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20-21 써드아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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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2일 23시 21분


투토메르카토웹 인터뷰 :


"아넬리 회장의 따뜻한 말은 고맙지만, 난 용서받을 일이 없어." 


"아넬리는 내가 유베에 있던 12년간 아주 친근했어. 항상 아버지와 함께 그곳에 있었고 내게 어떤 일이 생긴 건지 잘 알고 있거든."


"아넬리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잘 아는 사람이고, 그가 유베를 성공가도로 돌려놓은 것도 우연이 아니야."


"역사상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팀을 맡아 다시 정상에 올려놨잖아."


(모지는  사전에 심판배정관과 도모하여 여러 경기의 심판 배정에 영향을 준 죄가 인정되었습니다만


승부조작에 대해선 모지도 유벤투스도 무죄 판결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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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건 좀 제 의견을 적고 싶은 인터뷰인데,


저도 모지가 승부조작을 통해 유벤투스의 우승을 도우려했다고 보기보단, 


그저 심판의 경기배정에 따른 사적 이익 때문에 배정관과 암암리에 접촉했다고 생각하고, 


UEFA의 재촉으로 인해 지나치게 섣불리 CP 판결이 나왔다고 생각은 합니다.


(이에 대해선 스페셜 레포트에 판결 흐름이 올라와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하지만, 판결이 정당했냐는 문제와는 별개로 어쨌든 세리에의 대외 이미지를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유벤투스의 암흑기를 가져다준 주범인지라,


이 사람을 맘편히 축구판에 다시 발들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아넬리가 주장하는 칼치오 개혁이나 인종차별철폐 등에 여러가지 근거론적 면에서 민폐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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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20-21 써드아케 Lv.52 / 87,176p

Win the 57th match.
제 글은 당사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추천 자제좀ㅠ 알림이 너무 많이와요..

댓글 13 건
음 떳떳한 모습이 전 조금은 불편하네요.
그냥 유벤투스와 다시 같이 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축구계에서도 다시 보고싶은 얼굴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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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2
저는 모지가 단장 중의 악마의 능력 쪽으로 甲인 것 같습니다.
모지는 단장으로서는 뛰어난 능력(제가 여기는 능력은 돈을 쓰더라도 확실한 월클 선수를 데려오는 것&월클 비싸게 맞춰 파는 것)을 가지고 있다고 여깁니다. 하지만 양심이라고는 찾아 볼 수가 없는 저런 인터뷰들(ex: 세리에 우승이 너무 쉬워서 챔스에서 쉽게 떨어진다는 말)을 주로 하는 것에 마음에 안들어요. 비록 이 인터뷰들이 모두 거짓이라 치부 할 수는 없다고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지가 말하는 것을 보면 자신이 이런 상황을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 전혀 느끼지 않고 있어 뭔가 인간으로서는 정이 전혀 안가는 존재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에 데려오고 싶네요.. 겨울이라면 저 입도 추워서 저리 말도 많이 하지는 않을 것 같으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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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3
222
혀가 너무 긴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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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2
뭐 길게 말하면 너무 길어지는 이야기고 3심 내년 1월에 한다니까 기다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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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2
심판배정부분에 구단주가 관여했다는 자체가 비상식적인 건데
왜이렇게 떳떳한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구단주는 아니고 구단단장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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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3
걍 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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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3
허허..
뭐 가장 이탈리안 스러운 사람이긴 함
그나저나 칼쵸폴리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드는 생각이 왜 국내 기자들은 이런걸 보도하지 않느냐네요. 아무리 인기가 떨어졌어도 이런 상황이다 라는 정도는 알려줄 의무가 없나요? 없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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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3
저도 제 의견을 적어보자면, 모지의 완전한 무죄가 입증되지 않는 한 유벤투스가 클럽 차원에서 무죄가 입증되었다 하더라도 타 축구팬들의 "도마뱀 꼬리 자르기"라는 의혹어린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봅니다.

우리 사이트 내에서도 모지가 심판 배정에 관여했다고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2006년 모지 5년 자격정지 당시 판결문에서 "승부조작과 관련한 article 6 위반 사항은 도청된 통화 내용에서 발견되지 않았고, 리그는 공정하고 합법적으로 운영되었다. 특정한 심판을 배정하라는 요구도 없었고, 유벤투스 이사진들과 심판들 사이에 청탁이나 대화도 없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단지 "심판배정관과의 특별한 관계를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the ex-Juventus directors nonetheless demonstrated they could potentially benefit from their exclusive relationship with referee designators Gianluigi Pairetto and Paolo Bergamo)"가 모지에 대한 자격정지 판결의 근거였습니다.

2011년 5년 자격정지를 영구로 변경한 것은 2006년 판결 시 기한을 영구로 연장할 수 있다고 정한 것에 따른 것 뿐, 2006년 이후 밝혀진 증거들을 바탕으로 새로이 재판을 진행한 것이 아닙니다. 또한 공소시효 만료 후 발표된 팔라찌의 최종 조사 결과에서도 모지와 지라우도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 결국 모지가 부정을 행했다는 것에 대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음이 입증되었습니다.

영어 능력이 되시면 http://www.goal.com/en/news/1717/editorial/2011/06/17/2535702/revealed-the-evidence-that-shows-luciano-moggi-is-the-victim 이 기사는 유벤투스 팬이라면 꼭 읽어봐야 하는 기사입니다. 그리고 이 내용과 다른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기사들을 바탕으로 http://rigvedawiki.net/r1/wiki.php/%EC%B9%BC%EC%B9%98%EC%98%A4%ED%8F%B4%EB%A6%AC 문서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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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3
22 저도 모지는 유베의 꼬리자르기 라는 입장에 더하자면 3심 기다려는 보자 정도 입장이네요

세리에 관련 사이트에서의 모지에 대한 태도야 그렇다 쳐도 저희 당사에서도 적대적인 의견이 다수인 건 약간 의외이기도 하네요 이해는 갑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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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3
본인의 사적 이익을 위해서 찝쩍거린걸로 유베가 본 피해가 너무 커서 얼굴만 봐도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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