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관중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실력이 떨어지고 스타선수 유무가 줄어 재미가 없어서 경기장에 안 간단 소리는 반은 맞고 틀렸다고 생각하는게 제가 탄천 외 축구장을 다닌 경험 상 직접 가서 보는게 방송으로 보는 것보다 평균적으로 훨씬 몰입감이 좋고 재밌습니다. 정말 재미가 없어서 안 본다면 방송 시청률도 줄고 중계권료도 줄어야 하는데 세랴는 아직도 중계권료가 2위인 것으로 기억하거든요? 물론 k리그와 세리에의 표값은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있겠군요.
저는 경제문제나 관람 환경 문제나 문화적 차이가 더 크다고 봅니다. 경제력 문제야 워낙 많이 나온 말이니 스킵하고 저는 관람 환경 문제가 생각보다 크다고 생각합니다. 세리에 경기장들은 보면 시야와 시설 둘 다 좋은 경기장이 우리의 유베 스타디움밖에 없더군요. 천하의 산시로도 시설은 매우 안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하게 또 다른 근거는 적어도 유벤투스는 델레알피에서 한창 잘 나갈때 사진을 봐도 빈 자리가 꽤 있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유벤투스 스타디움은 규모가 작은 것도 있지만 거의 항상 만원이죠. 대표적으로 기아 타이거즈가 올해 거의 나락으로 떨어졌음에도 평관은 더 늘었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구장 상태가 평관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요?
아 그리고 관중수입은 빅리그 중 세리에만 지자체에서 뜯어먹히는게 있다고 들었습니다. 또 문화적 차이를 든 것은 순수하게 이탈리아 사람들이 그냥 tv로 축구보는 것을 즐긴다는 얘기가 꽤 있더군요. 이 것이 맞다몈 그냥 문화적 차이이니 뭐라 할 말이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