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20-21 써드아케
  • 조회 수 1069
  • 댓글 수 8
  • 추천 수 8
2014년 12월 12일 00시 28분


스페인 AS지 인터뷰 :


"나의 커리어는 아름다운 여정이었어. 나 자신도 많이 변했지."


"처음엔 그냥 장점도 많고 단점도 많은 소년이었어. 지금은 어른이니까, 좀 더 성숙하고 유연하지. 이제는 그런 실수 안했으면 좋겠어."


"무엇보다도, 골키퍼로서의 나도 변했어."


"훈련과 경험을 통해 많은 부분에서 발전했어. 그리고 아마 지금은 좀 더 수비적인 골키퍼라고 할 수 있겠네. 젊은 시절 가지고 있었던 신체적인 수퍼파워는 시간이 갈수록 감퇴했으니까."


"레전드? 아냐. 레전드라면 인간을 초월하는 무언가가 있어야되는데, 난 그렇지 못해."


"난 그저 소울과 진심이 있는 체육인이야. 좋고 나쁜 건 다른 사람이 판단해주곘지."


"난 스스로를 이탈리아, 유럽, 세계 축구의 역사에 족적을 남긴 축구선수라고 생각해."


"하지만 레전드라고 불리면 죽을 때가 된거야. 그건 먼 미래였으면 좋겠어!"


"존경은 퍼포먼스로 얻는거야. 클럽이 내게 빚진 것 같은 게 아니잖아. 난 뛰면서 돈을 받아. 나를 숭배하는 사람들이 있고, 최선의 방법으로 자신을 관리하고 훈련할 수 있어."


"등가 교환이야. 클럽은 우리에게 더없이 잘해주고 있어. 내 계약을 연장한 건 내 생각에 내가 경기에서 나의 가치를 입증했기 때문이야."


"최근 골키퍼는 팀과 더 어우러져 플레이하는 경향이 있어. 발로 차고, 스타트 플레이를 발동시키고, 언제나 참여하지." 


"하지만 난 파르마에서 처음 뛸 때 유스팀에선 말레사니와 함께 리베로로 뛰었거든. 전혀 문제가 없어."


"몇 년 전만 해도 골키퍼가 박스 바깥에 나와서 이런 식으로 뛰는 건 굉장히 이상해보이던 거였어."


"이제는 누구나 요구하는 바가 되었지. 난 이게 더 좋아. 좀 더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으니까."


-



Profile
title: 20-21 써드아케 Lv.52 / 87,176p

Win the 57th match.
제 글은 당사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추천 자제좀ㅠ 알림이 너무 많이와요..

댓글 8 건
프로필 이미지
2014-12-12
추천
1
"난 스스로를 이탈리아, 유럽, 세계 축구의 역사에 족적을 남긴 축구선수라고 생각해."
형 이걸두고 레전드라 불러여..
프로필 이미지
2014-12-12
몇년전인가 레체전 실수를 제외하곤 발기술과 패스에서 실수가 거의 없던 노이어 이전에 스위퍼형 골키퍼에 가장 가까웠던 형님이 아닐까 생각.

그 레체전도 당시 대부분(현지에서도) 옹호하는 분위기에서 혼자 줄기차게 깠던 일 때문에 기억나네요.

어쩌면 제가 사랑하는 선수에게 바라는 점이 너무 많은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
프로필 이미지
2014-12-12
저도 공감하는게 노이어 이전에 적극적으로 나오는 골키퍼로 딱 떠오르는게 부폰이었죠.
그때문에 피파2 시절에는 부폰쓰면 적극성이 높아서 중거리슛먹히기 쉽상이라 사람들이 꺼려했었는데
게임능력치라 실제플레이를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그당시 부폰의 스타일이 드러나네요.
유로2012 일대일 상황에서 발재간으로 토레스 막아낸거 진짜 멋졌어요
프로필 이미지
2014-12-12
축구커뮤니티나 유머게시판에도 한동안 돌아다녔죠.
"넌 손까지도 필요없다." 이런 뉘앙스로...
프로필 이미지
2014-12-12
추천
1
은퇴하고나면 이태리는 부폰상하나 만들어야할듯
프로필 이미지
2014-12-12
부폰횽 클래스 ㄷㄷ
인터뷰 정말 잘하네요
프로필 이미지
2014-12-12
...본인이 보통 인간의 순발력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건가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2024/25 시즌 일정 [4] title: 2006 이탈리아 골키퍼휘바메이플 24.07.14 526
공지 유베당사 디스코드 서버에 초대합니다 [16] 운영진 22.11.27 8450
화제글 모타볼에서 센백 말고 풀백이 공격참여하면 안... [5] title: 14-15 피를로쟝가 24.08.03 881
화제글 '걸어다니는 역사' 세리에 A 역대 &#... [4] title: 17-18 부폰 24.08.03 611
화제글 유니폼 선수 실착도 예쁘네요 [3]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4.08.02 812
화제글 [라스탐파] 유배는 키에사의 인테르 자유 이적... [3] title: 15-16 어웨이찰랑찰랑베.. 24.08.02 784
화제글 [마티아스 포그] 유밴투스 아탈란타 코프메이너... [3] title: 15-16 어웨이찰랑찰랑베.. 24.08.03 618
723 일반 앙리 : 그리즈만 눈부셔 [1]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16.07.08 293
722 일반 ??? : 명불허전 [5] title: 11-12  어웨이프로디지 16.07.03 354
721 일반 라니에리 : 무리뉴는 퍼거슨이 된다 [4]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16.07.19 379
720 일반 카예혼 : 이과인 이적 원한다는 말 못 들었다 [5]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16.07.19 424
719 일반 그리즈만 : 플라티니의 기록에 다가가고 싶다 [2] file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16.07.08 435
718 일반 몬텔라 : 바카는 챔스에서 뛰길 원한다 [3]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16.07.19 449
717 일반 데샹 : 우리는 포그바가 필요해 [2] file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16.07.07 502
716 일반 앙리 : 포그바는 역사상 최고의 미들 중 한명될 것 [3] file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16.07.07 626
715 일반 키엘리니 : 6000만명이 함께 싸웠다 [8]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16.07.04 650
714 일반 ??? : "베일, 기대를 만족시킨 유일한 선... [1] title: 15-16 포그바G.buffon♡ 16.06.27 713
713 일반 토마스 뮐러 : 이탈리아전 수비는 두렵지 않다 [9] file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16.07.02 815
712 일반 부동산피셜 : 모라타 런던 ㄱ? [11]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16.06.28 830
711 일반 드락슬러 : 나에게도 멋진 하루 [17] file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16.06.27 834
710 일반 펠레 : 이탈리아 국민들께 사과한다 [9]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16.07.04 868
709 일반 (오피셜) 허베이 : "우리는 펠레한테 오퍼... [7] file title: 18-19 앤섬 자켓간지붐송 16.07.09 872
708 일반 마르코 피야차 : 디나모에서 만족하지만... [4]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16.07.06 884
707 일반 게리 리네커 : 포그바는 가장 과대평가된 선수 [17]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16.06.27 987
706 일반 라이올라 : 루머들 다 거짓말 [6] title: 17-18 회베데스azzurrifinal 16.07.20 1052
705 일반 [스카이스포츠이탈리아] 베나티아 : 유벤투스 ... [11] file title: 16-17 부폰베이비스타 16.07.13 1207
704 일반 디발라 : 모라타는 키엘리니 무서워 해 [20]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16.06.27 1262
출석체크
아이콘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