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0일 21시 06분

대회 정보 : UEFA Champions League

팀 : 유벤투스

순위 : A조 2위 (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가 천신만고 끝에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마지막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올라가는 터라 양팀 모두 무리하지 않는 경기를 했고, 후반 막판에는 그냥 볼만 돌리다가 경기를 끝내기도 했다. 8강으로 가기 위해서는 1위로 올라가는게 가장 확률이 높았지만 알레그리는 무리할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양팀 모두 전반에만 슈팅 몇개만을 교환했고, 후반에는 소극적인 상태로 경기를 끝냈고, 교체카드 한장도 쓰지않았다. 팬들은 홈경기인만큼 원정에서의 패배를 되갚기를 원했지만 알레그리는 모험을 선택하지 않았다. 지는 순간 떨어지는 상황이었기에 안전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올림피아코스전에서 비달이 페널티킥을 성공 시켰다면 양팀 모두 1위를 지키거나, 탈환하기위해 명경기를 펼쳤을 수도 있지만 아쉽게도 그렇게 되지는 않았다. 지난시즌 조별예선 광탈이라는 악몽에서 벗어난 유벤투스, 2위로 올라선 만큼 16강 상대는 쉽지 않다.


유럽의 4대장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첼시등과 만날 수도 있고 상대적으로 약팀인 도르트문트, PSG, 모나코, 포르투등을 만날 수도 있는 노릇이다. 어떤 팀을 만나건 어렵겠지만 그래도 전자보다는 후자쪽의 팀들과 만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12월 15일 8시 16강 대진 추첨을 한다. 과연 유벤투스는 8강에 도전해 볼 수 있을까?



2년만의 16강 진출을 한 유벤투스

12/13시즌 이후로 오랜만에 16강 진출팀으로 확정이 된 유벤투스는 1위로 올라선 12/13시즌과는 달리 2위로 올라간다. 3백으로 1승2패, 4백으로 2승1무로. 4백으로 전환한 것이 16강 진출의 발판이 되었다. 세리에 성적과는 달리 유럽대항전에서만 나가면 소극적인 모습으로 우물안 개구리라는 평가를 받았던 유벤투스지만 드디어 이러한 평가를 탈피할 계기가 마련이 되었다.

일단 지난시즌과는 달리 16강에 올라왔다는 것이 고무적이고, 4백에서의 경기력이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물론 16강에 올라왔다고 해서 우물안 개구리를 완전히 탈피한 것은 아니다. 꾸준히 16강 진출을하고, 그 이상의 결과도 만들어 내야 한다. 아직 유벤투스의 경기력이 완벽하진 않지만 오랜만에 올라온 만큼 16강 경기의 마음가짐은 남다를 것이다.

다른 조 1위들 역시 유벤투스를 만나는 것을 꺼려 하겠지만 유벤투스 역시 꺼려 할 것이다. 2위가 8강에 간 경우중 세리에 에선 11/12 밀란뿐이었다. 당시 감독 역시 알레그리 였다. 물론 그때 당시의 밀란에는 이브라히모비치와 티아고 실바가 버티고있었기에 가능했고 바르셀로나와 끊어지지 않는 악연으로 인해 8강에서 떨어졌다.

그때 밀란과 비교해보자면 유벤투스가 압도하지도, 열세에 놓인것도 아니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 힘겹게 올라온 만큼 쉽게 무너지지는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힘들게 올라온 챔피언스리그 16강, 상대팀은 누가 될까?​

 

 

 

비달의 기량저하는 단순히 포지션의 문제일까?


ATM전 라인업

유벤투스의 중원의 핵심선수 였던 아르투로 비달은 지난시즌 까지만해도 레알마드리드와의 중원싸움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월드클래스의 자질을 보이기도했다. 그러나 시즌 막판에 다친 반월판 부상과 A매치 이후의 겪은 잔부상으로 인해 기량저하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었다.

 

하지만 체세나전 두골과 경기를 계속 치루면서 나타나는 특유의 활동량과 태클 등이 돌아오면서 다시 폼을 되찾은듯 보였다. 그런데 4백으로 바꾼 이후 알레그리가 비달을 계속해서 공미에 두기 시작했는데, 자신과는 맞지 않는 포지션 때문인지 자꾸 어정쩡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골 결정력 까지 떨어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세부적인 전술을 보면 4-1-3-2 같아 보이기도 해서 공미가 아닌 수미1명에 중미3명을 두는 전술로도 볼 수 있었지만 그래도 비달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이 때문에 비달의 포지션이 맞지 않아 경기력이 좋지 않다 라고 대다수의 팬들은 생각을 했다.

하지만 지난 피오렌티나 전때 비달은 중앙미드필더로 나섰고, 이번 ATM전 역시 마르키시오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 했다.

 

그러나 특유의 활동량과 정확한 태클은 온데간데 없었고 잦은 패스미스로 역습을 허용하기도 했다. 간간히 중거리 슛을 때렸으나 위협적이지는 못했다. 과연 포지션의 문제일까 자신의 기량 문제일까. 유벤투스가 16강이상을 노리고 있다면 예전의 비달로 돌아오게 하는것이 가장 최우선 과제일 것이다.

포그바와 함께 유벤투스의 중원을 책임질 남자였다. 한시라도 빨리 폼을 되찾아야 한다.​


 

 

언제까지 피를로를 안고 가야 할까?

유벤투스의 첫번째 문제가 비달이었다면 두번째 문제는 피를로다. 11/12 자유계약으로 유벤투스 입단후 스쿠데토 3연패의 1등공신과 이탈리아 유로2012 준우승 달성의 주역이기도 한 안드레아 피를로. 하지만 올 시즌 초반 1달 부상을 당한 후 좀처럼 폼이 돌아오지 않았고, 올림피아코스전 패배의 원흉으로 되기도 했다.

 

당시 알레그리 감독이 유벤투스로 왔을때 가장 우려했던 부분은 안드레아 피를로의 사용여부다. 피를로가 유벤투스로 넘어오게된 계기도 알레그리 감독과 맞지않는 스타일이었고 그로 인해 이적을 결심한건데, 이적의 주된 원인이 유벤투스의 감독으로 오자 우려하는건 당연한 부분이다. 근데 우려와는 달리 너무 자주 사용해서 탈이다.

 

피를로가 없을 당시 마르키시오가 레지스타로 선발 출장을 자주했는데, 젊은 선수답게 왕성한 활동량으로 3백과 4백을 안전하게 보호했고, 경기 조율까지 하는 모습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다. 그런데 정작 피를로가 돌아오자 마르키시오는 다시 중미로 출전시키고, 피를로를 레지스타로 출전시켰다. 그리고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예전에 일 때문인지 피를로를 너무 자주 출전시키고 있고, 그 결과가 좋지 않았다. 물론 ATM전에서 패배의 원흉도, 승리의 주역도 아닌 중간정도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래도 한창 주가를 올리고있는 마르키시오를 대신해서 피를로를 자주 선발출장시키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 한다.

물론 마르키시오가 ATM전에서 독감으로 제외된게 크지만 16강에서 또 다시 피를로를 출장시킨다면 패배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데드볼 스페셜 리스트라는 별명으로 프리킥등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인건 사실이지만 90분내내 그 상황만 노릴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 상황이 나온다 한들 모두 성공할리가 없다. 나이도 나이인 만큼 후반조커로 출전시키거나 약팀과의 경기에서만 출전시키는 것이 가장 이로울 것이 아닌가 한다.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였지만 이제 세대교체를 해야할 시기가 온 것 아닐까?




알레제게 후계자는 있다. 네드베드와 카모라네시의 후계자는?

유벤투스가 유럽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델피에로 트레제게 투톱의 환상적인 콤비플레이가 있었다. 하지만 이 둘 말고도 유벤투스의 날개 네드베드와 카모라네시의 활약 또한 있었다. 줄어들지 않는 엄청난 활동량, 골망을 찢을듯한 중거리슛, 상대의 수비진을 휘젓는 크로스등으로 유벤투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두 윙어들은 2009년 네드베드의 은퇴, 2010년 카모라네시의 슈투트가르트 이적등으로 이 두 선수의 플레이는 다시는 볼수 없게 되었다.

 

그 이후로 이 둘의 후계자를 찾기위해 갖은 노력을했던 유벤투스지만 결국 찾지 못했고, 유벤투스의 윙어전술은 볼 수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콘테체제하의 3백으로 변환후 아사모아와 리히슈타이너의 대 활약등으로 다시 한번 날개짓을 보이기는 했으나 유럽대회에서 먹히지 않는 모습이 보인다.

 

콘테 역시 윙어가 필요하다는걸 알기에 보드진에게 알렉시스 산체스를 원했고, 보드진 역시 노력을 했으나 머니전쟁에서 패배했다. 그리고 알레그리 체제하의 유벤투스는 윙플레이를 하는 선수를 찾기 힘들어 보인다. 델피에로와 트레제게 투톱의 후계자는 테베즈와 요렌테로 이어 졌다. 이 투톱역시 알레제게에는 버금가진 않지만 리그에서 35골을 합작하면서 영혼의 투톱의 재림을 보이기도 했다.

지만 네드베드와 카모라네시의 후계자는 아직도 못 찾고 있다. 유벤투스가 유럽대항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이 두선수의 후계자를 찾음으로써 다시 한번 폭발적인 윙 전술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4312or4321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일명 크랙, 상대의 수비진을 휘젓는 선수가 필요하고 이러한 선수들의 대부분의 포지션이 윙어다. 과연 이 두선수를 잇는 선수가 유벤투스에 나타날까?

 


유벤투스의 환상적인 윙어들, 둘의 후계자를 찾을 수 있을까?

 

 

알레그리 호의 마지막 퍼즐은 누가 될까?

16강 진출을 달성했지만 아직 알레그리의 유벤투스는 완벽하지 않다. 전문 왼쪽 풀백이 에브라를 제외하곤 선수가 없고, 1자리에 놓을 수 있는 전문 공미가 있는것도 아니다. 수비진 자원도 부족하다. 카세레스, 바르잘리의 부상등으로 센터백 자원이 적고, 리히슈타이너를 대체할 만한 선수도 없다. 리히슈타이너가 없을 때의 경기력은 최악을 볼 수 있었다.

이제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도 끝났다. 아마 1월이적시장이 다가오면 본격적으로 이적루머가 일어날 것이다. 여름이적시장때 강하게 링크가났던 파스토레는 PSG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어 재계약을 시도하고있기 때문에 아마 유벤투스로 이적할 확률은 극히 드물다. 가장 확률이 높은선수는 바이에른 뮌헨의 세르단 샤키리. 자신 역시 1월에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고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유벤투스에 입단하게 된다면 4312의 1자리에 출전할 수도 있고 433 전술로 변형할 수 있을 만큼 다재다능 한 선수다. 물론 온다는 가정하에 가능한 전술이지만 경쟁팀들이 EPL의 대자본 팀들이 아니라면 영입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왼쪽 풀백이 없다 보니 도르트문트의 마르셀 슈멜처와 링크가 나고있다.

 

링크가 뜬지는 별로 되지를 않지만 도르트문트가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올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링크가 난지 별로되지 않기때문에 1월 이적시장에 돌입하고 나서 알 수 있겠지만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한 리히슈타이너의 대체자 또한 찾고 있다. 이제 리히슈타이너도 30줄이 넘어간다.

유벤투스의 레이더망에는 다르미안, 다닐루, 위드머 등이 포착 되있다. 다닐루는 거상 포르투의 선수기에 어느정도 이적료를 지불해야하고, 다르미안은 세리에 상위팀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여기 써있는 선수들중 샤키리, 다르미안, 슈멜처, 다닐루 등을 데려온다면 16강이상을 노려보거나, 다음시즌을 기약할 수 있다. 물론 내년 여름 이적시장또한 있기 때문에 많은 영입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샤키리는 1월에 꼭 데려왔으면 한다. 알레그리의 전술을 완성시켜줄 선수는 누가 될까? 

이 4명의 선수들중 과연 유벤티노가 될 선수는 누가 될까?





만만한 상대가 없는 16강 팀들, 8강 이상 가능할까?

어찌됬든 유벤투스는 2등으로 진출했다. 2위는 각조의 1위팀들과 만나야 한다. 물론 가장 피하고 싶은 상대는 레바뮌첼 이라고 불리는 이 4팀. 나머지 팀들인 도르트문트, PSG, 포르투, 모나코의 팀들은 비교적 약체지만 그래도 만만히 보아서는 안될 팀이다.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인 팀들만큼 누가 우세하고 누가 압도적인지 알 수 없다. 변수는 생기기 마련이고 공은 둥글다.

위에 글에서 4명의 선수들이 온다는 가정하에 챔피언스리그 출전 가능한 선수는 다르미안 뿐이다. 물론 이 4명이 다 온다는 보장또한 없다. 일명 빅사이닝, 크랙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유럽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하고 경쟁력 있는 팀이 되어야 한다.

 

아직 유벤투스는 그러한 위치에 올라서있진 않지만 계속해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면 빅사이닝을 영입하는데 한발 앞 설수있게 된다. 12/15일 8시 16강 대진이 발표된다. 유벤투스 팬들이 가장 원하는 팀은 모나코, 가장 붙기 싫은 팀은 뮌헨과 레알이다. 나머지 팀들 역시 유벤투스와 만나기를 꺼려할 터, 과연 유벤투스는 12/13시즌에 이어 8강에 진출 할 수 있을까?


PS : 조별예선도 끝났고, ATM전 경기는 그냥 볼돌리다가 평화롭게 끝낸거라서 분석하진 않겠습니다. 뭐 조별예선 전체적인 평가와 리뷰로 보시면됩니다. 그래서 온니 글입니다. ㅋㅋㅋㅋ 그와중에 모라타 넘어져놓고 좋아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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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의심장부폰 Lv.31 / 13,025p
댓글 10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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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0
ㅇㅘ 기사쓰셔도 되겠어요
하지만 세세히 살펴보면 어휘력이 후달리 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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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0
윙으로는 나바스 좋아해서 나바스 오면 좋겠네요 맨시티가서 애정도가 떨어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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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0
흠..피를로가 자주기용되서 체력문제가 있긴한거같은데
이번꼬마전은 괜찮게했다고 생각됫는데 별로라고보는분들도많군여ㅜㅜ 로테만 잘돌려주면 더잘할터인데 여건이 안되니ㅜㅜ은근 중미뎁스가 깊지못한듯ㅜㅜ 페레이라없엇으면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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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0
여태 분석실 한거 포트폴리오로 만들어서 가지고계셔도 꽤나 괜춘한 자료가 될듯하네여 ㅋㅋㅋ
그래서 스포츠쪽으로 취업준비도할겸 쓰고있슴다ㅋㅋ
크크 알레급^^ 항상 잘 보고 갑니다 ㅎㅎ
잘보고 계신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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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1
샤키리 슈멜처... 분데스 꿀 빨고싶네요
샤키리는 국대가면 잘하던데.... 유베와서 터져주면 좋겠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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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1
다르미안 보고싶네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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