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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H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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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영입에 대해서 너무 간단하게 분할결제하면 된다와 같은 의견들이 많아
참고용으로 남기겠습니다.
선수를 영입하는데 있어 중요한건 매 년 조달가능한 현금도 중요하지만
손익의 기록과 양호한 자본구조를 가지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산체스를 2014년에 45를 주고 영입했고 2014년 부터 5년 간 10/10/10/10/5를 지급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이러면 2014년에 기록되는 것은
산체스 45/ 현금 10 (여러가지 수단이 있지만 현금으로 간주하겠습니다)
미지급금 35
이렇게 기록이 됩니다.
그리고 2015년부터는
미지급금 10 / 현금 10
으로 기록되어 2018년까지 이어지겠죠.
즉 요약하면 분할결제와는 관계없이 2014년에 산체스에 관련된 것은 45로 기록이 되는 것입니다.
대신에 비용적인 부분은 매 년 10씩으로 손익에 기록되겠죠.
그리고 손익계산과 자본구조는 형평성있게 기록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2010년에 선임대 후영입 거래가 많았던 점은 2011년 경기장 오픈으로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올해 모라타, 에브라 정도를 제외하고 전부 선임대임은
지난 시즌 챔스 조별 탈락에 의해 수익이 하락함에 따라 임대료를 올해에 기록하고
이적료를 다음해의 기록으로 남기기 위한 의도도 있을거라 봅니다.
이익이 -임은 당연히 남는게 없다는 의미이니 구단운영에 영향을 미치고
다른 의미로 FFP 관련해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할결제라 함은 현금조달을 좀 더 유연하게 만들어 주더라도
장부상으로는 크게 의미가 없는게 되어버리죠.
그냥 참고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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