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친선수 중 가장 아까운 선수가

그 전부터 사실 불가능했어요 언론에서나 20m고수때문에 날렸다 하지 실질적으로 산체스 노리는 팀들도 많았어요 월드컵 이후로가 아니라 그 전에도... 그냥 연봉협상만 가능한거였지 몸값부터가 상대가 안되고 연봉도 협상은 가능해도 EPL에서 주는 연봉 생각하면 세리에 연봉파괴급이라 주지도 못했구요 노릴꺼면 이탈리아 있을때 노렸어야 했는데 그것도 상대가 바르샤라...

제 기억으로는 월드컵 전에 산체스를 노렸던 것은 유벤투스 뿐이라고 기억합니다. 또한 바르셀로나도 아마 25m? 에 팔려고 했다는걸 어디서 봤고, 산체스 본인도 EPL보다는 이탈리아를 더 선호했습니다. 당시 산체스를 노리는 팀들은 월드컵 전에는 관심도가 그렇게 높지않았고 유벤투스가 가장 뜨거웠죠.

근데 결국 협상은 결렬 되고 월드컵이 시작되면서 산체스의 몸값은 폭등하죠. 그리고 바르셀로나는 몸값이 오르기 때문에 25M보다 더 높이 가격을 부르고 그걸 아스날이 산걸로 저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건 저희 당사쪽이나 세리에쪽이나 모두 세리에를 기준으로 달아서 그렇고 예전부터 아스날 말고도 몇몇팀이 산체스 노리고 있다는 소식은 계속 있었습니다. 선호하는게 이탈리아가 맞는건 아무래도 이탈리아 구단에서 뛰었었기 때문에 익숙한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산체스가 바르샤에서 뛰면서 메없산왕이라고 불릴정도였는데 25m자체가 어불성설이죠 바르샤가 산 값도 있는데요. 그리고 바르샤가 월드컵 전에 팔만큼 한심하진 않죠. 이미 리그에서는 어느정도 보여줬고 진짜 만약 월드컵 망한다 하더라도 구매고객이 없는것도 아닌데다가 월드컵 대박 터트리면 몸값이 천정부지로 뛰어 오르는데... 이미 산체스 얘기 나오는데 20m 25m이런얘기 나올때부터 아 얘는 이번에도 안되겠구나 이생각만 계속 들었었습니다. 구단합의가 나와서 유니폼 들기 전까지는 루머는 루머일 뿐이죠.

그...그날은 .. 기억에서 지워버리고싶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