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UCL Anteprima] 말뫼FF vs 유벤투스

챔피언스리그 16강을 진출하기 위해서 유벤투스가 넘어야 할 산맥. 11/27일 새벽 유벤투스가 말뫼와 경기를 치른다. 이미 홈에서 2:0으로 이겼고, 상대적으로 약팀이긴 하지만 유벤투스는 지난시즌 챔피언스리그 원정에서 단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 이기고 마지막 ATM 전에서 무승부 이상을 거둬야 16강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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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ATM이 올림피아코스를 홈에서 잡는다는 전제하에 이 경우가 성립이 된다. 만약 올림피아코스가 ATM을 이변으로 잡는다면, 유벤투스와 ATM은 마지막 경기에서 단두대 매치를 치르게 된다. 지난 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에서 비달이 PK를 넣었다면 이번 경기에서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겠지만 실축을 하는 바람에 상대전적이 같은상황에서 원정 다득점으로 순위를 결정짓는 규정으로 인해 올림피아코스는 2위, 유벤투스는 3위에 랭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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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리그경기는 나쁘지 않은 모습이다. 4백으로 바꾼 이후 3득점 이상을 기록하고있고 3연승을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 라치오와의 경기에서 올림피코 원정이었지만 역습으로 상대를 압도하면서 3:0 완승을 거두었다. 답답했던 3백에서 화끈한 4백으로 전술 교체를 성공한 유벤투스. 과연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 첫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까?

전술 매칭 포인트​

말뫼는 4-4-2, 유벤투스는 4-3-1-2로 경기에 임한다. 파르마와 라치오전에서는 4-3-2-1 크리스마스 트리 전술을 사용했지만 이번 말뫼전에서는 올림피아코스전과 마찬가지로 4-3-1-2전술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공격진엔 요렌테와 테베즈가, 미드진엔 MVPP가 모두 출전한다. 가장 핫한 인물로는 테베즈를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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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말뫼와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뽑아 냈고, 최근 리그경기에서 파르마전에서 2골, 라치오전에서 1골1도움으로 컨디션이 최고조에 다달았기 때문이다. 테베즈 본인도 이번시즌이 전성기라고 말할 정도로 테베즈의 득점행진은 멈출줄을 모른다. 더군다나 챔피언스리그 무득점 징크스를 깬 경기가 바로 말뫼전, 유벤투스가 승리 하기 위해서는 테베즈의 득점포가 터져주어야 한다.

또한 에브라 대신 파도인이 경기에 출전을 하는데, 일단 에브라가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되지않아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고, 파도인이 라치오전에서 경고누적 퇴장으로 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을 감안하여 출전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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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뫼전 포함 남은경기는 두경기. 한번이라도 삐끗하면 16강 진출에 실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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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

이번 경기가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수있다. 여기서 무승부를 거두면 마지막 ATM 전에서 목숨을 걸고 승리를 거둬야 하고 만약 올림피아코스가 ATM을 이긴다면 마찬가지로 마지막 ATM전에서 사력을 다해야 한다. 지난 올림피아코스전 비달의 마지막 PK실축이 뼈아플 수도 있다. 하지만 이 PK 실축을 만회하기 위해선 나머지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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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리히슈타이너와 포그바가 경고를 받는다면 다음 ATM전에서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 또한 ATM전에 출전을 한다 하더라도 그 경기에서도 경고를 받는다면 본선 첫번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의수는 본선 진출을 확정짓고 난 후에 해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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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위에서 말했다시피 유벤투스는 지난시즌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에서 단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08/09 시즌부터 현재까지 원정에서 단 승리는 4번에 그쳤다. 이 정도로 유벤투스의 원정 경기력은 좋지 않다. 더군다나 필드상태까지 엉망이다. 지난 갈라타사라이 원정에서 눈지옥을 맛봤던 유벤투스. 과연 원정 징크스를 깨고 16강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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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테베즈, 아르헨 동료들의 헤트트릭. 자신도 그렇게 될까?​

말뫼전 2골을 넣으면서 챔피언스리그 무득점 징크스를 깬 카를로스 테베즈는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국가대표 동료 메시와 아게로가 나란히 헤트트릭을 기록했다. 분명 본인 역시 골 욕심이 날 것이다. 더군다나 파르마전 2골과 라치오전 1골로 득점 감각이 물오른 상태, 본인에게도 유벤투스에게도 가장 중요한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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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즌 갈라타사라이원정에서 눈지옥을 맛보면서 16강진출에 좌절했고, 벤피카와의 경기에서도 도합 2대1로 패배하여 결승 진출에 좌절했다.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경기, 카를로스 테베즈는 득점에 성공하여 유벤투스를 16강 진출에 한발 앞설 수 있게 할까? 

이번 시즌이 전성기라고 말한 테베즈, 오늘 경기에서 역시 물오른 득점감각을 보여 줄까?

PS: 말뫼에 아는 선수가 없어서 이번 프리뷰 역시 말뫼는 스킵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