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14R Anteprima] 피오렌티나 vs 유벤투스

출처 : 가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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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마지막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두 팀이 만난다. 각각 칼리아리를 4:0, 토리노를 2:1로 승리했다. 특히 유벤투스는 경기종료 3초를 남기고 피를로의 극장 중거리 골로 더비경기를 승리로 이끔과 동시에 홈 25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이탈리아 시각으로 12월 첫경기를 치르는 피오렌티나와 유벤투스.

지난 시즌 유벤투스는 피오렌티나 홈에서 쥐세페 로시의 헤트트릭으로 2:0으로 이기고있다가 4:2로 역전을 당하는 수모를 겪게 된다. 이 경기 전까지 유벤투스는 피렌체 원정에서 단 한번도 진적이 없었다. 또한 지난 피오렌티나와 유로파경기를 포함해서 총 4번만났는데, 그중에 단 한번졌고, 그 경기가 바로 쥐세페 로시가 헤트트릭한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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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 이후로 유벤투스는 단한번도 지지않고 승점 102점을 달성했다. 오늘 경기에 로시가 나올 가능성은 적어 보이지만 지난경기에서 고메즈가 골을 터뜨렸기 때문에 방심해서 안된다. 더군다나 수비진 줄부상과 출장정지로 어쩔수 없이 3백으로 경기를 치르게 되는 유벤투스. 피렌체 원정에서 승점을 따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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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 매칭 포인트​

피오렌티나와 유벤투스 모두 3백으로 경기를 치른다. 유벤투스는 지난 토리노와의 경기에서는 4백을 썼지만 그 경기에서 리히슈타이너가 퇴장을 당하면서 오른쪽 풀백 자리에 마땅한 선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3백을 가동한다. 부상때문에 4백을 썼지만 출장정지로 인해 3백으로 바꾼 유벤투스, 초반 몇경기를 제외하고 3백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기에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오곤 있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또한 선수진도 ATM 전을 대비해서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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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베즈 대신 코만이, 마르키시오 대신 피를로가 선발 출장한다. 오른쪽 윙백자리는 파도인이 있으나 ATM 전에 선발 출장할 것으로 예상 되어 페레이라가 대신 출전하게 된다. 개막전 선발출장 이후 오랜만에 선발인 킹슬레이 코망. 파르마 전에서 모라타에게 멋진 어시스트를 선사하면서 세리에에서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오늘 데뷔골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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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렌티나는 콰드라도와 고메즈가 투톱을 형성한다. 지난 칼리아리와의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마리오 고메즈, 이적당시에는 로시와 환상적인 투톱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번갈아 부상을 당하면서 동시에 출전한 경기가 거의 없었다. 로시도 부상에서 거의 회복 되고 있는 추세, 과연 전설속의 투톱 로시와 고메즈 투톱을 볼 수 있을까? 또한 고메즈는 이번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또 한번의 골맛을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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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로의 극적인 극장골로 더비전을 승리로 장식한 유벤투스. 과연 피렌체 원정에서도 웃을 수 있을까?​

변수

지난 토리노더비경기에서 퇴장을 당하면서 이번 경기에 리히슈타이너가 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3백으로 바꾸는 유벤투스다. 4백으로 바꾼후 단한번도 지지 않았으나 3백에서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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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를 이긴다해서 3백으로 다시 바꿀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또한 피렌체 원정에서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지고 있고, 더군다나 고메즈는 유로파 경기에서 유베를 상대로 골을 넣은 기억도 있기 때문에 상당히 까다로운 경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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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전 경기를 힘들게 이긴 유벤투스와 달리 피오렌티나는 4:0 완승을 거두고 왔기 때문에 선수단 분위기는 최상일 것이다. 또한 토리노 경기에서 에브라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도 변수다.

로시가 헤트트릭을 기록한 경기를 제외하고 한번도 지지않았던 피렌체 원정길이지만 유벤투스쪽에 많은 변수가 생겼다. 과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ATM전까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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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슬레이 코망, 오랜만에 선발출장. 드디어 데뷔골?​

키에보와의 개막전에서 유벤투스 팬들에게 제대로 각인 시켰던 코망, 하지만 사수올로전에서 이러한 기대를 한방에 무너뜨리면서 위기가 찾아오기도 했다. 하지만 7:0으로 이긴 파르마전에서 모라타에게 감각적인 로빙패스를 주면서 자신의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다시 한번 비상할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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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나이대 잠재력은 최고수준으로 유벤투스에서도 프랑스 국가대표에서도 기대를 가지고 있는 선수이기에 분명 일을 낼 것으로 보인다. 물론 상대적으로 약팀이 아닌 강팀으로 분류되는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이기 때문에 매우 긴장하여 자신의 플레이를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리고 같은 등번호인 콰드라도와의 맞대결도 흥미로운 관점이다. 자신의 국가대표와 소속팀 선배인 포그바도 뒤에서 지켜보고 있다. 과연 자신의 첫 데뷔골을 피렌체 원정에서 기록 할 수 있을까?

파르마전에서의 첫 어시스트, 오늘은 첫 골을 기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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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고메즈, ​드디어 터진 이번시즌 첫골, 연속골 도전?

한동안 부상에 신음하다가 우디네세전에 복귀를 했고, 지난 칼리아리와의 경기에서 첫골을 터뜨린 마리오 고메즈. 이적 당시만 해도 쥐세페 로시와 함께 폭발적인 투톱을 형성하여 피오렌티나를 챔피언스리그로 인도할 것으로 보였지만 로시가 출전하면 고메즈가 부상, 고메즈가 출전하면 로시가 부상당하는 지그재그 형식으로 인해 두 선수가 함께 뛴 경기는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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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시즌 후반기에 로시가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13/14시즌 로시, 고메즈 투톱은 결국은 볼 수 없게 되면서 14/15시즌을 기약하기로 했지만 12월이 지나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도 두 선수는 동시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클로제의 뒤를 이은 독일의 전통 공격수로 이름을 날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뮌헨에서의 주전경쟁 실패, 피오렌티나로 이적 한 후에도 부상에 시달리면서 월드컵 승선은 하지 못했고 피오렌티나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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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에 다시 승선하기 위해서는 이번 유벤투스 전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유로파리그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골을 기록하여 좋은 기억을 가지고있는 고메즈, 그 기억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수 있을까?

원샷 원킬의 대명사, 오늘도 유벤투스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