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8일 22시 51분

http://gianlucadimarzio.com/en/calciomercato/juventus-working-in-acquiring-tello-with-zeman-cagliaris-he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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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수의 이름은 테요입니다. 올해로 18세이고 콜롬비아 태생이며 윙어 자리에서 날아다니는 선수이죠. 테요는 이미 비아레조 유스 토너먼트에서 활약하면서 이탈리아에서도 뛴 바가 있습니다. 그의 포지션은 라이트 윙어이며, 언제나 지치지 않는 선수이죠. 그를 넥스트 콰드라도라고 칭하는 것은 너무 이른 것일수도 있겠지만요.


처음으로 그를 노렸던 세리에 A 팀은 헬라스 베로나였습니다. 헬라스 베로나는 그를 임대 후 완전 영입으로 영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었습니다. 그리고는 우디네세가 끼어들어서 1.5m 유로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테요의 현재 소속 클럽은 콜롬비아의 엔비가도입니다. 구아린을 발굴해 낸 클럽이기도 하죠(역자 주 : 하메스도 있는데 왜 굳이...). 그 이후 많은 유럽 팀들이 엔비가도의 유망주들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새롭게 테요에게 관심을 나타내는 팀은 유벤투스입니다. 유벤투스는 한동안 그를 관찰했었습니다. 유벤투스는 테요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 했고 그가 논이유인 관계로 세리에 A 내에서 유벤투스가 테요를 영입하는데 파트너가 되줄 팀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칼리아리가 그 파트너가 되기로 하였습니다. 칼리아리의 스포르팅 디렉터 마로쿠는 제안을 듣자마자 yes라고 답했고, 제만 밑에서 뛰는 것은 테요에게도 더 발전할 수 있는 굉장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칼리아리는 논이유 슬롯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딜에 협력할 생각도 확실히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딜이 성사되는데 또다른 장애물이 생겼습니다. 지난 며칠사이, 엔비가도는 이적 시장에서의 활동을 금지하는 클린턴 리스트에 포함되었습니다. 마약 거래에 돈을 지원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엔비가도의 회장 갈레고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미국 재무부는 엔비가도와 오피시나라는, 축구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갈레고의 파트너와의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테요는 이 상황이 빨리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의 꿈은 단지 윙어자리에서 날아다니는 것에 불과하며, 그 꿈이 이루어지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Article by Gianluca Di Marzio for Calciomercato.com

Translated by Paul Pogba for Juvent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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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Pogba   Lv.21 / 5,339p
댓글 10 건
이 아저씨 왤케 호의적이야....?
유망주..포텐터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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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8
되요 안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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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8
본문에는 윙이라고 되어있지만 포지션은 아마 윙백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공격적인 윙백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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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8
포스트 콰드라도라.... 콰드라도급으로만 커줘도 좋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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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9
역시 콜롬비아.. 뜬금 클린턴 리스트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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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9
오늘 피파 커리어 하면서 영입한 선수인데 기분이 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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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9
와라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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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9
수비수에게 제만은 재앙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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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9
공격적인 풀백인데 공격적인 전술만 쓰는 제만한테 빌려주면 아주 쏠쏠하게 키워줄 듯 싶네요. ㅋㅋ 제 2의 콰드라도만 만들어주면 제만 안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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