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리 "포그바는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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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라치오를 3-0으로 부셔버린 경기 이후 포그바는 세계에서 가장 강한 미드필더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포그바는 굉장히 훌륭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그는 여기서 더 발전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에서 최고로 강한 미드필더가 될 수 있습니다," 알레그리가 스카이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그는 공격과 수비에서 올바른 템포로 움직여 주었습니다. 이번 시즌 중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유벤투스는 안토니오 콘테의 3백 전술을 봉인하고 크리스마스 트리 포메이션(4-3-2-1)으로 전술을 바꾼 후 굉장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팀은 전체적으로 잘 해 주었습니다. 막아야 할 때 잘 막아주었고, 좋은 패스들도 보여주었습니다. 전반전에 약간 고전했고 패스 미스가 좀 많긴 했었지만, 그것을 잘 극복해냈습니다."

"선수들은 열심히 뛰어주었고 마티엘로는 교체되어 들어가자마자 골을 넣을 뻔 했습니다. 라치오 원정같은 쉽지 않은 경기에서 승리를 얻어내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특히나 로마가 오늘 먼저 승점 3점을 챙겼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더 말이죠."

"안드레아 피를로는 팀 훈련에 10일동안 참여하지 않았었지만 굉장히 좋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미드필더와 수비수 사이에 한 명이 더 추가적으로 있다면 그가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하고 패스하는데 도움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페레이라는 굉장히 좋은 테크닉을 가지고 있고, 거기에 곧장 골을 넣기 위한 움직임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열심히 뛰면서 다른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고 있죠. 그래서 저는 오늘 경기를 이번 시즌 페레이라가 치뤘던 경기 중 가장 뛰어났던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페레이라는 자신의 결정력을 좀 더 향상시켜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정도의 선수라면 적어도 한 시즌에 6~7골 정도는 넣어주어야 합니다."

"공격수들이 더 활발하게 움직여줄수록 수비수들이 더 편해집니다. 공을 우리의 페널티 박스에서 가능한 먼 곳에 유지시키고 공격을 해야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번 시즌 가장 좋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였던 경기들은 엠폴리전, 제노아전, 그리고 올림피아코스전입니다. 3백이었건 4백이었건, 우리 선수들은 언제나 공을 잘 움직여 주었습니다. 공격진에 선수 하나를 더 넣는다면 다른 선수들은 더 열심히 뛰어야 합니다. 하지만 공격진에 선수를 하나 더 넣음으로써 공격에서 더 많은 옵션을 가질 수도 있죠."

"파르마전을 쉽게 이겼다고 보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파르마는 인테르와의 경기를 이기고 사기가 오른 상태로 우리와 맞부딪혔었습니다. 언제나 정신을 바짝 잡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럴 수록, 몸은 덜 움직여도 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