같은 훌륭한 선수들이 왔지. 개개인이 경기를 뒤집진 못하는 게 당연하지만, 우린 진짜 팀(대문자로Team)이 되는 법을 배웠어."


"이게 우리의 리그 3연패의 비법이라고 생각해. 콘테는 엄청난 재단사 같았어. 팀에 완벽히 들어맞게 재봉했어. 쓰리백을 쓰면서 비달이나 마르키시오 같은 선수들이 전진하면서도 뒷공간을 커버하게끔 했고, 피를로는 무척 쉽게 공을 갖고 플레이했어."


"콘테가 내게 유벤투스같은 강팀에서 내 역할이 중요하다는 걸 일깨워줬어."


"월드컵 우승과 챔스 우승 중 고르라면, 월드컵이야. 월드컵 우승은 선수가 세계 최강의 팀에 속해있다는 뜻이야. 모든 소년의 꿈이지."


"2006년 이탈리아 국민들이 자축할 때, 모두가 칸나바로가 곧 이탈리아를 대표한다는 걸 알았어."


"그 점에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한다면, 더욱이 유베 팬으로서, 엄청난 환희일거고 월드컵과는 또 다를거야."


"대표팀 유니폼은 이탈리아인의 자긍심이야. 우린 경제적 불황을 겪고 있고 사람들이 축구를 보고 웃으며 기분을 풀고 싶어해. 국가 전체를 대표하는 것은 선수가 커리어에서 바라는 가장 값진 것이야."


(보누치는 지난 알바니아 전에서 대표팀 완장을 찼습니다.)


“친선경기일 뿐이었지만 주장으로선 압박이 더 있더라. 배의 노를 저어야하니까. 저번 경기는 특별한 목적이 있었어. 제노아에 닥친 홍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것이었지. 우리가 도움이 됐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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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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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20-21 써드아케 Lv.52 / 87,176p

Win the 57th match.
제 글은 당사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추천 자제좀ㅠ 알림이 너무 많이와요..

댓글 7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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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2
멋지다 보누찡
콘테는 정말 다시 팀을 만들어줬다고 보네요.
기술 전술이 아닌 이길수 있는 멘탈과 팀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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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2
보누치가 유독 콘테한테 좋은 인터뷰를 하는 것 같아 보기좋네요.
보누치의 이런 인터뷰를 보아하니 앞으로 보누치가 콘테기간동안 아주리에서 부상이 아니라면 안 볼 수가 없는 존재가 되겠네요 ㅎㅎ
부폰 제외하면 , 최근 3년간 철강왕은 보누치인것 같아요 ㅎㅎㅎ
앞으로도 계속 롱런하길,, 페라리 사러갔다가 강도 떼려잡은 멋진남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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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3
저는 강도 못이겨도 좋으니 페라리 사러 가고싶네요ㅠㅠ(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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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3
아무리봐도 콘테는 ㅜㅜ 흑흑 전에도 말했지만 요리하는 프로그램으로 치면 세트,주방기기, 조리도구 그리고 최고의 식재료라 할수는 없지만 구할수있는 수준에서의 최고재료를 준비해놓고 떠남 ㅜㅜ. 다음사람 누가오든 걍 다넣고 조리만 하면 최고의 요리가 나올수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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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3
뜬금없지만 보누치의 멘탈 선생이 생각나네요 ㅋㅋㅋ 멘탈 짱! 늦은 새벽에 좋은 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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